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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유감

풀민이2008.07.24 12:25조회 수 1325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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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관점이...개인의 기호마다 각각 다르기에.....
영화가 좋다..나쁘다...혹은 재미있다..없다를 논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평소...블록버스터라는 영화보다는...
짜임새 있고..반전이 강한 영화를 선호 하는 본인으로서는
스토리 중심의 영화를 선호 하는 편이지요...

물론...예전의 록키 시리즈, 람보시리즈, 다이하드 시리즈 등등...
액션물과 SF 영화도 즐겨 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가만히 생각해 보니..방화는 그리 즐겨하지 않았던 것 같더군요....
원래 코믹물 영화를 그리 좋아 하지 않는데다가....
영화의 음향이 항상 불만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귀가 문제가 있는지는 몰라도....
외화의 경우...비록 다 알아 듣지는 못해도....
그들의 대사의 음향은 적정하게 들리는데....
방화의 경우 ...볼륨이 높으면 째지는 소리로 들리고...
볼륨이 낮으면...너무 저음으로 들려서..대사의 전달이 정확하지 않게 들리기에
영화를 볼때..순간적인 대사를 놓치는 경우가 왕왕 있었습니다...


몇 주전....
마눌님과 영화를 보다가 예고편으로 보았던...놈놈놈..이란 영화를 보고...
나름 우리나라의 웨스턴 장르의 영화라기에....
혼자...영화를 보러 갔었습니다....

근데...우리나라 최대의 투자금이라고 선전하는 영화가....
아직도 음향의 문제는 고쳐지지가 않았더군요....

분위기만 up 시킨다고 엄청 크게 올린 볼륨에서는 고음으로 찢어지는 소리 때문에...
대사는 들리지도 않고....
음악 소리 역시....유명 팝 음악을....무조건 up만 시켜놓고....

뭐..눈요기감이라는 생각으로 들어 오긴 했지만....
그래도 기본 골자인 스토리의 플롯은 너무나 엉성..오히려...
기본 스토리는..심형래씨의 디워 보다도 약한 느낌.....
스토리라기보다는 그냥 줄거리???

그래도 충무로 영화(??)라고 스토리 중심이 아니기에 괜찮다는(??)..다른 감독들의
호평 속에서....영화의 편집 마켓팅의 진수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다운을 받아서 영화를 봤던....
혹은 비디오로 영화를 보았던...
현재까지 본 영화만도 대략 1,000 편은 넘지 않을까..싶습니다만...
오히려 그 째지는 영화와..멋있다는 영화 장면을 앞에 두고...
졸면서 본 영화는 그리 흔하지 않은 터....

다행히...기름값 안들게..잔차 타고 가서..무료 입장권으로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예전에 얻었었던 상품권으로 인근 백화점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오니...
쌩돈 안들어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뭐~~ 이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는 분들도 있으니....제 이야기가 100% 옳다고
주장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틀림없는 것은...
우리나라 영화..편집 기술은 암튼 헐리우드를 능가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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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테일 서스펜션 적정 트레블에 대한 짧은 보고서 (by tajan0766) 비가 추적추적...오는 군요... (by mtb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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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아~ 보고싶었는데.....
    아~ 고민된다는........ㅠ.ㅠ
  • 아 저도 한시간 이후부턴 계속 졸았어요.. 화면은 좋은데 도대체가 재미가 없네요..
  • 풀민이글쓴이
    2008.7.24 12: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엑??....nakkan 님.....
    스포일러성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볼때는 그렇다는 이야기이지요....

    영화 자체만으로만 따진다면....나름..영화 캐릭터들은 재미 있습니다....
    특히....정우성의 모습은...웬만한 여자들...꺄~~악...할만 합니다...
  • 영화 만든다고 들인 돈에 비하면 질은 좀..그렇죠..^^l;;;
  • 문화생활 지대로 하시는군요...게다가 공짜로 보시다니...
    남는거 있음 저에게도...^^
  • 2008.7.24 12:42 댓글추천 0비추천 0
    영화관 내의 음향세팅이 관건이지 않을까요..?

