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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 그리워 눈물 납니다

탑돌이2008.01.19 08:19조회 수 1150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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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가 갑자기 추억의 음악 감상실이 되어 버렸군요
아마 십자수님의 "청승" 때문인듯 하네요
(존 음악 많이 듣고 쾌차하세요)

2-3십년전 열혈 청춘기에 늘 함께 하던 음악을 다시 듣게 되니
이 아침에 울컥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저니의 이스케이프 엘범은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죠
파격적인 자켓 디자인 하며...
가사 한줄 한줄..

그 지극히 도시풍의 음악은 아이러니하게도
첩첩산중에서 태어나 80년대 초 암울한 시기에
삭막하기만 한 도회 생활을 해야 만 하는 제 가슴을
무척이나 달래 주곤 하였지요

아! 세월의 흐름을 한동안 잊고 지내는데
이러한 단절들이 잔혹하게 찾아와
나이듬을 깨닿게 하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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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EY-M & MONTEZUMA-CUSCO (by 십자수) Journey-Don't stop believin' (by mtb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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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아이구...오랜만에
    왈바에 나들일 오셨네요...무쟈게 반갑습니다요..^^
    안보이시길래,
    그렇찮아도 쪽지로 안부라도 여쭐까 했었는데
    때 맞추셔서 납셔 주시니,
    더욱 더 반갑고 감사(?^^ㅎ) 합니다요.

    때론,
    음악들이 주는 그 힘과 활력,되돌아 보는 추억으로의 여로는
    너무도 큰 힘과,
    잊혀질 뻔한 것들을 되찾게도 해주는 아주 묘한 매력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무튼,
    무척 반가운 마음이며,
    즐거우시고 기쁘신 주말과 휴일 되시옵소서...l^^/~*
  • 제 머리 속에 있는거 다 꺼내면 자게판 폭파됩니다. ㅋㅋㅋ
    그나마 치매끼가 있어서 다행인지...
    그저 친숙한 것들만 꺼내도...ㅎㅎㅎ

    째즈만 깊이 못들어가고 나머진 뭐 가요든 팝이든 클래식이든 뭐든지 잡아 먹는 잡식성인지라...

    청승이라도 좋습니다. 그저 음악이 좋고 사람이 좋으면 된거죠.
    그러고 보니 전에 mskd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그게 생각 나네요.
    "웬지 십자수님은 저랑 코드가 맞을거 같다는..." mskd님 맞죠?
    근데 제 비슷한 연배인줄 건방지게 추측했었는데...
    한 10여년 연배시로군요... 80년대 초반 전 중학생이었는데...

    요 아래 kxh님이 궁금해 하시길래... 저 40대 초반입니다.
    요 바로 위 스카이님과 같죠. 법적으론 제가 한참 형이지만... 헤헤헤~~!
    그치 스카이?

    QUARTERFLASH의 VALERIE(HARDEN MY HEART ALBUM에 수록된)를 찾는데 유튜브에 없더군...

    노래 한곡만 더 올리도록 하죠... 스트리츠 옵 파이어 삽입곡.
  • 뭐...짜수님이 법적으로 민쯩 내밀라믄 할 말 읍쓔...ㅠㅠ...ㅎ
  • http://www.youtube.com/watch?v=yMW1loCBKcs&feature=related
    ----FIRE INC

    Tonight Is What It Means To Be Young

    마이클 파레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결투장면이 인상적이었던...
    그 상대역이 그넘이었던 기억이... 영화 플래툰에서의 반즈 상사? 아닌가?
    아님 말고... 그 무식한 망치인지 해머인지 인상깊었던...
    그때의 다이안 레인은 쏘피와 브룩과 함께 3대 섹시심볼이었던
  • 다이안 레인은,
    일본 사람들이 무척 좋아햇던 것 같고,
    소피와 브룩은 고루 좋아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소피가 젤로 좋더만...그래도 한 매력 하던...피비 케이츠도 엄청 이뿌이제...^^
  • 소피라면 몰라도 부룩이랑 친구랑은 좀 차이가 클텐데... 어깨나 닿을랑가?
    ㅋㅋㅋ 브룩이 183인가 그러니까...
  • 사랑은,
    자로 재는게 아~~~녀~~~>.<::ㅎ
  • 탑돌이글쓴이
    2008.1.19 09: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이구 두분의 "철천지 우정" 부럽습니다.

    DJ 십자수님 음악 감사합니다. 세상이 이렇게 좋아 졌습니다 그려
    이룬 거 없이 나이 드는게 울적했던가 봅니다 흑흑

    다정다감하신 스카이님,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릴적 뛰어놀던 시절이 떠오를 때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한다 해도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현실 때문에 그 그리움이 사뭇 진하다 못해 울컥 한스러움으로까지 치닫는 건 아닐까요? 첩첩산중과 회색도시의 대비는 그런 서정과 삭막을 대비시키면서 감정의 등락이 더할 듯합니다.
  • 에잇 받아랏~~!

    http://www.youtube.com/watch?v=vaobJR9d35M

    이왕 어린시절 생각 난김에...
  • http://www.youtube.com/watch?v=vUp4fyzGQIc

    작은별 가족 : 반짝이는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별을 보며 무슨 생각...

    하나 더~~!

    http://www.youtube.com/watch?v=aSqo17o2a1w

    생쥐 한마리...벤.
  • 스트릿 오브 더 파이어...ㅋ

    웰렘 데포...플래툰의 엘리야스 상사 역만 빼고는

    거의 악역 전문 배우 입니다. 스파이더맨 에도 나쁜 애비로 나왔죠...

    다이안 레인...

    웨슬리 스나입스와 같이 찍은 murder 1600 그리고...

    외설,외도가 뭔지 정말 잘 표현한...리차드 기어와 함께 출연한...언페이스풀...명작이죠...ㅎ
  • 영화, 전 개인적으로...서극 감독...허관걸 주연의...소오강호...를 좋아합니다. : )

    주성치 의 서유기 ... 와 ... 아카데미 상을 받은 잔차 영화...Breaking Away

    숀영의 미모가 돋보이는 No way out...

    그리고 로버트 드니로,숀펜,데비 무어가 함께한...

    천사탈주(We are No angels.)를 덧붙이고 싶네요...ㅎㅎㅎ
  • 하루하루,
    지금 이 시간도 다시 돌아오지 못할 시간이라는 것을 알면
    인생이 그렇게 서글픈 것일 수 없죠.

    나이가 들면 들 수록
    과거만이 존재하고
    그 과거가 아깝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음악을 들어보지 않았는데
    링크하신 음악 좀 들어봐야겠군요^^
  • 탑돌이글쓴이
    2008.1.19 13:29 댓글추천 0비추천 0
    중 3, 고1 아들녀석에게 십자수님이 올린 마이클 잭슨의 벤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니
    배꼽을 잡는 군요...

    유튜브 뷰어 코멘트를 보니 잭슨의 아버지가 저 순수하던 잭슨을 그렇게 망가트렸다며
    안타까워 하는군요....
  • 맞다 웰렘 데포~~! 엘리야스였구나...

    반즈가 엘리야스를 죽이죠. ㅋㅋㅋ
    역시 젊다고 기억력이 낫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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