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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관한 엄청난 시각차이...

lady992009.04.14 14:46조회 수 1037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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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의도가 아닌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대결구도로 가는 산불에 관한 엄청난(?)시각차이...입장차이...를 보면서 본의 아니게 두 부류사이의 엄청난 갭을 요사이 자게판의 산불얘기로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문제를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시각차이가 아닌,합리와 비합리또는 다른 그무엇의 차이로 보고 싶습니다...

서로 빙빙 돌려서 얘기하지 말자구요...!
그리고 서로 싸우자는 의도가 아닙니다...
나는 산에서의 흡연은 반대다...이유가 뭐뭐다...
또는 나는 산에서 몰래 혹은 당당하게 흡연해야겠다...이유가 뭐뭐다...
서로 충분히 공론화 한다면...그 무엇의 결과도 더 간단하게 나올수 있을겁니다...

담뱃불로 인한 실화가 산불원인의 10%이건 50%이건 상관없습니다.
이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사람들의 상식적인 기본개념탑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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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최근에 부지기수로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자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래요....상식적인 기본개념(?)을 탑재하고서 말씀을 드리자면.....
    산에서의 흡연은 반대다, 찬성이다..이러한 것들을 공론화 시켜서 토론(?)을 하시자는 말씀이신것같은데...
    제 생각은 이러한 토론의 장이 성사되기 이전에, 댓글 다시는 모든 회원분들께서 단어나 어휘의 선택에 있어 매우 신중하시길 바란다는 겁니다.
    본인께서 의도하신건 물론 아니겠지만 이전의 글들을 보면 흡연하는사람들을 싸잡아서 나쁜넘들로 몰아가는 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산에서 담배피는 것이 옳다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이점엔 반대합니다.
    다만, "산불이 발생했는데 담뱃불로 인한 원인인것같다...고로 흡연하들은 모조리 뭐뭐다."란 이런류의 생각은 아니다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ㅋ....오타 수정합니다 "흡연하"----->"흡연자".....
  • 담배를 18년 피다가 끊은지 만6년을 넘었네요.
    예전에 담배 필 때는 가끔 등산을 가면 쉬면서 한대씩 피웠는데 그 맛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 때는 담배와 산불의 연관성 따위는 생각지도 않았죠.
    지금도 담배 때문에 산불이 많다라고 생각치 않습니다.
    일부 정신없는 흡연자들이 생각없는 행동 때문에 남에게 피해 안주는 흡연자까지 욕을
    먹게 하는 거죠.

    요즘들어 시간이 없는 관계로 잔차를 못타니 가끔 등산을 갑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중간 중간 쉼터에서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그 냄새가 많이
    역겹습니다.
    공기 좋은 곳에 오셨으면 한두시간 폐에게도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조금
    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예전에 본건데 등산용품 파는 곳에 가면 필름통만한 산악용 재떨이가 있던데 그런거라도 하나
    사서 가지고 다니시면 산불 피해는 조금 더 예방이 되지 않을까요.

    설마 내가 하는 방심이 결국 산불로 이어지게 되니 서로 조심 조심 하죠.
  • 분명한 사실은 산에서 담배를 피지 않는다면 산불이 날 확률이 많이 낮아 진다는것은
    사실일것입니다.
    따라서 산에서 담배를 피는것은 자제를 해야 할것으로 봅니다.
  • 산불 논쟁이 있기 훨씬전부터, 레이디님의 글 속에서는 산에서 흡연하는 사람에 대한 극한의 혐오를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고로, 사람들의 상식만을 요구한다는 님의 말은 저같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지 않네요. 산에서 무책임하게 담배피우면 위험할 수 있지만, 상식이 없다고 하기 어려우니까요.

    개인적으로 비흡연자이지만, 흡연자들이 남들에 피해를 주지 않는한, 그리고 나에게 내가 허용할 수 있는 한계치만큼의 피해가 존재하는한, 뭐 그들을 탓할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습니다.
    이미 흡연자에 대한 그런 마음의 혐오가 존재하는데, 무슨 이야기가 통하겠습니다.
    무턱대고 빨갱이다 하고 부르짖는 레드컴플렉스가 자유와 번영을 수호하네 뭐네 정부정책이네 뭐네 이런 저런 말로 포장되어도 결국 본질은 레드컴플렉스..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레이디님은 '스모크 컴플렉스', 혹은, '웰빙프릭' 정도라고나 할까요.
    산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에게 가장 곤욕스럽고 짜증나는 사람들은 혹시 자전거 가지고 산에 다니는 사람일 수 도 있다는 만물의 상대성만 인정하시어 이제 고만 열을 올리시는게 님의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합니다만은....
    글 올리시고 수시로 다니면서 댓글 확인하고, 울그락 불그락 하실거 뻔하잖아요?

    사람 여럿 무책임하고 무개념한 인간들 만들지 마시고 뺄때 빼는 겸손함도 좀 탑재요망...
  • 위에 써 놓은글을 몇일 후에 다시 보십시요.

    님은, 이미 흡연자는 비합리로 규정하고 계십니다.
    산불은 흡연자에 의한 합리 비합리의 문제가 아니라,

    산행자들의 혹은 주변 사람들의 주의, 부주의의 문제이고,
    흡연은, 합리 비합리가 아니라, 매너 비매너의 문제입니다.

    님의 개인적인 혐오 때문에 억지로 문제 인식에 대해 자기합리화를 하고 계십니다.
    님은 세계인같습니다.
  • 산에서는 불조심할게요.....................레이디님*^^*
  • 전 산에서 당당하게는 아니지만....
    담배 피고 싶고 핍니다..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말이죠..

    나무들이... 야생동에게 피해가 가니까 피지 말라시면 할말은 없습니다..
  • 남에게 피해 안주는 흡연은 이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방에서.. 차폐시설 잘해두고.. 모든 유해물질 제거시설 해놓고 혼자 피지 않는한...



    정말이지.. 흡연자분들의 흡연에 대한 관대한 생각..

    어찌보면..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녀석이거니..

    진짜 마약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람이 아닌.. 마약이 미워지는군요,..,
  • 옳소! 담뱃불로 인한 실화가 몇 %인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런 산불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기본개념 탑재!! 강추
  • lady99글쓴이
    2009.4.15 11: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무엇을 바라보는 시각은 정말 참 다를수 있다는것을 새삼 또 깨닫는군요......문제를 전혀 이상한 문제로 보기도 하고......
    그냥 금연하자는곳에서만 금연좀 하자는 소리인데......지킬건 지키자는 말인데......흡연자입장에선 어렵긴 어려운가봅니다......하다못해 서울시내 버스정류장에서도 흡연하는것을 많이 봅니다...
    왜 가만있는 흡연자를 몰아세운다느니......왜 그런 논리로까지 비약해내는지 씁쓸하네요...ㅎㅎ

    여러분들 의견 잘듣고 갑니다...
    끝으로 흡연자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마음껏 많이 많이 피우세요~~~!!!ㅎㅎ
    그러나 공공시설의 금연구역만은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산림내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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