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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모교 험담?? 하기...?? 심심해서...

rampkiss2008.08.01 16:35조회 수 78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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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녀 별반하는 원촌.. 둥근동네... 라는뜻...

지금은.. 엘지??에서 건설하는 고층아파트 들어선 그곳에서...

과거 5층 아파트 사이에서 명함 돌리며...놀았죠..(일당 2만원....)


훗... 남녀 합반 부러움 그 자체였음다..

특히 저처럼 이성에게 말걸기를 어려워 하는 사람에게는...

하지만.. 뭐.. 남고 가니까 더 좋던데요.. 벗고 다니고 ㅋㅋㅋ 시원하고...



다만.. 갱기고는.. 겨울에.. 언덕이 미끄러워...ㅠ,ㅠ,,

차라리 화동시절이 좋았던 듯...(화동에 가본적 있는데... 교동도 가보고...)

8학군의 학교 이전전에... 대부분 종로통 부근에 있었더랬죠...



음..85~87년 종로통에서.. 덕수국민학교 다녔던 적이 있는데..

전교생이.. 100명남짓 했으니까요...

(사실 이정도면 과외 안해도 될정도로 가족적 시골학교 분위기..)

심지어 그때 받은 상장에는.. 학교장 유소저(이름도 기억하네요 ㅎㅎㅎ)

근데.. 강남의 학교에서 받은 상장에 있는 용문신?? 금테는 없네요...


암튼.. 강남과 강북의 차이.. 서울과 경기의 차이를.....

뭐... 살아볼만큼 살아보고 이사도 다녀본 입장에서...



뭐.. 사실은.. 제 갠적인 생각으로 강남은 학원이 좋은거지..

학교는 구리다~~ 였습니다..


다배우고 오니까.. 선샘들.. 개판치시고...

심지어는 부모님 부에 따라 인간 차별 하시고....ㅠ.ㅠ...

(이게 젤로 싫었습니다....ㅠ.ㅠ..)


암튼.. 그래도.. 부자 동창들중에.. 나중에 아는 놈이 정치라도 할양이면...

뒤에서 개판치지 말라고 직언 해줄수 있으니 기쁩니다..



사실.. 고교 평준화 80년대 초에 할때...

그때 교육부 장관이 경기고 출신 아니었ㅇ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선샘들이 말쌈하셨음다..


그리고 대대로.. 경기고 교장도...그 직책만큼은 경기고 출신을 앉혔다는....

또... 다른 학교에 잘 없는 생활관이라는 시설도 있어서...

1년에 2박3일씩... 학교 계보도...(학교 출신 고위 공직자 모아놓은 칠판...) 배우고...



어찌보면.. 이게 뭐하나 싶기도 합니다..

니네들은.. 남과 다르다.. 이런게... 적당한 선에서는 프라이드지만..

선을 넘어서...특권의식을 심어주는 것 같기도 하고...

반드시 성공하라고 강요 하는 거 같기도 하고...



흠....암튼.. 제가 젤로 충격적이었던 것이..

일본본고사 수학 문제를.. 담임인 수학샘에게 찾아가소..삼고초려도 아니고..

7번 질문했는데... 야.. 그거 셤에 안나와하고 돌려보냈는데...

우리 부반장이.. 반나절만에 문제 풀어왔길래.. 천재라고 칭찬하며..어케 풀었냐고 물으니..

담임이 풀어줬다고...ㅠ.ㅠ.. 인간차별도 ... 더럽게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아들을.. 그런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독학을 시키며.. 전국 여행이나 다니며. 눈으로 보고.. 만져보며...국사 세계사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놀면서... 공부시키고 싶습니다...



최소한.. 인간이 평등하다는데...대해.. 회의를 느끼게 해준...

그래서.. 더 독하게 공부하게?? 만들어준 좋은 학교가 경기고였습니다



강남 출신이지만.. 이제 더이상 강남에 있을이유가 없어서...

강남을 떠난지 어언 10여년이 지났군요...


근데.. 지금 강남을 가면 후진 동네라는 느낌이 마구 듭니다..

새건물은 오히려... 외곽지역이.. 더많고...

강남의 초고층 건물을 제외하면.. 강남의 건물이 낡아서그런거 같습니다...

하하.. 격세지감이랄까요... 내 고향.. 어릴적 놀이터가...

이렇게 허름한 곳이었나 싶기도 하고...하지만.. 마음에 고향인 만큼...

