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 여의도나 함 타려고 나왔다가, 중간에 마눌로부터 집에나 다시함 갔다 오라는 전화받고 집으로..... (서초-과천(?))가던중,대모산에서 빡빡해진 페달에 테프론 뿌렸다가. 주글뻔 봤씸다.
인도에서 도로로 내려오는 짬뿌 시도중 클리트가 걍 빠져서....
그것두 양쪽이 동시에.... 발은 바닥으로..... 근데 더한건 신발의 뽕(?)이라고 하죠 이거 말고 또 무슨 이쁜 명칭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바닥에 닿자 마자 쭈우우욱... . 가랭이가 프레임에.... 순간 퍽.... 으아악!
말 안해도 아시죠?
초보님덜 신발에 뽕같은거 끼우지 마셔여. 도로에선 진짜 미끄럽습니다. 산이나 눈위에선 몰라도...
테프론의 위력... 앞에 전 꼬꾸라졌음니다.
부여 잡지도 못하고... 공구를 이용해 크리트 크릭크를 3회정도 돌려주긴 했으나. 다시 해봐도 넘 잘 빠집니다.
이거 모르시던 분덜 클리트에 테프론 함부로 뿌리지 마셔요....
우아아아앙! 초보는 불쌍해....
오늘 가시는 분덜 좋겠다. 날씨가 제 바램대로 되지 않았네요....
암튼 안전 무사하게, 또한 즐겁게 라이딩 하시고요......
on earth as it is in heaven....
* Bikeholic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9-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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