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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타임즈 한국 9월 위기 경고

굴리미2008.09.01 12:21조회 수 1799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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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The Times
September 1, 2008

South Korea heads for black September as problems pile up for the ailing won
원화 약세로 인한 문제 급등으로 9월 위기로 향하는 한국경제

American investments threaten currency
대미투자 잘못으로 원화가치 위협

Leo Lewis in Seoul

The deepening woes at Fannie Mae and Freddie Mac, badly stretched central bank reserves and a losing battle to support the won are pushing South Korea towards a full-blown currency crisis this month, analysts have said.

패니 매 와 프레디 맥의 위기 심화와 크게 떨어진 중앙은행 외환 보유고 및 원화가치 지탱을 위한 외환시장 개입 실패로 한국에 9월 본격 외환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Heavy investment by the Korean Government in Fannie, Freddie and other US-related agency bonds has left a potentially huge liquidity problem - perhaps $50 billion (£27.4 billion) - in the foreign reserve portfolio. Some believe that Seoul might have no ammunition left to prevent a significant flight from the won. Fruitless currency intervention by South Korea - increasingly desperate-looking verbal and financial measures to fight the market trend - cost about $20 billion in July alone.

한국정부의 패니 매, 프레디 맥 및 기타 미국 금융기관 채권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인해 외환보유고에 500억달러 (274억 파운드)에 달하는 잠재적으로 엄청난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가 원화 급락을 막을 실탄이 이제 떨어졌다는 의견이다. 시장 흐름을 거스르는 점차 필사적인 구두 및 실질 조치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의 헛된 외환시장 개입으로 인해 7월에만 200억달러가 소진되었다.

Attempts to prop up the won come as South Korea’s household and corporate sectors are wincing from the pain of high energy prices and inflation. A summer of strikes by lorry drivers and mass street demonstrations calling for President Lee to resign reflect rising public concern that the economy is in trouble.

가계 및 기업 부문이 유가 및 물가 상승의 고통에 허덕임으로 인해 원화 가치를 지탱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화물연대 파업 및 이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대규모 거리 시위도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여론의 반영이다.

The intervention efforts have failed to prevent the currency sliding more than 7 per cent against the dollar in the past month. The won is teetering at a 44-month low against the greenback and, with the central bank’s foreign exchange reserves still dwindling, economists at CLSA, the brokerage, say that it is “a game that Korea can literally no longer afford to play”.

개입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난달 미 달러화 대비 7% 이상 원화가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원화가치는 달러 대비 4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이며 한국은행의 외환보규고는 여전히 줄어들고 있다고 CLSA 증권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밝히며 “한국 정부가 더 이상 개입할 여력을 문자 그대로 상실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Moreover, the situation could worsen dramatically: $6.7 billion of Korean bonds mature this month, potentially creating vast downward pressure on the won if a large part of that sum immediately flees abroad.

더구나 상황은 극적으로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 달 외화 채권 67억불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그 가운데 많은 채권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잠재적으로 막대한 원화가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Korea’s foreign exchange reserves stand at $247 billion.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recommends that emerging market economies should hold nine months’ worth of import cover, which would be about $320 billion.

한국의 외환 보유고는 2,470억달러에 달한다 IMF는 신흥시장 경제의 경우 9개월간 수입량을 감당할  외환 보유를 권고하며 그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약 3,200억 달러에 달한다.

More worrying, according to Frederic Neumann, HSBC’s Asia Economist, is the level of Korea’s foreign exchange reserves relative to its short-term debt ratio. Korea’s debt maturing within a year has shot up to $215.6 billion because of hedging against the oil price. While that is nominally within the 100 per cent coverage by forex reserves deemed necessary, the Fannie and Freddie crisis in the United States raises the question of whether any sense of security is illusory.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HSBC의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 프레데릭 뉴먼에 따르면 단기외채 비율 대비 외환보유고 수준이다. 1년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한국 외채 규모는 유가에 대한 헷징 수요로 인해 2,156억 달러로 치솟았다. 명목상으로는 필요한 것으로 간주되는 외환보유고의 100% 이내에 해당하지만 미국의 패니 매 및 프레디 맥 위기는 과연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A large part of Korea’s foreign reserves are not government bonds but the kind of US-based mortgage-related bonds that once looked so solid. Depending on how the Fannie and Freddie situation develops, Mr Neumann said, a significant portion of Korea’s forex reserves could turn out to be extremely illiquid, leaving the country ever more vulnerable to external shock.

