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찌 가서 우찌 타고 우찌 돌아올지. ^^
봄이면 아, 반바지 반팔입고 타면 되것군요.
소요 경비 포함해서 쫙 계획 세워서 적어도 가기 2달전에 투어공지
하고, 확실히 계획 세워서 가 봅세다.
홀릭님은 9월 미국 투어 계획이라...
저는 7월에 미국 투어 계획 있는데... 잔차타고 구랜드개년 일주일. ^^
Paul이라는 미국인이 초대를 했걸랑요, 가족이랑 다 같이 오라구.
아, 봄이, 봄이 빨리 왔으면 정말 좋겠네요, 하아~~암.
빠이어 wrote:
>잘 다녀왔습니다. 2박 3일 짧게 다녀왔지만 일정내내 렌트카를 가지고 엄청나게
>돌아다니고 왔습니다. 제주도의 도로란 도로는 거의 다 다녀본것 같습니다.
>
>다니면서 정말 침이 꿀꺽꿀꺽 넘어가는 곳들이 많이 있더군요.
>
>일단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제주도의 도로는 크게 해안 일주도로인 12번 국도,
>내부순환로에 해당하는 16번국도, 그리고 제주에서 서귀포로 섬을 가로지는 동,서부의 산업도로와 한라산을 끼고 도는 1100도로, 516도로의 관광로가 있습니다.
>
>관광바이크겸 가벼운 도로하이킹은 많이 알려진 해안일주로가 적합하겠고,
>총연장 180KM이고 자전거 전용로가 길양쪽으로 잘되어있습니다.
>
>16번도로와 산업도로는 자전거를 타기에 적합치도 않고 별 볼것도 없고요,
>단 1100도로와 516도로, 그리고 그 도로의 지류에 해당하는 산록도로들은
>곳곳에 멋진 코스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폭이 좁고 노견이 없는곳도 많으므로
>좀 위험할것 같습니다. 아마 이곳등을 타려면 캄보이 차량을 준비하고, 철저한 안전조치를
>취한다음 타야 할것 같습니다.
>
>무하하 그렇지만 그 와중에 탈만한 코스들을 잘 보아놨습니다.
>특히 1100도로 에서 서부해안 까지의 코스 - 굴곡이 거의 없이 내리꽂히는 산록도로와 길양쪽으로 펼쳐진 목장초원 그리고 제주특유의 오름과 돌담이 어우러지는 코스는 언제고 다시가서 꼭 타보고 싶습니다.
>들어나 보셨나요? 20km짜리 다운힐(물론 약간의 오르내리막은 있지만...^^)
>아쉬운건 산행을 거의 못하는 바람에 오프로드 코스들을 못봤습니다.
>
>자전거로 가서 본격적으로 한라산 기슭을 헤메이면 외국 부럽지 않은 기막힌 코스들이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언제 한번 쏘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