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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림브렠과 디스크브렠의 느낌차이

miko2008.05.21 14:50조회 수 1912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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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고 여기 글 쓰긴 처음이네요. 늘 정보만 얻어 가다 저도 드뎌 산으로 간다는 잔차를 두 대 째 질러 버렸네요.ㅜㅜ

하나는 스페셜 입문형 락하퍼 림브렉 모델이고 하나는 08에픽 콤프입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스페셜라이즈드 것을 사게되네요.

초보라 다른 MTB는 타본 적도 거의 없어서 차체에 대한 특징이나 장단점 이런거 모르겠고, 각 차의 브레이크 느낌이 많이 달라서 게시판 신고도 할겸 글 올립니다.

여태 이마르뜨 생활차에서 부터 락하퍼 까지 쇠줄이 이어진 림브렉만 써 왔었죠. 이 때만 해도 디스크브레이크에 대한 환상이 있었습니다. 일단 뽀대도 수준이 달라보이고 로터를 꿈쩍도 못하게 움켜잡는 초강력 칼브레이크로 아스팔트를 갈라 놓을 줄 알았습니다.

어~? 근데 제동력 머 비슷하네요..? 오히려 림브렉이 직결감이 좋고 림에 고무가 붙는 순간이 손으로 전해져 오는 것 같아서 브레이킹의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몇 센티라도 브레이크레버에서 작동부 까지의 거리가 가까워서 오히려 디스크브레이크 보다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매우 과학적일 것 같은 상상을 혼자서 해봅니다 -.ㅡ;;

아비드 쥬시5 유압식 디스크브레이를 장착한 에픽은 솔찍히 첨엔 브레이킹에 실망했습니다. 검지를 레버에 걸어주기만 하면 앞샥이 사정없이 눌리며 아스팔트에 내리 꽂힐 듯한 브레이킹을 보여줄줄 아랐던 거시죠.. 심했나? 근데 작동거리의 한 3분의 1은 작동도 안하네요. 거의 절반정도 당기면 감속이 되면서 더 당겨야 확실한 제동이 되네요.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는 레버 따로 패드 따로 노니까, 얼마나 브렉이 걸리는지 몸이 느껴야만 알게되네요. 하지만 브렉이 작동하는 느낌은 상당히 듬직하면서도 후반부는 매우 강력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검지의 힘을 상당히 미세조정하며 레버를 조작해야 앞구르기를 안할거라는 혼자만의 괴담이 쌱 사라지고, 기냥 막 콱콱 잡아 줍니다. 느낌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림브렠의 장점: 레버에서 브렠고무까지 직결되어 있어 브레이킹의 느낌이 손에서 느껴진다.
     제동력이 디스크 못지않다.
     구조가 심플하여 가볍고 고장의 염려가 적다.
     관리가 젬병인 나 같은 사람한테는 막쓰기 딱이다.^^

     단점 : 악천후시 브레이킹이 밀린다고 함. 이런 경험없음..
     과도한 브레이킹시 고무가 림에 늘러 붙는다고함.
     나의 경우 가끔 브레이크 릴리즈(리턴)가 안될 때가 있음.

디스크브렠의 장점 : 제동력이 듬직하고 신뢰를 주나보다 한다. 이게 끝.

     단점 : 구조가 복잡하여 정비가 어렵고 림브렠에 비해 무겁다.
     고장시 비상조치가 어렵다. 끌바 해야한다.
     직결감이 없어 브렠의 느낌이 허무하다.
     소음나기 시작하면 귀마개를 구입해야한다. 옆 사람 것 까지..
     판매한 샵에서 매 달 자전거 가지고 점검하러 오란다. 난 막쓰는게 좋은데..

이상 남들 다 아는 내용 혼자서 뒷북쳤습니다. 여러 선배님들 께선 기냥 어여삐 봐 주시고 틀린 내용에 대해서 가차없는 욕플을 부탁.. 아니아니 리플을 부탁드립니다.

근데 에픽 좋긴 좋네요. 다른 걸 안타봐서 이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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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Giro d'Italia :Bruseghin Edges Out Contador (by 그루퍼) 기분 좋은 사진한장 (by ralfu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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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 디스크 브레이크를 쓰는 이유는 긴~~~~~ 내리막을 내려와보면 압니다.