한국 외환 보유고의 많은 부분은 정부 채권이 아니라 한때 탄탄한 것으로 간주되었던 일종의 미국내 모기지 관련 채권이다.  패니 매 및 프레디 맥 사태의 발전에 따라 뉴먼에 따르면 한국 외환보유고의 많은 부분이 극도로 유동성이 떨어져 외부 충격에 한국 경제가 더욱 취약해질 수 있다고 한다.

“The coverage ratio may in reality be not as comfortable as the authorities would like, meaning they have less with which to defend the currency,” Mr Neumann said.

“실제 외환보유고 비율은 당국이 원하는 것처럼 높지 않을 수 있어 원화가치 하락을 방어할 여력이 더 적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라고 뉴먼은 말했다.

Although few are predicting a financial meltdown such as the one that hit the region in 1997, recent weeks have exposed some unique vulnerabilities in Asia’s third-largest economy. The danger, Sharmila Whelan, CLSA’s senior economist, said, is that South Korea has not recognised the perils of intervention, given the country’s hefty current account deficit.

비록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와 같은 금융권 붕괴를 예측하는 이는 별로 없지만 최근 몇 주를 보면 아시아 3위의 한국 경제는 일부 고유한 취약성을 노출해왔다. CLSA 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샤밀라 웰란은 한국이 막대한 경상수지 적자를 감안할 때 외환시장 개입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The risk is that once investors realise how tenuous Korea’s reserve position actually is, they will start abandoning Korea in droves and send the currency tumbling,” Ms Whelan wrote in a recent note to clients.

“문제는 한국의 외환 보유고가 실제로 얼마나 취약한지 투자자들이 알아차리면 외국 자본이 한국을 떠남으로 인해 원화 가치가 급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웰란은 최근 고객들에 대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Soaring inflation and a legacy of massive borrowings by households add an additional, potent layer of instability. Government insiders in Seoul have told The Times that there is a “credible risk” that the Korean banking system could be ravaged by a self-generated version of the credit crunch that has hit Wall Street and the City.

치솟는 물가와 가계의 막대한 부채 누적도 추가적으로 불안을 높이는 이유이다. 정부 관계자는 타임즈지에 한국 금융 시스템이 월가와 영국 런던 시티를 강타한 신용위기의 자가 발전 버전에 휩쓸릴 “확실한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Analysts predict a rising tide of nonperforming loans, delinquency ratios and bankruptcies and some of the country’s large mutual savings banks are expected to go bust.
분석가들은 부실채권, 연체율, 부도 증가세와 아울러 일부 대규모 상호저축은행 파산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무지에 의해서건 얄팍한 욕심에 의해서건 2MB와 한나라당 찍고 지지한 분들..자신들의 잘못된 판단이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오는지 똑똑히 인식하시고 앞으로는 우리 제발 좀 정신 좀 차리고 삽시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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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이 입니다 ~먹벙공지~!! (by 박공익) 산업은행 아직 리만 브라더스 포기 안해 (by 굴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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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딴지는 아닙니다. 2MB라 불리는 대통령을 찍지도 않았고...
    그렇지만 이전 대통령이나 지금 대통령이나 성향이 다를 뿐이지 능력이 없음(?)에는 피차 일반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이전 대통령을 봤을 때 민주를 찍겠습니까... 아니면 다른 후보를 찍겠습니까.

