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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리를 아십니까?..............

lady992009.01.23 10:19조회 수 1387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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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참 우울한 세상살이입니다....
정치현실도 우울 그자체이거니와 정국도 어수선의 최고봉입니다.
경제는 엄청난 마이너스성장을 구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우울한 세상살이를 잠시나마 잊을수 있게 해주는것은 그래도 자연이 최고인듯 합니다.
지난 연말연시에 가족들과 진부령 용대리휴양림에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
웅장한 계곡에서 불어오는 웅장한 바람소리가 마치......거대한 소때들의 질주처럼 들리더군요~~~우리나라 최북단 휴양림에서 한겨울의 며칠을 보낸다는게 춥기도 했었지만...참 운치도 있었습니다...물론 자전거도 탔었지요...ㅎㅎ물론 속초에서 회도~~~^^

이런 기억만으로도 우울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습니다.....
여러분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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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용대리보다 더 북단인 조쟁이(흘리) - 진부령 부근에서 군생활했습니다.

    별로 안좋아요~~~ 특히 향로봉은 많이 안좋아요. ;;;
  • 백담사 있는 황태가 유명한 곳 아닌가요?
    여름에 꼭 한번씩은 가죠 겨울엔 추워서 ㅎㅎ
  • 저는 용대리라고 하셔서 직급이 대리인 용씨 직장인을 말씀하시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그렇죠.이렇게 어수선할 때는 마음 다잡으며 사는 지혜도 필요할 듯 합니다..
    겨울 가기 전에 산이라도 가봐야 하는데..
  • 저도 추억이 있는 곳이죠... ㅎㅎ
    편안한 휴식의공간으로서가 아니라 병영 추억의 고장으로서의... 원통지역~~~
    내년이면 입대 20주년인데요.. 아직도 그쪽 지명이 거론되면 애증이 교차합니다...ㅋㅋ

    한번은.. 병장 말년차 가을에 이름모를 고지를 향해 짙은 새벽안개를 헤치며 행군으로 몇시간을 헉헉대며 올라갔었는데...
    고지 정상에 다다르자 훈련상황은 완전종료 되고... 마침 천지사방에는 끝없는 운해가 펼쳐져 있더군요... 남쪽으로는 설악산쪽 높은 봉우리 몇개만 섬처럼 오똑오똑 솟아있고...
    허탈한 만족감으로 하얀 구름속에 벌렁 드러누워서 담배(^^?) 일발 장전한채로 짙푸른 하늘과 눈부신 아침 햇살을 만끽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물론.. 퍼렇게 살떨리는 겨울추위와 늘 고통스러웠던 동계훈련들의 기억도 함께말이죠 ㅡ_ㅡ
  • 미안합니다.ㅡ,.ㅡ; 용가리로 잘못보고... 왔다 갑니다.
  • 겨울에 눈꽃 열차를 타봐야 하는데 하는데 하면서 벼르기만 10년쨰
  • 용대리?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용대가 사는 동넨가?ㅎㅎㅎ
    악투스님 오늘 밤에 재입대하는 꿈꿀라...
  • 저도 용씨인 대리분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신문 카툰에 연재되는 분은 무대리였죠? ㅎㅎ
  • lady99글쓴이
    2009.1.23 18:21 댓글추천 0비추천 0
    뻘건달님/저도 꼬마때 해마다 흘리에서 놀았습니다~^^추워서 귀가 떨어지는듯해도 저는 많이 좋던데요~요즘엔 향로봉근처 부대에 미리 신청하면 등산이 가능 한지요.
    퍼니팤님/저도 용대리덕장 부근 식당에서 황태구이정식 먹고 왔습니다.ㅎㅎ
    영무님/겨울 설산을 놓치시면 후회하실겁니다^^
    악투스님/원통리는 해마다 지나갑니다~ㅎㅎ
    훈이아빠님/용대 리....ㅎㅎ.저도 배드민턴 좋아합니다.
    듀카리81님/무대리 나오는 만화가 어느신문 입니까?
  • lady99글쓴이
    2009.1.23 18:2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런데 이번에 느낀건데요~
    향로봉 이북의 큰절....."건봉사"를 들려봤었습니다.
    전에는 작았던 절로 기억하고 있었는데..엄청나게 큰절이더군요~
    한밤중에 경내를 들러봤었는데......그넓은 경내가 칠흑같이 어두웠던 기억이~^^
  • 요즘 무대리는 지하철역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메X로 신문에 있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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