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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라이더의 4가지 심리..

sura2009.04.13 19:29조회 수 1131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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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선뿐인 도로타고 라이딩을 하는데 뒤에 차가옵니다.
그래서 나는 바깥 주황색 선으로 바싹붙습니다. 그런데 이때...

[좀 화가난다] 차가 빵빵거리며 지나간다.
-> 내심 완벽하게 붙였다고 생각했는데 자전거를 그저 성가신 존재로 여긴건지..

[기분이 좋다] 차가 내옆을 미끄러지듯 빠르게 지나간다.
-> 차도 나를 믿고 좁은길 앞으로 나가는거 아니겠습니까...

[찜찜하다] 차가 지나갈때 중앙선은 침범해서 나와 떨어져 지나간다
-> 갓길에서 주행하는 나를 못미더워 해서 저렇게 떨어져 간다는 기분. 미안한 기분도 교차

[화가난다] 일부러 나에게 바싹붙어 위협운전을 하는 운전자
-> 지방도 타다보면 저런운전자 많습니다. 옆에 좀 공간이 있는 경우에도 붙어서 가는 차들..

라이더의 심리라곤 했지만 다분히 주관적인 심리가 될수도 있겠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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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생각하시나요? (by seoe1) 아니면 말고..... (by s545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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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정답은 [찜찜하다]가 아닐까요?
    마주오는 차가 없다면 중앙선을 넘어서 최대한 안전하게
    비껴가는 것이 답일 거 같습니다.(^,.^)
  • 자동차와 자전거를 분리해 주면 이런 문제는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감정은 자주 변하더라구요.
    저도 쫒아가서 싸운적도 있고, 그냥 웃을 때도 있고, ,,,, 억을하게 당하는 경우도 있고,,

    심리적이라는 애매모호한 문제라기 보다는 말하기 뭐하지만,
    이건 결국 기득권층의 생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자전거 운전 할 떄는 자동차가 밉고, 자동차 운전 할떄는 자전거가 밉습니다. 어떤걸 운전 하느냐에 따라... 비 문화적인 운전 메너가 우리를 속상하게 만듭니다...
  • 차량과의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치명적인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자전거이기 때문에 위협적으로 운전하는 차량들을 접하면 상당히 화가 나죠. 간혹 바로 옆을 지나면서 시커먼 매연 덩어리를 일부러 블로우시키는 심술궂은 운전자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연세가 많으신 일행 한 분께서 그 때문에 옆의 도랑으로 빠질 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 죄송하지만...자전거운전할때 자동차가 밉고,자동차 운전할때는 자전거가 밉습니다....이해하기 힘든 표현 같은데요...안티 걸 마음은 전혀없구요 표현이 도저히 이해가 안돼서요...
  • 일단 도로 폭이 좁은 현실이구요...

    운전자의 메너와 양식 문제인거 같습니다.

    보행자와 자전거 최대한 보호해야 합니다.

    횡단보도에 보행자 서있으면 서행중이면 정차합니다.

    지나가라고 수신호 하면 대부분 인사를 합니다.

    오늘은 보행자에게 한번 자전거에게 한번 인사를 받았네요...
  • 저와 멀리 떨어져 갈 때가 가장 좋더라구요.
    제가 운전할 때도 멀리 떨어져 가구요.
    혹시나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잖습니까.

    다행히도 일부러 위협운전하는 차는 만나본 적이 없군요ㅎ
  • 저도 자동차 운전할 때는 멀리 떨어져서 지나갑니다..
    '빵빵'의 의미는 '화이팅~'이라고 받아들이는게 정신 건강에 좋겠지요~ ^^
  • 빵빵거리며 지나가는 차는 옆을 지나가니 '왼쪽으로 나오지 마시오'라는 표시일 수도있죠.
    직장 동료들에게 자전거 옆을 지날 때는 되도록 천천히, 멀리 떨어져서,
    크랙션을 가볍게 눌러 지나간다는 표시를 해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합니다.
  • 뒤에서 차가 접근하면 엔진 소리로서 이미 알 수 있습니다.
    경적 소리도 화가 나서 내는 소리와 힘내라고 내는 소리도 차이가 있습니다.
    안그래도 바짝 긴장해서 잔차를 타고 있는데 느닷없이 경적이 울리면 깜짝 놀라게 되고
    별게 아니란게 확인이 되는 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게 됩니다.
    성질이 급하고 판단이 빠른 사람은 벌써 입에서 욕이 나가기도 하지요.
    운전 하시는 분들, 제발 그냥 지나가시면 좋겠습니다.
    호의를 표하려면 안전하게 추월을 한 후, 창 밖으로 손을 흔들어 주거나
    비상등으로 깜박거려주면 입가에 미소가 나도 모르게 나오지요.
  • 저도 빵빵거리며 지나가는 것은 '자네 조심하시게~내 먼저 가네~' 으로 해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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