    한나라나 지금의 대통령을 지지한 분들이 잘못이라고 하시지만 선거라는 절차를 통해 선출한 사람이니 내가 지지하지 않았다고 부정만 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현재의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 이 놈의 정권, 하는 짓 봐선 확 망해라 하고 싶지만, 대다수의 선량한 피해자가 염려돼서 그러지도 못하고 참내 아, 답답하기만 하구뇨~
    제발, 다음 정권은 제대로 좀 뽑읍시다. 국민들 수준 업그레이드 4년 반 계획이라도 세웁시다.
  • 굴리미글쓴이
    2008.9.1 12:53 댓글추천 0비추천 0
    바로 그 지난 대통령이 퇴임 전 인수인계시 앞으로 최소 2-3년간 세계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돌입할 조짐이 있으니 절대 무리한 성장에 집착 말고 긴축으로 건전 경제 체질을 보존하라고 당부하고 가셨습니다...2MB 정부는 상반기 환율 구두개입 (수출대기업 가격 경쟁력보전을 통한 성장 집착), 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기준 완화로 유동성 증대, 대운하로 인한 부동산 경기 부양 시그널...완전 반대로 나갔죠...눈앞의 현실을 보고 이렇게까지 말씀을 드려야 하나 참담하군요..말 나온김에 원래 러시아 극동지역과 북한을 통한 가스 송유관 협의도 지난 정부부터 진행중으로 하반기에 본격화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지금 러시아와 북한과의 관계가 어떻죠? 대미편향에 자극적인 발언 및 정책기조로 취임 초기부터 이렇게 외교관계를 망쳐놓은게 도대체 누굽니까? 앞으로 세계경제에서 자원확보가 어떤 의미가 될지는 아마 아실거라 믿고...현재의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물론 중요하지요..하지만 내가 뭘 잘못 판단하고 잘못 예측했는지 알아야 잘못이 고쳐질 거 아닙니까? 그냥 맨땅에 헤딩하면 되는 그런 만만한 세상이 더 이상 아닐테고요..
  • 굴리미글쓴이
    2008.9.1 12:58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미외교에 대해 한마디만 더 드리자면 제 직업상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인도나 서유럽 친구들 중 속을 터놓는 관계가 된 놈들 입에서 한국을 미국의 Client State라고 지칭할 때 받은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Client는 라틴어의 Clientele에서 나온 단어로 한국말로 하면 "괴뢰국가"를 말합니다..로마가 명령을 내리면 병력을 동원해 로마를 방위해야 하는....속주(Province)처럼 완전 로마에 편제된 것은 아니나 로마의 명령에 따라야만 하는 괴뢰국가가라는 의미죠..우리나라 아직 군작전권 환수 안됐죠? 한나라당에서는 반대하고 있고..전 정부에서 무슨 대단한 자주독립외교노선을 추구했던 것도 아닙니다. 미국의 현실적 힘을 인정하나 고려가 거란과 남송간에서 등거리 외교를 했던 것처럼 적어도 그 수준까지는 가자...그것도 인정하지 못하고 괴뢰국가로 살자던 그리고 살자는 정당과 정부입니다..더 이상 비교가 필요할까요?
  • 정말,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원.... 무현과 명박을 어떻게 나란히 놓고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객관적인 통계 수치를 조금만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중동에 의해 세뇌된 분들은 아직도 자기 눈의 색안경을 의식조차 하지 못하고 계시니 답답할 뿐입니다.
    강만수라는 희대의 인재가 나라 망쳐 먹은지 10년만에 다시 또 한 번 말아 먹게 생겼는데, 그 인재를 뽑아준 대통령을 어찌 이쁘게 보겠습니까? 절차적 민주주의에 집착하는 어리석은 분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러다 쪽박 차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우리가 뽑았으니까 다 감당해야지 되는 겁니까?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해도 되는 겁니까?
  • 굴리미글쓴이
    2008.9.1 13: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작년 초부터 일 때문에 만나는 외국 (미국, 호주 등) 컨설턴트들은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 처분하고 현금화하더라구요..서브 프라임 위기가 만만치 않다고..덕택에 저도 일찍 대출 다 상환하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었죠..문제는 저 처럼 일때문에 외국애들 만나 이야기하고 외신기사만 챙겨보는 정도로도 작년부터 예측이 가능한 경제상황이었다는 겁니다..그걸 현 정부는 안했는지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지 이 지경까지 몰고 온거구요..연초 주요국 정상들 신년사 번역을 했는데 하나같이 빠지지 않았던 메시지가 미국발 경제위기가 심상치 않을 테니 허리띠를 졸라매자...2MB어땠나요? 자기가 당선됐으니 주가가 3000포인트가고 경제가 7% 성장한다구요? 전 솔직히 절망했습니다...4월 총선에서 뉴타운땜에 싹쓸이 한걸 보고는 경악했구요...지금도 2MB찍었다가 욕하는 사람들 중 많은 수가 그래..역시 박근혜야 하는 걸 보고는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 결국 나라가 망해도 저넘들 배만 불러집니다. 어쩌면 의도적일수도,,,맨박이 소망교회,,강만수?
    이번에도 크게 한껀 할려나봅니다, 개스끼들!!
  • 굴리미글쓴이
    2008.9.1 13:17 댓글추천 0비추천 0
    몇달 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Fitch에서 한국 신용등급을 Stable로 유지하면서 전제조건이 앞으로 경제사정이 더 나빠지지 않고 세수가 감소하지 않을 것 2가지였습니다...지금 경제사정이야 잘 아실테고 세수는..훗..지금 종부세, 소득세, 법인세 감세한다고 당정에서 추진중이죠 아마? 무능, 무능, 이렇게 무능하고 천지분간 못하는 정부라..
  • 왜 정권이 민주에서 한나라로 바뀌게 되었는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훌륭하고 통찰력이 있으신 분이였다면 2MB 대통령이나 한나라당으로 국민들이 지지가 몰리지도 않았을 것이고 최소한 근소한 차이로 교체가 되었거나 했겠지요.
    그렇다며 국민들이 그 분의 높은 능력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인가요?

