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이 땅을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속담이 적절한 비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누구나 다른 사람보다 내가 더 나은 사람이란 생각은 늘 존재하는것이고 그걸 깨고 별볼일 없어 보였던 사람이 순간 자신보다 나아 보일때는 비판을 해대는게 인지상정? 인가봅니다.
토론장에 지위고하 남녀노소 불문 아닌가요?
어리면 말도 못하고 나이먹으면 벼슬아치입니까? 깐죽도 일종에 토론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먹질하고 싸울걸 말로 고상하고 점잖게 하는게 토론인데.... 중요한건 다 인간이 하는겁니다.
진중권이 어떤사람이건간에 국민들은 현 정치인에게 관심이 몰려있습니다.
나라를 맡겨놓은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하셔야지 질타하는 교수의 자세를 논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도 진중권 같은 스타일로 토론하는 사람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스타일을 떠나서 정확한 개념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사실 진위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혹은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못하고 뚫린 입이라고 막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들의 인격을 존중해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사석에서 술 한잔 하면서야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건 공중파 아닙니까. 그런 의미에서 그나마 진중권의 경우 정확한 개념과 논점을 파악하고 토론하는 몇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중권씨가 쓴 미학관련 책들은 한국에서 보기 힘든 책입니다.
자기 분야에서 상당한 지식을 보유한 사람이며, 사회부조리를 조롱하고 비판하기 위해 뛰어든 사람이죠 모두다 동의할 순 없어서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하는 분입니다.
전 이분의 책을 먼저 접한후 사회활동을 보니 모든 말이 신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성영 이런 또라이와는 다르게 말이죠...
요점은 진중권은 그저 말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란 말입니다.
말로 싸우는 것입니다. 주먹을 싸우고 싶다면 조폭을 데려와야겠지요.
대화로 논리로 상대가 안된다면 패배한 것입니다.
그럼 무엇으로 이길 겁니까?
깐죽거린다고요?
결국 토론을 한 자신의 논리와 소재가 부족한 것이지요.
아직도 나이를 말합니까? 그렇다면 뭐하려 토론이라고 이름을 붙힙니까?
그냥 동네 사람방 가서 "형님" 하고 복종하지요.
나이를 말하는 사람은 민주주의를 학교에서 가르칠 때 코 골며 잤습니까?
2mb는 나이가 많아 대통려 합니까?
박정희는 나이 40에 대통령 했지요.
노무현은 나이가 적어서 그리도 무시 했습니까?
내 나이 내일 모레면 50 이지만 나이를 말하는 사람들 우습게 보입니다.
결국 내세울게 없고 상대방 말을 반박할 논리와 소재가 부족하면 나이를 말하는 사람들
참 우습게 보입니다.
나이를 내세우고 싶으면 여기서 말하지 말고 경로당 가세요.
거기에서 노인들 공경하며 재떨이 치워고 청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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