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하신다는 굴비가 없음에 홀로 라이딩에 나섰습니다. 어제에 비해서는 빗발이 많이 가늘어졌지만....그래도 조금씩 비는 내리고... 산성역앞 편의점에서 혹시나 누가 나오실까 잠시 기다리다 출발...
아스팔트 업힐이 혼자 오르다보니 전보다 힘이 드는 느낌...
잠시후 남문 도착... 터널을 지나 코스 초입으로... 아직도 가랑비는 내리고.... 싱글로 접어들었으나...코스는 예전의 그 코스가 아니더군요...비에 여기저기 페여있고...하지만 혼자라이딩하니 속도는 예상보다 많이 빠르군요...비가오니 등산객도 거의 없고...
힘차게 페달을 밟아 업힐...어느덧 다운힐 초입...바위에 올라 담배한가치... 그리고 홀릭님과 온바이크님에게 염장지르기 전화 한통씩...어! 햇님이 고개를.....^^
다운힐 코스 역시 예상밖으로 전보다 험한상태... 안장을 평시보다 조금 낯추고 출발.... 즐거운 다운힐은 잠시...어느덧 무속연구원에 도착합니다....무속연구원 수돗가에서 진흙범벅이 되어버린 잔차와 몸을 씻고 서울로 향하여 페달을 밟았습니다. 총 라이딩 시간 1시간 25분 ...산성역앞 편의점에서 무속연구원까지 라이딩 거리 12km 평균속도 13.5km...
오후에 시간 되시는 분들 연락 주세요...일자산이라도 타고 싶군요...^^
홀로 라이딩을 해보니 평상시 같이 라이딩하던 분들이 무척 그립고 소중하게 생각되는군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