    그리고 단점중... 특별히 고장날일은 없습니다.
    직결감이 없어 <-- 이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소음... 림브레이크도 세팅이 잘못되면 똑같아요.
    판매한 샵에서 매달 정비 <-- 1년에 한번 할까 말까 입니다. 매달이라뇨 무슨... ^^
  • miko글쓴이
    2008.5.21 15: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말한 직결감이란 서로 줄에의해 연결되지 않고, 레버 ㅡ 유압실린더 ㅡ 유압케이블 ㅡ 피스톤 ㅡ 패드 이런 식으로 브레이크 레버와 패드가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쓴 말입니다.
    긴~~~~~ 내리막 정도는 아니지만 긴~~~ 내리막에서는 문제점을 잘 모르겠더군요. 좀 더 긴~~~~~~~~~대를 가봐야겠네요.^^
  • 단순한 내리막길이 아니라 어느정도 기술이 필요한 싱글코스 다운을 해보시면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꺼 5년된건데 아직까지 블리딩 한번 안하고 오일보충 두번 해봤네요..
    셋팅 제대로 해두면 손댈 일이 없던데요.
  • 브레이킹을 수시로 해야 하는 내리막이 길경우
    손아귀의 힘이 적게 드는 디스크가 편하긴 합니다만~~~

    업힐할때 허벅지 터저라 참으면서 업힐 하는것에 비하면
    내려올때 손아귀 좀 아픈거 못참는다는건 말이 안되죠 ^^;

    아직까지 림브레이크로 내려오다 손아파서 쉴정도의 내리막은 없었습니다.
  • 다른거 보단...
    산악 마사토 깔린 경사면에서 브레이크 잡게되었을때
    유압의 모듈레이션에 감사하게 될겁니다... ^^;
    보통 유압이 엄청난 힘으로 엄청나게 팍팍 브레이크가 잡힐것으로 오해들 하시지만
    유압의 장점은 오히려 팍팍 잡히지 않게 섬세하게 제동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겁니다.
    시멘트 내리막에 모래 앉아있거나
    굳은 진흙경사면에 진흙가루 날리고 있는 상황에선 팍팍 잡히는 브레이크라면 아~멘 이겠죠
    뭐 고수들의 경우 림브레이크로도 수동ABS를 합니다만... -_-a

    PS-그리고 선호제품을 위해 비선호제품의 장점마저 깎아내릴 필욘 없다고 봅니다.
  • 잔차가 좀 많은지라 둘다 사용중이지만
    디스크건 림이건 솔찍히 왠만한 싱글에선 별 차이도 안납니다.

    괜히 이런이야기 나오면 디스크건 림이건 사용하지 않는쪽을 깍아내리곤 합니다만~

    둘다 좋습니다.
  • miko글쓴이
    2008.5.21 15: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째 쓰다 보니 디스크가 단점이 더 많은 것 처럼 보이게 됐네요. 정말 두 가지 시스템 다 장점이 많아서 각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해서 쓰면 될 것 같아요.
  • 노파심에 한 줄 올립니다.
    디스크 처음에는 많이 밀립니다.
    ==33 ==33
  • 림 -> 디스크...
    완성차에 어떤 브레이크가 주종을 이루며 출시 되는지를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겁고 비싸지만 디스크가 예전 보다 많이 장착되어 출시되는 이유^^
  • 저는 디스크잔차와 림브렠잔차을 5년이상 함께 거의 반반의 활용율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림브렠중 가장강력하다는 얼티미트는 사용해 보지 못했지만 시마노것은 데오레, XT, XTR을 모두 사용해 봤습니다. 현재는 XTR림 브렠사용중이고, 디스크는 헤이즈를 사용하다가 현재는 마구라 말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지나 평이한 싱글에서 림브렠으로도 무리한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림브렠은 밀리기 때문에 더 스릴있는 다운을 즐길수 있습니다. 그러나 난이도가 높은 다운힐이나 바위 다운힐, 낙차가 큰 다운힐 에서는 림브렠을 쓴다는 거 자체를 림브렠 성능을 잘 아는 저로서는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위험합니다. 그런 위험한 라이딩에서 중급자이하가 림브렠을 사용한다는 것은 권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miko글쓴이
    2008.5.21 15: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 낙차가 아주 큰 곳에서는 림브렠이 밀리는군요. 사실 그런 경험이 없어서 몰랐답니다.
    지금 에픽 디스크브렠이 아직 길이 덜 든 상태가 맞아요 얀나아빠님.. 그래서 칼제동 기대하고 있답니다.
  • 요즘 완성차나 UCI 월드컵을 봐도 디스크가 기본이 되어 버린 듯 하고....
    림브렉은 따로 찾으시는 분 들만 쓰는것 같더군요.
    칼같이 셋팅된 림브렉의 제동력도 훌륭하지만....
    강한 제동력을 필요로 하는 프리, 딴힐 장르만 봐도 제동력은 역시 디스크겠죠....
    아쉬우면 로터 사이즈만 키워도 되고....
  • 2008.5.21 16:17 댓글추천 0비추천 0
    딴건 미루더라도..림브렉보다 디스크브렉이.. 휠정렬 주기가 길어서 좋습니다..^_^
  • 림까지 빠지는 진흙탕길, 눈길, 빗길...림뷁은 완전 난감 그 차체입니다.
  • 악천후에 림이 안좋은 이유는 진흙, 눈, 비(흙탕물)등으로 림이 오염될 때 패드와 림사이에 이물질이 끼는데, 이런 이물질이 제동력을 저하시키고, 일부 작은 돌은 고무패드에 박혀 림을 긁어 나가서 제동력을 저하시키고, 소음을 발생하지요. (악천후 보다는 머드 라이딩이 더 어울리겠군요. )

