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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옵니다... 그것도 펑펑...

인자요산2008.03.03 18:27조회 수 1169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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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오전부터 눈발이 날리더니...

급기야 펑펑 옵니다...

비부터 왔는데도... 쌓입니다...

1학년들...

뭔 이런 동네가 있나 했을껍니다...

분명 겨울옷 다 놓고 봄옷만 가져왔을텐데....

하긴 전에 4월 5일 식목일에 발목까지 빠질정도로 눈온적도 있습니다...

강릉은 3월까지 겨울옷 입어야 합니다...

그러다가 4월되면 새가 옆으로 날라 다니는 강력한 바람이 불지요...

그러다 보면 봄은 온데간데 없고... 여름입니다...

개강해서 학교가 북적대니 학교 같습니다...

정신도 없습니다...

지금도 오고 있네요...


인자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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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이 인사를 드립니다..^^ㅎ (by eyeinthesky7) 번역좀 부탁드립니다 (by dyb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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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곤잘레스
    2008.3.3 19:04 댓글추천 0비추천 0
    강릉에서 4월부터 5월초까지 불어대는 바람...이른바 X바람이라고 하지요 ....ㅎㅎㅎ
  • 상민
    2008.3.3 19: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예전에 신교대(일동 8사단) 있을때 식목일에 눈이 오는걸 보고..뜨악 했더랬습니다..이런데서 2년2개월을 보내야 하나 하고 말이죠....그리고..자대배치는....철원으로.ㅡ.ㅡㅋ 부산에서 쭈~~욱 살던 저로선 어이없는 겨울 풍경들이었죠..ㅋㅋ
  • cello2010
    2008.3.3 19: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얼마전 강릉다녀왔는데 강한밤바람소리가 숙소밖으로 날마다 들리더군요 -_-;;
    지금은 그소리가 그리울정도네요 ㅎ
  • 인자요산글쓴이
    2008.3.3 20:0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직도 옵니다...
    내일 제천 가야 하는데 큰입니다...
    고만 퇴근해야 겠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 tot2244
    2008.3.3 20:28 댓글추천 0비추천 0
    반갑습니다.
    80년대 초에 학산에서 군 생활을 보냈습니다.
    구정리,어단리,금강리....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고, 순박한 주민들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합니다.

    강릉 역전에 감골 식당이라고 아직 있습니까?
    외출 나와서 대한 극장에서 영화 한 편 보고 경포대 어슬렁거리다
    귀대 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한 잔 술로 달래던 우리 중대원들의 아지트였는데....
  • 부루수리
    2008.3.3 22:07 댓글추천 0비추천 0
    눈 내릴땐 좋은데....날이 좋아서 녹으니 산이 온통 질척이 되었네요...
  • 백야
    2008.3.4 09:34 댓글추천 0비추천 0
    3월의 아침에 부산에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ㄱ-;;
  • eyeinthesky7
    2008.3.4 12: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우~!! 부산에도 오는가 보군요...^^
    인자요산님....학교 개강하믄 이뿌이들 많아진거쥬?....>.<:::
  • 인자요산글쓴이
    2008.3.4 16:02 댓글추천 0비추천 0
    tot2244 님... 그러셨군요... 대한극장은 아마... 눈와서 무너진 극장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93년에 강릉에 처음 왔습니다..
    부루수리 님 눈오니.... 산불 감시요원 좋다고 방송나오네요..
    백야 님... 부산에도 오나요?
    수카이님... 어째 잿밥에만 관심이.... ====3333
  • 선바위
    2008.3.5 12: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이쿠..이번 주말에 강릉을 다녀 오려고 했는데, 눈이 쌓이면 어렵겠네요.
    지난 1월에도 강릉에서 서울로 오다가 대관령 구간에서 폭설을 만나 고생을 한 기억이 있어서..
    아무튼 이제 날씨가 봄 모드로 갈 것이니까... 그 때나 가야겠네요.
    산불 감시요원의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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