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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치고는....ㅡ,.ㅡㅎ

쭈.꾸.미.2009.08.13 23:06조회 수 1123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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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업무를 보기 위해

엘리배이터를  로비에서 탔습니다.

 

엘리배이터가  2층을 향해 올라 갑니다.

 

물론,

3층으로 내리는 사람 없이 올라 갑니다.       4층을 향해 올라 가는 순간   어디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인지는 모르지만,

키득키득 숨을 죽여가며 얼굴을 못들고 웃심더....

 

"왜들 저리 웃지??.."  하며   생각하다가  엘리배이터 내에 탑승한 사람들을 훑어 봤습니다.

                                                                                            .

                                                                                            .

                                                                                            .

거....우연치고는 기가 막히게 조합된 자리 분배 구조로 탑승 했더군요.

탑승한 사람은 여직원 2명+대머리의 임원분 1명+ 대머리 쭈꾸미(me)

탑승한 자리가 하필  여직원 둘은 엘리베이터 내측에서 볼 때 오른쪽 가에 위치하고

대머리 둘은 왼쪽 가에 위치하고 있었으니....게다가 둘이 엘리베이터 벽쪽에 있었던게

여직원들이 웃음을 애써 참아가며 웃는 이유였더군요...^^

 

더......웃긴건...속으로....같은 층에서 내리면 안되는데....하며 속으로 바랬는데...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외부업체의 임원였던 것 같은데   제가 내리는 층에서 먼저 내리게 되고  저는 뒤따라 내리고...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기도 전에 이 방구쟁이들이 그동안 참았던 웃음을 풍선 터지듯한 모드로 웃어 대더군요..>.<

 

이젠....가.발.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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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남은 머리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런지.....ㅋ 3=3=3=3=33=3=33
  • 키큐라님께
    쭈.꾸.미.글쓴이
    2009.8.14 17:16 댓글추천 0비추천 0
    남는 머리 밀는 회사 그만 둬야 할듯.....ㅡ,.ㅡ     이따가 저녁에 보입시데이...^^
  • 잘 계시지요. 오랜만입니다.

    많이 웃었습니다.   저처럼 짧게 하는것도 방법인것 같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 kangho1001님께
    쭈.꾸.미.글쓴이
    2009.8.14 17: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앗~!!! 강호님이시닷.....음~청 반가워유....건강히 잘 지내시쥬...^^

    짧게 자르는 스타일인데 엎머리가 기는 속도 보다 옆머리가 기는 속도가 빨라 시간이 흐를 수록

    재밌는 스톼일이 된다는 거쥬...>.<ㅎ

    건강하신 여름 나세요...^^

  • 대단한 여유쟁이 시군요.  여직원들이 그렇게 웃는데 그것을 여유있게 넘기시다니....

    헌데 쭈꾸미님의 닉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설마 그래서 쭈꾸미??

    몇년전 처남식구와 미천골에 놀러 갔었는데 처남이 물속에 잠수했다가 서서히 올라 오는데(처남은 대머리)

    조카가 그 모습을 보고 "문어다~!!" 하고 소리질러서 온 식구가 완전히 뒤집어 진적이 있었는데...

    암튼 쭈꾸미님의 여유가 부러운 더운날씨 입니다. ^&^

  • s5man님께
    쭈.꾸.미.글쓴이
    2009.8.14 17:23 댓글추천 0비추천 0

    쭈꾸미에 대한 닉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러한 이유에서 만들어진 것도 하 나의 이유 입니다...^^ㅎ

    저도 미천골과 삼봉 휴양림에서 두 껀(??>.<) 올렸습니다..ㅎ  조카님이 쎈스쟁이시군요...으흐흐흐..

    건강하신 잔차생활 되세유...^^ 

  • 급하다고 해도 가급적이면 화학비료는 쓰지 마십시오.클클. 안녕하시죠?
  • 靑竹님께
    쭈.꾸.미.글쓴이
    2009.8.14 17: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녕은 헌듀.....청죽님께서 요잠 뜸하시오니 재미가 읍슈....ㅠㅠ

    그나저나 별 일은 읍으시쥬....언제 야심한 여름밤의 부용산 야라 함 같이 허시쥬....아~오~오~우~~~!!!^^ㅎ

    화학비료 일전에 함 써봤는디 별효과 읍어가 이젠 포기하고 맘 편하게 삽니다.

    신경쓰믄 더 빠지니께유...^^

    건강하신 여름 나세유...^^

  • 작년 여름에 삼봉휴양림에서의      그 아해들이 생각나는군. 아침부터 무슨.....

     

    쮸꾸미~~~쮸꾸미~~!

  • 십자수님께
    쭈.꾸.미.글쓴이
    2009.8.14 17:28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 집 식구들은 식성도 특이도 하셔....아침 부터 왠 쭈꾸미 요리래....>.<

    우린 일어난지 얼마되지도 안은 시각에....휴양림은 조용하기만 한데....꼬맹이가 ....날 아침 부터 부르다니....엉...엉...ㅠㅠㅎ

  • 여성분들이 꼭 멀숱 때문에 키득거렸다고 생각하실 필요까지야.

    감성이 풍부한 분들이니..혹 쭈꾸미님의  멋진 뒷모습에 반해서 그럴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아이고~~~~~~~~~~

    상상만해도~...((웃겨 죽겠습니다..))

    간략한 글임에도 한 편의 영상이 되어 뇌리에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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