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추석이라는 단어가 반갑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책임은 무거워졌고 꿈은 적어지는 나이가 된 것이지요.
집에서 40여분만 달리면 고향입니다.
고향이 멀리 있는 사람들 처럼
고향에 대한 애틋함이라든가 설레임은 없습니다.
어젯밤에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밤하늘이라
별도 꽤 보이더군요.
서울에서 40여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라
서울을 배경으로 하니 하늘이 환한 편입니다.
그래도 제가 사는 곳 보다는 시골이라
달과 큰 별들은 잘 보입니다.
자주 데리고 다닐 형편도 못 되고
갈 곳도 없어서 아이들은 이 곳 고향 마을에 오면
차선 없이 포장만 된 길을 걷길 좋아합니다.
모처럼 달 빛을 받으며 옛날 추억에 잠겨 보았습니다.
초등학교때 겁이 유난히 많던 친구는 오래 전에
저 세상 사람이 되었는데 그 녀석 생각도 나고
할아버지가 힘들여 가꾸시던 지금은 남의 땅이 된 밭도
생각이 납니다.
딸아이와 마누라, 그렇게 셋이서 팔짱을 끼고
호젓한 길을 걷는 것은 나름대로 낭만이 되더군요.
고속도로에서 국도, 국도에서 지방도를 거쳐서
마을의 작은길까지 길은 좁아져도 마음은 넓어지는 귀향은 아니어도
추석의 따듯한 마음은 기억하고 싶습니다.
집에서 출발하면서 보니까
아파트에 차들이 가득합니다.
역귀성을 한 사람도 있을테지만
대부분 귀향을 포기한 까닭이겠지요.
어디에 계시던
환경과 처지를 잊는
따듯한 추석 보내십시오.
그만큼 책임은 무거워졌고 꿈은 적어지는 나이가 된 것이지요.
집에서 40여분만 달리면 고향입니다.
고향이 멀리 있는 사람들 처럼
고향에 대한 애틋함이라든가 설레임은 없습니다.
어젯밤에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밤하늘이라
별도 꽤 보이더군요.
서울에서 40여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라
서울을 배경으로 하니 하늘이 환한 편입니다.
그래도 제가 사는 곳 보다는 시골이라
달과 큰 별들은 잘 보입니다.
자주 데리고 다닐 형편도 못 되고
갈 곳도 없어서 아이들은 이 곳 고향 마을에 오면
차선 없이 포장만 된 길을 걷길 좋아합니다.
모처럼 달 빛을 받으며 옛날 추억에 잠겨 보았습니다.
초등학교때 겁이 유난히 많던 친구는 오래 전에
저 세상 사람이 되었는데 그 녀석 생각도 나고
할아버지가 힘들여 가꾸시던 지금은 남의 땅이 된 밭도
생각이 납니다.
딸아이와 마누라, 그렇게 셋이서 팔짱을 끼고
호젓한 길을 걷는 것은 나름대로 낭만이 되더군요.
고속도로에서 국도, 국도에서 지방도를 거쳐서
마을의 작은길까지 길은 좁아져도 마음은 넓어지는 귀향은 아니어도
추석의 따듯한 마음은 기억하고 싶습니다.
집에서 출발하면서 보니까
아파트에 차들이 가득합니다.
역귀성을 한 사람도 있을테지만
대부분 귀향을 포기한 까닭이겠지요.
어디에 계시던
환경과 처지를 잊는
따듯한 추석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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