    본인의 의견은 한낱(?) 대통령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의견이 다른다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고쳐야 한다고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뜻입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보다 2MB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자유인님 주장대로 근소한 차이로 노무현보다 적은 표로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국민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점이 있죠.
    제 입으로 대학생들 앞에서 BBK롤 설립했다고 하고서도
    나중에는 실수라고 얼버무리는 사람을 대통령이라고 뽑은 국민들입니다.
    대중매체가 만들어낸 가상 이미지에 눈 멀고, 귀 먼 국민이 한, 두 사람입니까?
  • 굴리미글쓴이
    2008.9.1 13: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 생각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다고 해서 제 말을 믿고 생각을 고치지 않으셔도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단 그렇지 않을 경우 앞으로도 이런 일이 또 반복되리라는 엄연한 진실을 절규하는 것 뿐입니다..
  • 굴리미글쓴이
    2008.9.1 13: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왜냐하면 이미 97년을 겪고도 교훈을 얻지 못하고 2008년 똑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태의 본질을 알지 못하면 또 반복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 이미 뽑아 놓았으니 무슨 일이 생기던 감내하겠다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저는 공무원입니다. 당장 입에 풀칠할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대다수 국민들이 걱정입니다.
    조중동에 세뇌된 경직된 사고방식이 문제입니다.
  • 조중동이 YTN도 인수할까 걱정입니다
    언론 권력을 휘두르려고 하는자들 우리 손으로 막아야죠
  • 일면식도 없는 분들이 쓰신 글을 읽노라면
    어라 내생각하고, 비슷하네
    하는 생각에 웃음이 슬며시 나옵니다.
    왈바에서 누구 누구는
    내생각하고 비슷하다..........................
  • 마치 제가 여러분을 상대로 말싸움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드는군요.^^
    뭐 이왕 시작했으니 좀 더 나가보겠습니다. 저도 이런 토론 좋아합니다.. 말 주변은 별로 없지만.

    제가 잘못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는 본인은 다 아는데 다른 사람은 모른다는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이런 사고가 우리사회의 지도자를 인정하지 않게 되고 독불장군들만 있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물론 지도자다운 지도자 없는 현실도 문제입니다만)

    조중동에 세뇌당했다는 분도 계시는데... 참고로 저는 신문을 잘 안봅니다. 뉴스봐야 좋은 이야기 하나 없는 세상 뭐가 즐겁겠습니까.(이렇게 시사 상식도 없으면서 이런 것에 토를 다는 것도 좀 이상합니다만... 그래도 근본 생각은 있으니까요.)