뭐.. 아무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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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화동 자리는 정독도서관으로 오랜동안 쓰였죠,,,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정독도서관 한 2년 정도 다녔습니다. 증말 멋있고 운치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덕성여고 여학생과의 로맨스,,,많은 시간이 흘러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느곳에서 어느 학교를 나왔던,,,,모교는 늘 가슴속에 추억으로 남아있죠,,
  • 경*고
    서울대를 나온거 보다 경*고 출신이라는 것이 더 자랑스럽다는 학교.
    전교생 600여명중 400여명이 서울대에 원서를 내서 합격하는 학교.
    연고대 진학하면 꼴통 소리 듣는 학교
    합격하면 왠만한 중소도시에서는 시장이 축하해 주는 학교.
    합격하면 그 부모는 바로 목에 기부스 하고 다닌다는 그 학교.
    그들은 부모님에게 최고에 효도를 했다.(인정 합니다)

    뺑뺑이 1기인 저에 친구들이
    그학교 다니면서 무지 구박 당했고,,나중에는 동창회도
    따로 했다는 학교,,1976년 졸업생 까지만 지들 동창이라고
    인정해 주던 선배..

    이**후보가 대통 선거할때
    선배이니까 밀어달라고 했을때
    뺑뺑이 경* 고 후배인 내 친구넘이 한말..

    *까 라 ...

  • 고교 평준화는 80년대가 아니라
    70년대 3공화국 시절의 일이고
    박지만씨가 중학 입학하기 바로 직전의 일입니다

    경*고 출신 교육부장관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 시절엔 문교부 장관이라고 불렀습니다
  • 아~~~산아지랑이님 땜시..미치겠습니다...

    마지막 한마디...*까 라...(크크크큭!!!)

    근데...뺑뺑이도 자존심(??)은 살아 있습니다...
    저 대학 동창 넘이..그 학교 나왔는데....동문회도 안가더군요...
    쪽 팔린다고.....

    그 친구 아버님이...그쪽 동네 빌딩 몇개 있어서 상위 5% 이내에 드는 부자이건만....
    학교 레벨(??) 가지고 엄청 친구 넘을 압박하였던 모양입니다...


    암튼 지금은..대학원 나와 그래도 대학에서 애들 가르키고 있는 것 보면....
    뺑뺑이도....전통은 살아 있다???
  • rampkiss글쓴이
    2008.8.1 22: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확한건 모르겠으나..

    경기고 출신 교육 담당 장관이 평준화 한것 맞습니다..

    학교 계보도 배울때.. 그렇게 배웠습니다..

    또.. 4~5월경인가.. 그분... 기념 마라톤 대회도 했었는걸요...

    심지어.. 최00씨를 대통령 직무대행이 아닌.. 정식 대통령으로 올려 놓고 있었는데...

    암튼.. 대통령.,. 만들고 싶어서.. 음... 눈땡그란 학교....

    엘리트..가 되라고 강요하는 학교... ㅍㅍㅍ 그러나..내용은... 허무...하다는...

    (학교 선샘이 그정도 차별을 했으니..ㅠ.ㅠ.. 얼마나 억울했겠습니꺼ㅏ...)
  • rampkiss글쓴이
    2008.8.1 22: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비평준화 세대.. 선배님이.. 영어 회화반 같이 듣다가...

    커걱.. 무지... 므쥐이~~ 엄청나게.. 무시하는 참에... 마이~ 아팠음다...


    근데.. 더 웃긴건 뭔지 아십니까??

    이제는.. 자기들 명맥이 이어져야 하니까.. 어쩔수 없이...

    동문으로 인정하고.. 잘난놈 키워주는 정책을 펴겠다고 합니다...

    사실.. 뺑뺑이 경기고가 돌대가리들이 모이면... 학교가 죽으니까,...

    암튼... 뭐... 후배 키우기에 여념 없다합니다.. 이래저래..
  • 이거 뭐 근현대사 시간도 아닌데
    지나간 ,그것도 x같은 문교정책중의 하나(본인생각)를 자꾸 언급하는게 그렇긴 한데...

    소위 고교 평준화 전에 취한 조치가
    6개 중학교(남3, 여3) 폐교조치이고
    고교 무시험 진학은 그 다음의 일입니다.

    이런 일은 문교首長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최고 통치자(그것도 독재정권하에서)나 할 수 있는 일이죠.

    생각나는 蛇足 하나
    폐교된 중학교 동창회에서는 감히 큰소리는 못내고
    안으로 부글부글하고 있는데
    폐교되지 않은 어느 중학교(이해찬씨가 거기 출신이라던데?)에서는
    우리 학교도 폐교시켜달라고 데모를 했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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