    디스크는 상대적으로 위쪽에 있고, 간극이 좁고, 패드역시 메탈과 렌진등의 재질이라서 위와 같은 경우 더 유리하지요.
  • 림---->칼제동(뒤집어져 전복 가능), 세팅의 미묘함(정교하게 해야), 제동시 손아귀 힘 더들어감, 대부분 투핑거 브레이킹, 세라믹의 경우 스노우 라이딩 포기해야, 청소도 더 힘들고, 제동 테크닉도 좋아야 함

    디스크--->제동 대충 해도 됨, 관리가 수월, 뽑기의 가능성, 청소 쉬움, 관리 쉬움, 뽀다구 죽임, 정말 긴 다운힐 (5키로 이상) 또는 20키로 정도의 다운힐 하다보면 정말 욕 나올 정도로 그리워짐.

    결론: 디스크의 편리함과 장점을 생각한다면 그깟 무게나 비싼 댓가는 충분히 치를 용의가...

    근데 지금은 왜 림용이냐구? 선수들이 대부분 림용이라고 해서리.. ㅋㅋㅋ
    실은 돈 없어서... 체력이 약해 무게에도 민감하고..
  • 저같은 경우 림브렉2년 디스크 4년째 쓰고 있는데,관리면에서 디스크가 손이 덜가는편인거같구요.
    제동력이란는말은 상대적인거 같습니다.칼제동을 원하신다면 라이딩스타일이 어떤가가 우선시되어야할거 같습니다.어떤브레이크도 칼제동 가능합니다.그러나 xc나다운힐에서 칼제동을 한다는것은
    급박한 위험에 노출되지 아니하고는 할일이 없는 경우같습니다.
    디스크이 좋은점은 미세한 콘트롤이 가능하다는 것이겠지요.
  • 저는....
    간혹 만나는 소나기에 어쩔수 없이 진행되는 머드라이딩시...
    지글대는 소리가 효과가 아주........................... 싫어서 디스크로 왔습니다...
    긴 내리막에서는 원핑거로도 손아구 뻠삥이 나지 않으니 좋더군요...

    18인치로 간신히 9.9키로 만든 잔차...
    디슼으로 가면서 9키로대 진입 포기했습니다...만...

    일단 편하니 좋네요...
  • 제가 림브렉을 안 쓰는 이유는....오랜 마찰로 인한 림에 남은 상처들이 마치 제 가슴을 갈아버리는 듯한 심적 고통을 주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디스크는 작고 마찰 흔적도 별로 안남아서 마음이 덜 아프고...
    자전거와 하나가 되어가다 보면 별 희한한 이유가 다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동력에 관한 것이라면 두말 할 나위가 없지 않나요? XC도 타고 다운힐도 타지만...다운힐차에 림브렉 달 생각은 꿈에서도 못해봤습니다.
  • 디스크는 흐린날 브레이킹이 더잘먹는거 같습니다^^;
  • 디스크가 부러울때는 딱하나 " 눈비올때랑 웅덩이 지나갈때~"
    림브렉도 칼브렉이 됩니다. 세팅의 능력차에 따라 달라지는데 전 림브렉으로 앞브레이크 잘못잡았다 앞으로 꺼꾸러질뻔한적도 있습니다.
    허나 시간이지나 림이 마모되면 조금씩 밀립니다. 패드가 아주 말랑말랑한 '앗쎄이' 일때 가능한예기죠 그렇다구 다운이나 싱글에 아무 지장없습니다.

    생각해보십쇼 디슥브렉이 나온게 그리 얼마되지않았습니다. 그전에는 림브렉으로 할꺼 안할꺼 다했죠.
    림보단 디슭브렉이 확실히 잡아주는 맛이있는것은 부인할수없는일인데

    일장일단이 있는것 같습니다.

    림의 경우는 뭐랄까 레바를 당길때 지면과 바이크의 감각이 몸으로 전달된다고 해야할까나.
    결국 손가락에 힘이 더 들어가지만 뭐~묘한 맛이있죠.

