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랑 가까운 용지못 뒷산으로 갔었더랬습니다..
포장도로 + 등산로.. 로 이루어진 코스..초보자용 코스로는 아주아주..좋았습니다..
앞바퀴가 들리더군요..그래서 체중이동을 했더니.뒷바퀴가 미끄러지더군요.. 그렇게.. 글로 많이 읽었지만.. 실제로 당하니까..조금 당황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핸들이 너무 높은 것이 문제점이었고.. 다 닳아버린 앞타이어.. 그나마 뒷타이어는 미도스..
으..근데..충격이 많아서.. 안장에 앉아있다가는..정말..거의 서서탔는데도.. 충격이..인간서스펜션 하느라..손목도 아프고..
헤헤..첨 산에 간 것은 아니지만...그럭저럭 재밌게 탔습니다...
무식하게..따뜻한데..오리털잠바입고 갔다가..땀만 뻘뻘흘리고..
속도계가 산지..얼마나 됐다고..벌써..맛이 갔습니다..싼게 비지떡인가봅니다..
그럼..여러분들 재밌게 자전거 타시고.. 사고나신 두선님은..빨리 완쾌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