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형 wrote:
>제주도 가신다구요...좋으시겠어요...
>
>방금 무지 많은 글을 썼었는데..천랸에서 써서...어쩌다보니 다 날아 가
>
>버렸네요..ㅠ ㅠ 진짜 슬픕니다.. 더이상 쓸 엄두가...
>
>차라리 연락해서 말씀드리는게 훨씬 나을듯..
>
>간단히 적을게요..
>
>자전거 가져가실때는 꼭 박스에 안싸셔두되구요..
>
>샥도 안빼구 핸들도 안빼구 앞,뒤 바퀴만 빼서 프레임은 핸들 옆으로 틀
>
>어서 종이박스 찢어서 노란 테잎으로 싸시구 안장은 낮춰두시고..
>
>체인은 신문지로 둘둘 감아싸시구요
>
>바퀴는 두개 겹쳐서 노란 테잎으로 칭칭 감아서 안흔들리게 들고 가시
>
>면 됩니다..꼭 박스나 가방에 안넣으셔두 됩니다..
>
>글고 공항 수속데스크에 가시면 포장 테잎이 있거든요 성능 무쟈게
>
>좋습니다. 이걸로 좀더 보강해서 싸시면 됩니다..
>
>배타실경우에는 분해 안하구 배위에 들고 올라가시면 잔차 놓을 자리
>
>만들어 주고요 5처넌정도 달라 그럴 경우가 많습니다..
>
>말만 잘하면(: 박박우겨서 --++) 그냥 싣고 갈수 있구요..
>
>돈아까우시면 앞,뒷 바퀴 떼서 들고 올라타시면 짐으로 생각해서 그냥
>
>가져 갈수 있답니다..화물이랑 짐은 엄연한 차이가 있죠...^^;;
>
>제주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이정표는 첨가는사람은 거의 이해하기
>
>어렵습니다..그리고 교차로에 이정표가 없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
>물어서 가셔야 제대로 가실수 있구요..
>
>지도로 찾아가기도 무지 힘듭니다. 그리고 물어가기도 힘이드는게..
>
>제주도에는 다니는 차가 무쟈게 적습니다..그리고 있어도 길이 너무
>
>한산해서 무쟈게 빨리 달려요..그래서 잘 세워 주지도 않는답니다.
>
>그리고 다니는 사람도 거의 찾아보기 힘든답니다..
>
>일단 물어볼수 있을땐 관광도시답게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답니다.
>
>아!! 그리고 제주도를 일주하실때는 도로 번호를 알고 다니시면 무지
>
>도움이 됩니다. 제주도 일주 하실때 길을 모르시면 무조건 12번 국도
>
>를 따라가셔야 합니다.그리고 중간중간에 해안도로도 잘 이용하시길..
>
>제주도의 민박 요금은 대게 2만원 입니다. 3마넌에서 3만 5처넌 하는데
>
>도 있습니다. 일단 민박집에 가시면 가격 부터 여쭤보세요..
>
>그리고 2마넌 이상이면 무조건 나오세요.. --++
>
>저는 2박 3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정확히는 4박 5일이었는데..
>
>첫날은 밤에 비행기로 도착해서 노숙하고 담날부터 출발했구요..
>
>막날은 배에서 잤기때문에 2박3일일정으로..
>
>첫날은 공항에서부터 중문까지(70Km)
>
>둘째날은 중문에서 성산일출봉까지(65Km)
>
>셋째날은 일출봉에서 제주항까지(55Km) 갔습니다.
>
>가는길에 들를만한곳은 공항에서 중문까지는
>
>한림공원 안에 있는 협재굴..그리고 대정에서 해안도로로 빠져서
>
>꼭!!! 거쳐와야할 송악산.(꼭가세요..)경치 죽이구요.다운힐(?)도 한번..
>
>그리고 가는 길에 어쩔수 없이 지나쳐야할 산방산..좋은 곳입니다.
>
>(( (일명:벙거지 모자산).제가 지은 이름이죠..))