    림은 뽀대면에서 깔끔한 맛이있고 디슭은 세련된 맛이 있는것같아

    이것또한 일장일단이 있는것 같습니다.

    허나 대세는 디슭인것같더군요.
  • 림브렉을 사용하다 디스크로 교체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바를 적으셨군요.
    디스크가 손이 많이 간다고는 하지만 한참 디스크에 기들여져 있다 림브렉을 사용해 보면 디스크가 훨씬 편리하다는 걸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림브렉은 림정렬에 좋지않은 영향을 줘서 장비수리면에서 보면 디스크보다 훨씬 기술적인 정비를 요합니다.
  • 잊을만하면 한번식 나오는 이야기 ~~~
    검색을 조금만 해보았으면.....
    쓰는사람마다 느낌차이일뿐~
    기계적으로 산에서는 4계절 디스크가 유용한건 사실이죠~~

    림브렉으로 충분하다...라고 하시면 계속 림브렉으로 타시면되고
    디스크가 좋다고 느끼시는분은 디스크로 타면서 즐거운 잔차질을 합시다 ㅎㅎ
  • 쿨스탑 림부레끼 패드..

    앞으로 해까닥 뒤집어질뻔 했습니다..

    디스크 못지않더군요..

    그래도.. 1% 때문에.. 디스크 사용 할랍니다..

  • 제 경험상 림브렉의 최대단점.
    1. 겨울 눈밭 라이딩때 패드가 얼고 림이 얼어 무용지물이다.
    2. 진흙뻘(비온후 임도 및 싱글중에 상태나쁜곳)에 림이 빠지면 브레이킹시 칼가는 소리 섬찟하다.
    패드 및 림에 손상, 마모 심하다.
    3. 긴 다운에 손아귀 후덜덜하다.

    반면에 장점.
    저렴하고, 가볍고, 정비가 용이하다.

    이쯤 되는듯 하네요.
  • 기술의 발달과 경쟁으로 인한 가격의 인하
    그리고 코스가 점점 익스트림 해져 가는 상황에서..
    림뷁은.. 크게 메리트 없는듯합니다^^
  • 강원도 왕산면 고단리와 왕산골 사이에 있는 닭목령 다운힐을 해 보세요.
    그곳 다운힐 한면 하면 100명중 99명은 유압디스크 브레이크로 달거나 차종을 바꾸거나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성능좋고 세팅잘된 림브레이크 아니면 안전에 위협을 느낄수 있을정도의 경사지요.
    다른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1~2개월에 한번씩 강원도 여행을 가는데 백두대간 다운힐 할때는 유압디스크브레이크의 성능을 확실히 느낍니다.

    잘 잡히던 림브레이크도 폭우한번 맞으면 밀리더군요.
    그래서 전전후 라이더에게는 유압디스크브레이크를 강추합니다.
  • ㅎㅎ 아직은 디스크브렉이 자릴 잡지 못했나 보네요
    자리잡히기 전까지는 좀 밀립니다
  • 림브레이크에서 디스크로 바꾼 이유.
    브레이크가 림을 다 갉아먹고 휠을 바꾸면서, 림 교체보다는 로터 교체가 쉽다는 생각을 했죠.
    결정적으로 제 림은 우리나라에서 못 구하는 거라...
  • 림브렉으로 설상라이딩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그때는 브레이크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 비올때 눈올때도 산이던 도로던 타실려면 디스크, 머 그런날 집에서 쉰다 하면 림도 좋은 선택..
    현재는 입문용까지도 저렴한 디스크가 달려 나올정도로 완차들은 대부분 10에 7-8이상 디스크가 달려 나오더군요. 대세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뭘 많이 잘못 아시네요... 유압식은 손에서 패드로 바로 이어진 느낌입니당 속선과겉선이 비벼지는 느낌을 그렇게 표현하시는건가 그리고 조절에 있어서도 훨씬 디스크가 미세하게 리니어하게 잘 됩니다. 림브레이크는 패드라 림에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조절력이 떨어지지요. 스토피즈같은거 해보시면 아마 바로 감이 오실껍니다
  • 둘다 장시간 써봤습니다.

    위에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가장 큰 차이는 긴 거리의 다운힐을 쏠 때,
    림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정말 손아귀가 얼얼할 정도로 쥐가 납니다.
    (분당 정자동 다운힐 정도만해도 그렇죠...)

    나중에 내려와서 브레이크 디스크에 물을 살짝 뿌려보면 치익~ 하고 물이 날아가버릴 정도이니...
    이게 바퀴 휠로 잡았다고 생각하면....ㅡ.ㅜ
    (저는 수리산 가미가제에서 넘어져 디스크에 화상 입어 본 적도 있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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