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약오른다. 낼모렌 후기까지 올라올거 아냐? 아 진짜 약오른다...
그렇지만 오늘 야간 관악산 바이크도 꽤 쏠쏠했습니다.
비로인해 젖은 땅과 무수한 돌,나무뿌리로 좀 살벌하긴 했지만
낮에 가면 꽤나 재미있는 코스일듯 합니다. 그리고 코스 끝의 신림동 순대촌의 순대볶음과 감자탕도 일품이었습니다. ^^
하지만 역시 집에서 머니 힘들군요... 그간 홀릭님, 영호님, 초보맨님의
고충을 실감했습니다.
클리프 wrote:
>하하, 아직도 어디로 번개를 칠까 고민하고 계시군요.
>저는 이번주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위치한
>Skyline 이라는 곳으로 갑니다. 미국인 두명이랑 같이요.
>일단 잔차는 동네에서 빌리기로 했는데 Stormjumper 를 하루에
>30불씩 받는다고 합니다. 좀 비싸군요, 생각보다는.
>저를 가이드하는 사람의 말로는 *정말 환상적인* 영어로는 *fantastic*
>한 코스랍니다. 멀리 샌프란시스코의 마천루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태평양이 보이고 동쪽으로 실리콘 밸리가 보이는 곳이랍니다.
>코스는 약 30마일 정도 된다고 하니까 한 50킬로미터 정도되는군요.
>지름 1.5미터가 되는 나무들이 가득한 천하절경의 코스라고 합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적당이 있구요.
>
>우히히, 서울에서도 빨리 번개치세요, 빠이어님. ^^
>
>빠이어 wrote:
>>이번주 때릴까 했던 스키번개는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탔으면 해서 치지 않으렵니다.
>>
>>어제 일자산을 다녀왔는데 그럭저럭 재미있더군요.
>>200도 되지 않는 얕은 산인데 능선이 약 7KM에 걸쳐 이어져 있더군요. 아주 특이한 산입니다. 능선길 내내 오르내리막이 계속되는데 다른데선 맛보기 힘든 널럴하고 아기자기한 산길의 재미가 있더군요. 길도 넓고 거리도 좀 되는 편이죠. 단 등산객이 좀 많습니다. 그래도 길이 넓어서 피해다닐만 합니다.
>>
>>잠실선착장에서 대략 20분정도 거리인데 한번 땡길까요?^^
>>아무라도 오늘 내일 번개좀 날려주세요.
>>
>>그리고 번개 치시면 저에게 전화좀 해주세요. 011-275-3454
>>밖에 있어서 게시판 못볼 것 같으니까요.
>>
>>클리프님 없는동안 약올릴 만한 번개가 많이 있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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