    저는 용산CGV가는데.. 이유가 그나마 음향세팅이 제일 노멀하게 되어있어서..
    집앞에 있는 목동CGV는 음향이 구려서...ㅎㅎ
  • 저도 보면서 도대체 어디에 돈이 많이 들었지 했더랬습니다. 주연세명 개런티로 다 낸게 아닐까 하는..ㅡ.ㅡ 아무튼 전 반지의 제왕 완..투..쓰리..이후론 어떤영화도 아직 와닿지가 않습니다. ㅋ
  • 저는 세상에 어떠한 영화라도 형편 없는 영화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한 편에 들이는 사람의 공이 얼마인데요.
    아무리 재미 없어도 나름 재미를 찾아보려고 노력합니다.ㅎㅎㅎ
  • 풀민이글쓴이
    2008.7.24 14: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수카이님....'SHOW' 에 가입하여 패밀리 카드를 만드시면....1년에 6편...1달에 1회 유효로
    CGV 영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전 우리 가족 4명의 패밀리 카드를 이용하여 1년에
    24편, 한달 4회 관람이 가능합니다....영화표가 많은 것 같아도....
    실상 1년에 약 50편 정도를 보는 저로서도 부족한(??) 숫자이지요...히~~~~

    원하시면..가족을 만드셔서....패밀리 카드를 만드세요.....헤~~~

    빠바님....전 미아 CGV를 이용합니다...아닌게 아니라..이곳 음향은 다른 영화관보다
    훨씬 더 구리더군요..그래도 가깝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음부터는 대학로 CGV로 가려고 하는데....여긴 자전거 도난의 위험이 아주 높아서리......

    상민님...ㅎㅎㅎ..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저 3명의 개런티로 제작비 절반은
    들어 갔을 것이라는...그래서 CG비용 아낄려고(??) 직접 스턴트맨 없이 촬영 했다고.....
    사실..스턴트맨이 필요할 만큼의 장면도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만....

    훈이아빠님.....저 역시 형편없는 영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영화의 목적은 분명하여야겠지요..
    예전 우리나라 어느 감독의 왈....'영화는 재미 있어야 한다' 라고 했습니다...
    완전 공감하지는 않지만..그 감독의 영화에 대한 철학(??)이니...나름 존중을 합니다...
    실제 그 감독의 영화는 철저한 오락 영화입니다..

    하지만..투자에 비하여 원하는 효과가 불분명한 영화는 형편없다고는 할 순 없겠지만...
    제작비용이 없어 기회를 못잡는 다른 영화감독들에게는 그저 장삿속 영화로 밖에
    비쳐지지 않겠지요...
    그래서 편집 기술 따위로 관객을 호객(??)하는 따위의......

    에고..비가 주룩 주룩 오니.....
    누군가라도 붙잡고..좋아하는 주제로 싫것 떠들어 봤으면 좋겠네요...
    빈대떡 앞에 두고.....'당신'은 동동주..나는...콜라!!!
  • 빠바로티님 말씀대로 목동 CGV는 음향이 구린데 구린건 둘째치고 영화보다 보면 조용한 부분에서 옆관 쾅쾅거리는 소리가 다 들리는...ㅡ,.ㅡ
  • 그제 봤습니다.
    초반에는 좀 하는것 같았는데
    중반이후에는 지루해서 혼났습니다.

    음향????
    컴은 꾸려도 스피커는 좋은것 사는 1인입니다.
  • 엊그제 봤습니다..

    중반이후.... 결국은 졸고 말았습니다..
    열받아서 혼났습니다.
    초반의 뭔가 있을듯한 분위기와 다르게
    중반이후... 엉성한 스토리에, 귀만 따갑고~,
    설명조의 엉성한 대사는....
    배우들이.. 넘 아까웠습니다...

    차라리~ 강철중을 열번 보겠습니다.
  • 다른건 몰라도 대사의 전달에는 동감입니다.
    우리나라 연기자분들의 대사연습이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느낌이구요.

    영화 연기자뿐만 아니라
    전철이나 지하철의 처음 가보는 또는 자주 안가는 노선을 탔을 경우
    우리말 안내방송의 역명이 분명하게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때에 외국인이 발음하는 역명이 오히려 더 분명하더라구요.
  • 저는 어떨결에 친구들 따라 2번봤습니다.(한번은 꽁짜!! -_-v)

    암튼 저도 이영화 무척이나 기대하고 기다려왔는데
    보고 실망한 감은 없잖아 있지만...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머...제가 영화에 영자도 제대로 모르지만
    영화표값이 아까울 정도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으...하지만 사람에따라 다르니 재미없으신분들도 있겠죠.^^
    저는 친구들한테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막귀라 딱히 음향은 신경안쓰는지라
    삼성동 메가박스도 충분하다 생각하며 봤습니다. ㅋ
    하지만 대사 잘안들리면...orz...
  • 산아지랑이 행님 말씀에 동감..

    역시 비디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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