    제 근본적인 생각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좀 더 여유를 갖고 지켜보고 도움을 주자는 것입니다.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좀 돌아갈 수 있을망정 모두가 한 방향으로 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가 잘못한 것이니 네가 알아서 치우라는 것 보다는 함께 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상으로 저는 댓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뭐.. 이런 내용에 어디 정답이 있겠습니까. 종교문제처럼 돌고 도는 쳇바퀴지요.
    나라가 잘 되서 저 같은 회사원들이 걱정하지 않고 살게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습니다.
  • 굴리미글쓴이
    2008.9.1 15: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니오 이건 객관적으로 Fact만 챙겨 보면 정답이 있는 문제입니다..네가 잘못한 것이니 네가 알아서 치우라는게 아닙니다. 함께 노력이 필요한 시기 맞죠. 근데 무슨 노력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까요?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사실도 챙겨보려 하지 않는 게으름으로 그냥 노력만 하면 될까요? 나라가 잘될려면 도대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냥 열심히? 본인은 다 아는데 다른 사람은 모른다는 사고는 바로 지금 정권과 정부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고도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한 일부의 문제입니다. 저는 제가 아는 사실이 제발 거짓이어서 몇달 후 또는 1년 후 제가 멍청한 놈으로 이곳에서 손가락질 받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제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근거를 누구라도 알려주시면 고맙죠..
  • 음.. 강경하시군요. 저도 할말 많습니다만 타이핑도 느리고 이야기해봐야 평행성을 가는데 답이 없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점점 점입가경이군요.

    어떤 정답이 있다는 말씀인지요? 그게 정답이라면 발 벗고 쫓아가겠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정답아닌가요?
    정신 차리지 못한 일부의 문제라구요? 그 일부가 촛불집회에 나가신 분들보다 많습니다. 그럼 촛불집회도 일부의 불평불만입니까?

    세상을 크게 보시기 바라며 너 아니면 나라는 흑백으로 나누지 말기 바랍니다.
  • 굴리미글쓴이
    2008.9.1 15:39 댓글추천 0비추천 0
    매트릭스를 깨기가 참 어렵죠...아래 리만 인수 기사도 만약 리만을 산은이 인수하면 리만의 모기지 채권 자산 손실을 한국 정부가 부담해줘야 되는데 그 달러 수요는 어떻게 충당하고 그에 따른 환율 급등은 또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아무리 선의로 해석을 하려 해도 참 어렵네요...
  • 굴리미글쓴이
    2008.9.1 15: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촛불집회 이야기 하나만 드릴까요? 만약 촛불집회라는 저항이 없어서 2MB가 원하는대로 한은을 압박해서 연초에 구두 환율 개입 뿐 아니라 금리 인하까지 하고 대운하 착공까지 해서 유동성을 지금보다 더 키웠으면 지금 물가나 경제형편이 어떻게 됬을까요? 흑백을 나누는게 아닙니다. Fact는 Fact로 인정을 해야 똑 같은 잘못을 안할 수 있다는 겁니다.
  • 그렇지요 팩트를 팩트로 보지 않고 이미지로 이해(곡해)하는 많은 국민들 때문에 선진국 문턱에서 바지춤 잡고 뛰어가도 늦을 판에 20년을 거꾸로 되돌아가고 있는 상황이지요. 참 많이 안타깝습니다.
  • 2mb가 정책에서나 경제에서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어떻게 보완해서 어려움을 해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임기동안 치적이라고는 거의 없는(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도 능력이 없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유의 독단과 독선이 기득권층을 모두 적으로 돌렸기에 뭐 하나 하려면 여기저기서 뭊매를 맞느라 정신을 차지지 못했고 결국은 탄핵까지도 몰리는 비참(?)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물론 특유의 근성(?)으로 역전을 하기는 했지만.. 결국은 국력을 쓸데없는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짓을 또 해야 합니까?
    잘못을 잘못으로 인정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을 보둠어야 하는 것도 남은 임기동안의 국민의 업보이자 책임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 조중동을 안 보신다고 하면서도 조중동의 논조에 젖어있고, 팩트를 제시하면 추상적으로 넘어가면서 주관적인 고집만 부리는 분의 머릿속을 보는 것 같아서 참 답답하네요.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찾자는 것인데, '해결 방법은 없고 누가 해도 똑같고 모두 힘을 합쳐서 풀어나가자'는 주장은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애한테나 통할 것 같군요.
  • 인터넷과 대중 매체가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지식인이 옳은 의견을 내세워도, 권력을 쥔 자들은 의도적으로 왜곡된 거짓을 내세워 상쇄한답니다. 그 도구가 바로 길들여진, 아니 동업자인 언론이고요. 그 언론의 끊임없는 주입과 세뇌에 대중은 판단력을 잃고, 그 언론이 새겨 놓은 거짓을 자기의 독창적인 생각이라고 만족해 하며 사람들 앞에서 자랑한다지요.

