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참으로 비통하기 그지 없습니다.

Bikeholic2009.05.23 19:33조회 수 1467댓글 21

    • 글자 크기


참으로 비통합니다.

전날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오후에나 일어나 TV를 켜고 속보로 나오는 서거소식을 들었습니다.

멍하니 TV 앞에 서서 내 삶에 몇 안 남은 등불 중 또 하나가 꺼졌음을 실감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등불도 희미해져감을 실감하였습니다.

구질구질하게 꾸역꾸역 밥을 먹다가 말라버린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 글자 크기
유서 전문 (by asa) 아까운분이 돌아가셨습니다. (by sura)

댓글 달기

댓글 21
  • 20만원밖에 없다는 사람도 잘살고있드만 .........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들 참 ...
  • 대한민국 검찰과 MB정권에게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정말 눈물이 납니다... 치열한 삶을 사셨던 노무현 대통령님...
    부디 하늘나라에서 평안히 잠드시길...
  • 슬픔을 애써 피해 살아 왔지만,
    부모와 이 분의 죽음 앞에선 또 구질주질하게 술을 먹게 됩니다.
  • 그렇게 줏대 강하고 소신 뚜렷한 분이 이렇게 자살하면 어떡합니까? 인정하는 겁니까? 대우 남사장 잘배운 분이 그러면 되냐고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너무 나약하게 간 것 같습니다.
  • 전 소위 '노빠'입니다.
    이 분 (이제 그 분이겠죠) 남사장과는 상황이 다릅니다.
    남사장은 자신을 위한 자살이고, 그 분은 타인을 향한 자살입니다.
    즉 절망감에 빠져 행한 것이 아니라 의도적입니다.
    (가족을 위한... 얼마나 당당하신 분이 었는데... 그래도 가족을 원망하진 않습니다. 혁명가는 자신의 가족상황을 잘 모르니...)
  • 억울합니다....너무나 억울 합니다.
  • 아침 11시쯤 일어나 왈바까페 게시판에...
    노무현 전 대통령님 사망.............. 이라는 글이 떠 있었습니다..
    누가 이런 장난을 하나 싶어 클릭했더니.........
    설마.............
    마구 마구 인터넷을 뒤지고 찾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죽을 정도의 각오라면 무엇인들 못 하겠습니까??

    정말 안타깝고, 비통하고, 원통하기 그지 없습니다...


  • 박연차사건에서 노무현전대통령님의 연관설이
    거론될때 저 혼자 이런결과가 발생치 않을까 설마 했었는데
    안타깝게 현실이 되어 버렸네요!

    정말 슬프네요! 자살이 아니라 자결이란 말이 더 와닿네요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길바랍니다.

    그리고 추모배너 올려주신 홀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저도 산속에서 라이딩 도중 듣게 되었습니다... 뭔가 시간이 뭠춰버린 느낌이었습니다.

    안타깝고 야박하고... 슬프고.. 어이없고..

    제맘속의 유일한 대통령이었는데....
  • 이모님의 리플.....아침에 혼자서 독백했던 말입니다
  • 참으로 참으로 비통하기 그지 없습니다.
    현실이 너무도 너무도 원망스럽습니다.

  • 가슴이 답답하네요.
    부디 편한곳에서 영면 하시길....
    홀릭님...추모배너가 넘 고맙네요..
  • 정권의 개들이 물어뜯고 쥐떼들이 벼랑에서 밀어버렸습니다...참담함과 비통합니다...
    왜 그래야 했는지!......
  • 오늘 ..... 아니 어제 하루가 너무도 힘이 들었습니다...
    내일도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 故 노무현 대통령을 썩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회창의 가식이 싫어서 故 노무현 대통령에게 한표를 주었습니다.
    그래도 이나라에 민주화에 한몫을 했고, 권위주의를 타파 하는데 힘썼고,
    재벌과의 고리를 끊는데 노력 했습니다.
    결과는 이렇게 참담하고 비참하게 끝이 났지만.................
    과연 5년 뒤에는 얼마의 돈을 해먹고 검찰에 불려 갈까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며 부디 정치 없는곳에서 영면 하십시요.


