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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진달래 꽃망울이

靑竹2009.03.21 11:55조회 수 676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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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산에 올라서 보니
벌써 진달래 꽃망울이 앙증맞게 도드라졌더군요.

탐욕과 굴곡이 많은 인간사를 비웃듯
자연은 늘 한결같고 여전히 경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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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이제 털신은 못 신으시겠군요 ㅋㅎ
  • 靑竹글쓴이
    2009.3.21 12: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에고..털신을 신었다가 발에서 불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 봄이니 클릿페달로 전환해야겠어요.^^
  • "자연은 늘 한결같고 여전히 경이롭습니다."
    어떻게 하면...이렇게 느낄 수 있는지...

    저의 경우는..."원래 그런거야...!!" 할텐데,
    그 감성이 부럽습니다.^^
  • 靑竹글쓴이
    2009.3.21 12:04 댓글추천 0비추천 0
    뽀스님의 느낌도 매한가지시겠지만
    표현을 아니하시는 것뿐이겠죠.^^

    야트막한 야산들을 탈 때면
    이곳들은 언제쯤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파헤쳐질까
    조마조마합니다.

    스탐님, 뽀스님. 요즘 별고 없으시죠?
  • 저도 좀전에 뒷동산을 타고 왔는데요~
    온 산에 새싹들이 파릇파릇 씩씩하게 돋아나 있었습니다.^^

    자연은 늘 한결같이 경이롭긴 합니다...ㅎㅎ
  • 따듯한 '북쪽나라'는 그렇군요.
    여기 서늘한 남쪽나라엔 가 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겠죠?

  • 개나리도 다음주면 피어오를것 같습니다..(수원) ^^
  • 오늘 오전에 산에 올라가 보니
    따뜻한 남쪽 나라인 이곳은 개나리, 목련, 진달래, 매화는 이미 활짝 피었고,
    양지 바른 쪽의 벚꽃까지 피었더군요.
  • 청죽님...............잘 지내고 있읍니다
    이가 아파서 밥먹기 괴로운거 빼면 ㅋㅎㅎ
  • 靑竹글쓴이
    2009.3.21 19: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송현님은 통영이신가요?

    구름선비님. 도정산을 넘으면 남양주인데
    어찌 먼 지방을 말씀하시듯 하시옵니까? ㅋㅋㅋㅋ
  • 서울은 이미 골든벨이 많이 많이 피었습니다.^^
  • 내일은 글렀고
    모레나 산에 한 번 가 봐야겠습니다.

    오히려 의정부보다 남양주가 더 추운 것 같습니다. ㅎㅎ
  • 어제 오늘 같은 좋은 날씨에 잔차를 못 탄게 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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