    조중동을 보지 않는다고 해도, 알게 모르게 그 사고에 길들여진 자신을 자기만 모르는 것은 아닐까 하고 성찰해 보는 것도 필요하겠네요.
  • 참 떨리네요!
    성실하게 일하고 가끔 자전거 타면서
    이제는 조금여유를 가져보자고 했는데
    주식투자, 아파트 신규대출 다포기 해야 하나요?
    정말 97년 위기처럼 어렵게 되면 큰일입니다.
    굴리미 님,
    미래 도움이 될수있도록 개시판 잘 살피겠습니다.
  • "특유의 독단과 독선이 기득권층을 모두 적으로 돌렸기에 뭐 하나 하려면 여기저기서 뭊매를 맞느라 정신을 차지지 못했고 결국은 탄핵까지도 몰리는 비참(?)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물론 특유의 근성(?)으로 역전을 하기는 했지만.. 결국은 국력을 쓸데없는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바로 이런 부분이 조중동의 논조라는 거지요. 근데, 안 읽으면서도 어떻게 조중동의 논조를 익힐 수 있을까요?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겠죠. 지긋한 나이라든가 경제적 신분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거든요. 조중동 보는 사람들 곁에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그 논조를 학습하게 되겠죠.

    스피노자가 한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힘에 의해 던져진 돌멩이에게 의식이 있다면 아마도 '자기 자신의 의지'로 날아가고 있다고 생각할 거라고요. 자유 의지라고 생각하면서, 남의 힘에 의해 던져진 돌멩이는 아닌가 스스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 여기에서 말을 하니 여기서는 제가 보수인 것 같습니다만... 도대체가 조중동의 논조가 무엇입니까? 보수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면 다 조중동이고 보수는 공공의 적입니까?
    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은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의식을 갖고 계신지요?

    그리고 댓글을 정확히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댓글을 달기 시작한 것은 말씀하시는 fact에 대한 잘잘못이나 진실 여부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고 현재의 정부를 지지한 많은 사람들을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 s5454s님, 자칫 심각해지려고 했는데 웃음을 주시는군요.^^ 스피노자까지 인용하시면서...
    제가 결국은 조중동에 동조된 사람들의 꼭두깍시인양 말씀하시네요... ㅎㅎ
    나이 40이 지긋한 나이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무뇌아라... 말이 안나옵니다.

    암튼 오늘 하루 즐거웠습니다.
    저와 생각이 다른 분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확률상 저와 같이 생각하는 분들이 몇 분은 있어야 하는데... 그럼 도대체 누가 2mb와 한나라를 찍을는지 참 궁금해지는군요.
  • 전 2mb이던 노무현이던 다 싫습니다.

    민주당이건 한나라당이건 다 싫습니다.

    보수니 진보니, 조중동이니 반조중동이니 해도

    일단 정치하는 인간들이 진정 나라 위한 마음이 있다면

    이런 일을 없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나같이 소신대로 일하는건 좋지만

    이건 소신의 차원을 벗어나서 아예 제멋대로 가지고 노니 문제죠..

    우리나라 정치밥 먹는 놈들치고 애국자 한명도 없고 진실한놈 한명도 없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전부 생양아치 색기들 밖에 없습니다.

    툇툇툇~~

    진정한 문제는 저런 색히들을 견제할수 있는 장치가 전무하다는게 문제죠...

    국회의원도 잘 못하면 지역구 시민들이 불러들여서 탄핵할수 있어야 하고

    지자체 의원도 지자체 장도 마찬가지구

    대통령도 자를땐 자를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당선되면 뭔일 있어도 끝까지 가는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입니다. 그색히들 한테만...
  • "자유인' 보다 내가 더 나이는 많은 것 같은데 어째서 내 생각이 더 젊은지 이해가 안갑니다.
    노무현은 당선된지 몇달만에 탄핵되었는데 그것을 '결국은 탄핵...'
    노무현 이전과 노무현 이후의 경제지료를 전혀 모르면서 이런 글을 쓰는 텅빈 두뇌가 부러울 뿐이오.
    아무것도 모른다면 다가올 검은 9월이 무슨 의미인지도 로르겠지.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37&newsid=20080901152708349&p=pressian&RIGHT_COMM=R9
    가끔은 인터넷에서 입맛에 맞지 않는 기사도 찾아보시구려
  • 5 천원으로 둘이 편의점에서

