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뒷바퀴 니플 중 세 개가 맛이 가서(렌치 끼우는 부분이 마모되어서 안 도는)

샵에서 니플만 몇 개 얻어서 집에서 림돌이에 걸고 작업 중.

어차피 스포크 렌치로는 작업이 불가하므로 롱노우즈를 이용해서 풀기로...

하나는 어찌해서 풀었는데(이 넘은 좀 덜 나간 넘이라 스포크 렌치로 약간 풀어준 다음 롱노우즈를)

두 번째 스포크 작업을 하는데 영 뻑뻑한것이 잘 안돌고 힘주어 몇 번 돌렸더니 뭉개진 스포크 부분이 으스러지고...

결국 둥그런 부분을 잡고 또 돌렸는데 마저 으스러지고...

니플 뒤에다 일자 드라이버 끼워서 돌릴랬더니 아직도 스포크 끝단이 안빠져 나간 상태...

결국 포기...
니플의 뒷부분을 을 어찌저찌 해서 빼진 못한다면 레볼루션 스포크를 잘라야 하는 상태 발생...

에이그... 그냥 뒀다가 또 돌려보니 약 1mm의 편차 유지...

참을 수 없는 짜수... 결국 레볼루션의 허리를 잘라버리기로...

당연 샵에서 작업 하려고... 내일 출근길엔 바퀴 덜렁 들고 와야겠습니다.

퇴근길에 샵에 들러서 깔끔하게...

니플이 나간것도 문제지만 1mm 잡으려니 짜증이 마구마구

게을러져만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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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낡았다싶은 일자 드라이버 가운데를 줄로 홈을 팔까 하는데... 줄이 어디 있더라?

한번 파 놓으면 나중에 또 이럴 때 써먹을수 있을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