>
>또 중문에서 천제연 폭포에 꼭 가보시구요..시간이 되신다면
>
>중문 해수욕장에도 들르세요...
>
>그리고 중문에서 일출봉 까지가는 길에는 천지연(천제연이 아닙니다.)
>
>폭포가 있구요 정방 폭포가 있습니다. 또 영화박물관을 거치구요..
>
>민속촌도 가보시는게 기억에 남을 겁니다.
>
>또 일출봉에 꼭 올라가보시구요...아셨죠??
>
>마지막으로 일출봉에서 제주까지 가는 길에는요 만장굴을 꼭 들러
>
>보시는게 좋습니다..
>
>다음으로는 괜찮은 민박집 소개해 드릴께요..
>
>중문에서 주무실때는요....중문 별장민박 이라고 (( 064-738-0371 ))
>
>여기가 좋구요 또 이 민박집 들어가는 골목 오른쪽에 있는
>
>중문 민박 이라는 곳이 좋습니다. 다른데는 별로 권할만한데가 없네요.
>
>그리고 일출봉에서는요..꼭 "전망좋은 횟집" 이라는데서 민박 하세요.
>
>꼭 그렇게 하세요..진짜 여기 들어가보시면 진짜 전망 끝내줍니다..
>
>무쟈게 좋거든요..일출봉 근처에서 젤 깨끗한 집입니다..
>
>하지만 방만 쓰는걸로 만족 하셔야 할겁니다.
>
>인심같은건 없네요..좀 상업적이다 보니..아침 11시까지 방을 비워야
>
>한다네요..연락처는 잘 모르겠네요..
>
>중문에서는요 미리 전화로 예약하시구 길여쭤서 가시구요..
>
>일출봉에서는 민박집 삐끼(?) 들이 많으니깐요..
>
>횟집 가는척하고 물어서 찾아가시길..
>
>이들 민박집에는 다 욕실이 있구요.. 욕실도 무지 깨끗하고 방도
>
>진짜 깨끗하답니다. TV두 있구요..가격은 2만원 입니다...
>
>2만원 이상 받는곳이 있다면 자지 마세요..
>
>제주도 가실때는요 일단 돈은 넉넉히 들고 가세요..
>
>저는 2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전부다해서요.
>
>의외로 음료값이 많이 들더군요.. 그리고 예상치 못한 돈이
>
>많이 들더라구요..
>
>잠은 웬만하면 다 민박으로 하세요..텐트 들고가기 진짜 어렵습니다.
>
>그리고 짐은 최대한 적게 가져가시구요. 사진기는 필수 입니다.
>
>그리고 현금카드도 들고 가세요..
>
>그리고 제주도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시는게 좋습니다..
>
>내리막이 훨씬 많으니까요...그리고 길두 훨씬 편합니다...
>
>또한가지..
>
>이건 저도 정확한 위치를 몰랐는데요..제주에는 도깨비 길이라는 곳이
>
>있습니다. 오르막인데..시동을 꺼도 자동차가 오르막을 올라가죠..
>
>잔차도 페달 안돌려도 그냥 올라간답니다..
>
>용두암가는 쪽 도로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곳이 아니었는지..
>
>제주에 갔다오고나서 안 사실이라 저도 정확히 확인해보지 못해서 아쉽
>
>네요..
>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뭔가 많이 부족 한것 같습니다..
>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
>p.s
>제주도에는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야 하는곳이 대부분입니다..
>가격은 대부분 2천원대입니다.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
>
>
저도 우연히 가 보게 되었었지요. 그때는 잔차가 아니고 차고 다녔었지요. 용두암쪽에서 어딘지 모르지만 아무튼 외곽쪽으로 다리다 보니 차와 사람들이 서서 음료수 캔도 굴리고, 차도 굴리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저 사람들이 무엇을 하나 했는데, 저도 내려서 해봤더니 정말로 요상하더군요. 안내에 써있기로는 눈의 착시 현상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희얀한 경험을 했었지요. 제주에 가시거든 꼭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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