    천원짜리 컵라면 2개 + 삼각김밥 2개

    사먹으면 음료수 살돈도 빠듯한 요즘

    참 갑갑합니다...^^;;
  • 5년내내 경제파탄? 수구언론사례 영자신문 읽는 사람은 돈 벌고 한글신문 읽는 사람은 돈 잃고


    <한국경제는 시한부 생명> (조선일보 2003. 8.26.자)
    <경제는 수렁에 빠지는데 개혁만 외치나> (중앙일보 2004. 5.11)
    <정부 여당만 경제위기 실감 못하나> (동아일보 2004. 5.11자)


    일부 언론들의 사설 제목이다. 이들 언론들은 참여정부 임기 내내 '경제위기 경제파탄 장기불황 IMF 재발 등 경제위기론으로 지면을 뒤덮었다. 한나라당 역시 4년 내내 파탄을 주장했다.

    지금 상황은 민생파탄의 비상사태 (2005. 1. 연두기자회견)
    10년래 성장률 0%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2005. 6.1. 노무현 정권 경제정책 중간평가 대토론회)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때문에 힘들다 (2005. 7. 박근혜 전 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발언)


    과연 이들의 진단과 예측은 맞았을까. 지금 돌아보면 일일이 반박하고 설명하는 것조차 구차스럽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지난 3일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올리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무디스의 결정이 내려지면 참여정부 기간 동안 S&P, 피치 3대 평가기관이 모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올린 셈이 된다.

    경제위기론 주장할 때 무디스 등 3대평가기관 모두 신용등급 상향

    참여정부 기간 동안 각종 경제지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종합주가지수 - 2003년 500선에서 현재 3배가 넘는 1,800선 돌파
    수출 - 고유가와 원화가치 상승(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2배나 늘어나 세계
    11번째로 수출 3,000억 달러 돌파
    경상수지 - 612억 달러 흑자(2003∼2006)
    외환보유액 - 2,439억 달러. 참여정부 들어 2배로 증가. 일본, 중국, 러시아,
    대만에 이어 세계 5위
    경제성장률 - 참여정부 4년간 평균 4.3%로 OECD 30개국 가운데 9위


    미국 연방준비은행(FRB) 연구결과에 따르면, 언론보도가 소비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나다. 오죽하면 경제는 심리다라는 말까지 있을까. 경제위기론의 문제점은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이 단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차원을 넘어 우리 경제와 국민들에게 심각하고도 실질적인 폐해를 남겼다는 점이다.

    경제위기론은 국민들과 경제 주체들을 극심한 비관과 불안감, 나아가 경제 무기력증에 빠져들게 했다. 유독 일본식 장기불황이니 남미식 침체가 자주 등장한 것도 이때였다. 우리 경제 체질이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정부의 설명은 현실인식 부족으로 매도되기 십상이었다. 노무현 대통령까지 나서 경제위기론을 반박했지만 더 큰 비난만 부메랑처럼 돌아왔다.



    경제가 위기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에 대한 평가는 냉정하고 정확해야 합니다. 위기일 때 위기가 아니라는 것도 위험하지만 위기가 아닐 때 위기라고 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과장된 위기론이야말로 시장을 위축시키고 왜곡시킬 뿐 아니라 진짜 위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위기관리는 과장된 위기론을 잠재우는 것입니다. (2004년 6월7일, 제 17대 국회 개원 축하 연설)

    2004년 당시 유가상승 등 대외여건은 악화되고 내부적으로 외환위기 후유증과 카드사태, 가계 신용불안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체감경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그러나 위기를 부르짖을 만큼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 무역수지, 외환보유고, 상장기업의 수익률 등 경제지표는 오히려 예전보다 훨씬 건강한 상태였다.



