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식한 용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서울지역에 벼락 천둥이 치고 150mm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다들 꼬리를 내려 번개라이딩도 폭파되고 친구에게 사정했다가 거부당하고는
아침 10시쯤 혼자 집을 나섰지요.
가까운 우면산 ㅋㅋ
여기 저기 속속들이 3시간 넘게 질주하고도 비 한방울 맞지 않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음...
청계산 청계사로 올라가서 매봉 으로해서 인덕원...그리고 관악산 올라가다가 비를 맞아서 홀딱 완전히 젖어서 돌아 왔습니다.
나무 뿌리에 한번 미끄러져 슬라이딩은 하였지만...
시원한 장대비도 자주 맞으면 중독이 됩니다.
집에서 나갈때 비가오면 망설여 지지만 라이딩중 비를 맞으면 그냥 홀딱 맞아 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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