    아랫글은 고재열의 독설닷컴에서 가져온 글 입니다.

    검찰이 '권력의 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던 노무현을
    다시 '권력의 개'로 거듭난 정치검찰이 물어 죽였군요.
    '권력을 무는 개'가 되지 못하고.

    전두환 노태우와 같은 '역적'들도 잘 살고 있는데,
    나라를망친 김영삼도 잘 살고 있는데,
    세 아들이 분탕질을 친 김대중도 잘 살고 있는데,
    노무현이 죽어야 하는 이유가 납득이 가지 않네요.



  • 전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결백한 대통령이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역사상 가장 청렴하지 못한 집권세력에게 부패하다고 낙인찍혀서 고초를 당했으니 너무 억울하네요..
  • 거짓말같아서 한숨만 나왔습니다. 봉화마을에서의 좋았던 시절이 너무 짦아서 맘이 아프네요.
    가슴깊이 애도합니다
  • 귀여운 손녀의 손을 잡고... 봉하마을 방문객들에게 인사를 하시던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제는 뵐수가 없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를 깊이 애도합니다...
    부디 편안히 영면 하시길...
  • 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권력의 칼에 휘둘린 끝에 자살로 사라지니 너무 허망하구요.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부정부패를 대폭 줄인 공이 매우 큰 노무현,
    정제되지 못한 말싸움꾼 노무현의 단점을 보완하는 대통령이 나오길 바랐는데,
    결국 그대의 뻘짓으로 정권을 넘겨주고, 세상을 혼란의 지경으로 몰아넣는군요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에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 너무 다른분
    그래서 시기의 대상이 되었나 봅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퇴임후 고향분들과 가까이하던 유일한 대통령이었는데.....
  • 상하의 관계보다는 수평의세상을위해 힘을 쓰신......삼가 명복을 기원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8
182103 우리는 현재 슬픈 역사의 한페이지 안에 살고있습니다. sura 2009.05.25 426
182102 **** (속보 ) 한겨레21 긴급입수 전문 ****4 aprillia76 2009.05.25 1141
182101 5월 24일 CBS시사자키 시사평론가 김용민씨의 오프닝 & 사진 한 장5 맞바람 2009.05.25 1203
182100 거룩한 순교자17 키노 2009.05.24 1000
182099 호헌철폐,독재타도를 형들이 외치던 87년6월 연산로타리의기억..4 aprillia76 2009.05.24 935
182098 MB,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 빠짐 없이 갖춰라... (有) 12 알통공장 2009.05.24 1045
182097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모는 사회3 송현 2009.05.24 582
182096 노무현대통령이 이명박에게 직접썻던글..(죄송합니다..진실은 밝혀야죠..)4 aprillia76 2009.05.24 1175
182095 바보노무현!!5 aprillia76 2009.05.24 851
182094 아....정말 무섭네요.....7 eisin77 2009.05.24 879
182093 하늘도 슬퍼합니다2 seoe1 2009.05.24 969
182092 1분뒤면 없어질글..(펌)3 aprillia76 2009.05.24 1077
182091 김동길이 권력에 아부하는 비열한 인간이라는증거..2 aprillia76 2009.05.24 902
182090 강풀만화 펀글... 슬프네요.6 십자수 2009.05.24 1203
182089 발간색 아팔란치아 분실하신분? 신도림근처? fairylight 2009.05.23 498
182088 그분의 기억3 목수 2009.05.23 864
182087 죄송합니더..ㅠ5 넣어둬넣어둬 2009.05.23 930
182086 유서 전문3 asa 2009.05.23 940
참으로 비통하기 그지 없습니다.21 Bikeholic 2009.05.23 1467
182084 아까운분이 돌아가셨습니다.2 sura 2009.05.23 63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