    과장된 경제위기론의 융단폭격 때문이었을까. 그해 주식시장에서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개인들은 각각 6조원 이상씩 순매도하며 주식을 모두 내다 팔았다. 반대로 한국경제를 희망적으로 분석한 외국인투자가들은 2003년 14조원, 2004년 10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영자신문을 읽는 사람은 돈을 벌고 한글신문을 읽는 사람들은 돈을 잃는다는 말은 그래서 생긴 것이다.

    이들은 우리 경제가 각종 지표상으로 완전한 회복국면에 접어든 2005, 2006년에도 서민 체감경기 부진을 경제위기로 연결시키며 경제정책의 궤도수정은 물론 심지어 각종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개혁조치들의 중단과 인위적 경기부양을 강력히 주문하기도 했다. 경제위기론은 이 때도 어김없이 되풀이 됐다.

    <3대 악재 닥치면 내년 성장 1.9%로 추락> (조선일보 2006. 10,30.자)
    <위기 맞은 경제, 위기의식이 없다> (중앙일보 2006, 4.28.자)
    <현 정부 임기 중 경기회복 어려워> (동아일보 2006. 12.8.자)
    <환란 때와 '환율하락-경상수지 악화' 닮았네> (동아일보2006.12.14.자)



    반면 외국 언론이 바라보는 한국 경제에 대한 현재와 미래는 우리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만들 만큼 긍정적이다.

    한국경제가 여전히 성장견인력을 잃지 않은 채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2006. 11.30.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회복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큰 기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2006. 1.16.자)
    <원화강세는 원화만이 아시아의 성장을 반영하기 때문>
    (월스트리트 저널 2006. 2.7.자)
    <서울로 향해, 미래를 몰래 훔쳐보라>
    (영국 더 데일리 텔레그래프 2006. 1.26.자)




    골드만삭스 한국 2050년 세계 2위 경제부국 전망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007년 3월 발행한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2025년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000 달러로 세계 8대 경제강국에 오를 것이며 2050년엔 9만 달러를 기록해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자크아탈리는 향후 20년 안에 한국의 GDP가 거의 두 배로 성장할 것이며 2030년대 한국은 세계 11대 거점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참여정부는 수많은 유혹과 과장된 위기론 속에서도 인위적 경기부양을 하지 않았고 더디지만 차근차근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체질을 개선해왔다. 참여정부가 초기에 겪었던 카드채와 가계부도 사태도 결국 무리한 경기부양의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무리한 경기부양은 다음 정부에 또 다시 짐을 지우게 되고, 무엇보다 국민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장기적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 강화에 주력한 결과 우리경제는 소비·투자 등 내수가 정상궤도에 복귀하면서 잠재성장률에 근접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 임기 5년차에 어김없이 경기가 나빠지고 다음 정부는 경기부양책을 동원하곤 했던 한국경제 5년 주기설도 사라졌다. 오히려 그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제연구소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보다 상향 조정하고 있고, 외국 기관들도 내년 이후 한국경제가 더 좋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 한미FTA가 발효될 경우 우리 경제는 커다란 시장의 빗장을 열게 된다



    조선일보는 1997년 IMF가 터지기 직전까지 외국 언론의 경제위기 경고를 <외국의 한국경제 때리기>(1997. 11.10.)라고 비판하고 " 근거도 없이 외환보유고가 바닥났다거나 불확실한 외채통계를 함부로 인용하거나 한국의 은행들이 금방이라도 연쇄파산할 것처럼 대서특필하는 것은 언론 자유의 차원을 넘는 것 " 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IMF를 만든 정당이다. 우리 경제가 진짜 위기였을 땐 위기가 아니라고 속이고 위기가 아닐 때는 위기라고 우기는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의 역주행이야
  • 굴리미님이 과격한 건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굴리미님은 직업(?)상 객관적인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으므로 판단력이 좀 더 나으시다고 평가합니다.
    저는 영어가 딸리는 관계로 여러 소스의 정보를 취하지 못하는 관계로 이런 기회에 조금은 더 객관적인 정보를 얻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경제학을 전공해서 학위를 갖고 있고... 그 종잇장을 이용해서
    밥벌이를 하고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만...

    굴리미님의 댓글을 유심히 읽어보니...
    굴리미님은 뭔가 쫌 아시는군요...^^;

    선거광고에 나왔던 국밥집 아주머니하고 한우 키우신다던 아주머니... 참 안됐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모르면 당하는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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