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습니다. 약 1600KM정도 됩니다.(당근 더 되겠지요 지도상이니)..!
명지대학교 자전거 동아리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구요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국토 순례였습니다.
혹시 내년에 같이 가실분은 연락주세요 018 241 9836 입니다
일정은 약 13박14일정도이구요(제주도 포함에 비용은 약 30만원정도)
쌉니다 학생이가니까 가끔은 텐트도 치고 자고, 대부분 시골 노인회관
같은곳에서 잠을 잡니다.
그래도 열라 재미있습니다.. 우선 올해는 서울에서 출발해서 강원도
경상남북도 -> 제주도 -> 다시 전라남북도를 타서 경상도를 통해서
오는 다시 서울로 들어오는 계획이었지만 제주도에서 태풍때문에
바로 부산으로 상경해서 대구->대전->천안->서울로 들어왔습니다
올해 히트는 역시나 강원도 입니다..! 저는 올해 블랙켓 안드레아를 타고
갔습니다..! 우선 정말 힘들었던 곳을 설명해 드립지요
혹시 느랏재를 아시나요 55번국토를 타고 가는 곳에있는 느랏재..!
정말 징글징글하게 꼬불꼬불하고 경사도 열라 심합니다.. 봉우리
고개를 약 24개를 넘고 올라가야지만 정상이 보입니다.
우선 저희들(약 13여명..)이 느랏재를 공략한 시간은 오후 1시 열라
더웁고 뜨겁고.. 약 2시30분까지 약 2시간정도(여자들도 있음)걸립
니다.. 정말 입에서 단내가 팍팍나고..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내려가는것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정말.. 힘든 느랏재였습니다
막파은 약 500미터 정도의 터널이 정말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다음은 오대산넘어가는 구룡령(이름만 들어도 벌써 소름이 돋지 않습니까.. 아홉마리 용이 넘어가는 듯한 령입니다)
이날은 흐려서 그런지.. 힘은 별로 였지만 오대산을 뒤로 타는것이라서
경사가 높고.... 차도 한가해서 그런지 자동차가 과속을 합니다(저는 속으로 떨어져라 기도 했습니다)가끔 지나가는 분들이 "화이팅합니다" 솔직히 뭐라고 하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리고 뭐.. 각도에서 도를 넘어가는 곳에는 꼭 뭐하나씩 있씁니다
사람 돌아버리게 하는..! 제주도 역시 탐라대 쪽으로 가는 경사는
약 1700고지 까지 되는 것으로 아는데 똥구녕에서 찜이 뽕뽕 나옵니다
그날은 탐라대에서 숙식을 했습니다...!
쓰고싶은 이야기는 정말 많지만..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이만
다음에 자세히.. 이야기 하지요.. 재미있습니다.. 국토 순례하면서
느낀게.. 정말 우리 산하가 이렇게 아릅답구나 하면서 절로 가슴이
저미어 옵니다..
"명지대학교 통일염원 국토순례 17기 도정환"
국토 순례의 노하우가 필요하신분은 팍팍 눌러 018 241 983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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