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모산에 가기 싫은 까닭중에 가장 큰 이유는 다운힐 마지막에
위치한 물 많은 평지.....
거기만 갔다 오면 잔차가 흙 투성이가 된다....
앞으론 빠짐 없이 간다... 왜냐면 점심 먹고 할일이 없어서.. 여기서 놀다가...
도배한다고 다들 짜증 낼까봐....
눈팅만 하다가...
콜라독립 815 병으로 장난을 시작...
1.우선 반으로 쭈욱 배를 가른다...(길게..)
2.사용할 쪽은 병 뚜껑 있는곳을 남겨둔다...(난 잘랐다...난중에 알고 보니
안자르는게...)
3.앞 드레일러와 뒷바쿠 사이에 대어 본다..(잘 들어 맞는지...)
4.네 귀퉁이에 구멍을 뚫는다...
5.프레임중 체인가드부분과 브레이크 장착 하는곳 둥그런 부분에 네 귀퉁이
를 묶는다....
지금은 고무줄로 묶여 있으나.... 낼 아침에 의용공학과 출근하자마자...
거 머시냐 이름을 까문는데....끼워서 조이는 얇은 줄.... 머더라?
그거 얻어다가...
조일 예정....
내가 봐도 참 잘 만들었땅...
이젠 앞 드레일러쪽 그 구퉁이에 흙 들어갈 일 없어졌땅...
청소도 호스로 그 부분에 대고 물로 쫘악 하면 그만이다...
절대루 BB쪽에 물 닿을 일 없다...
이거 장착한다고 해도 무게 불과 약 10g 더 나간다
이젠 대모산이 안 두렵다.... 하기야 머 언제 잔차에 물 묻을까봐 두려웠나?
자빠질까봐 그랬지! 쩌~~~~~업!
브레이크 쪽도 어찌 해볼까(나머지 반으로) 연구중...ㅋㅎㅎㅎㅎ..
요고 만들어서 와일드 바이크에서 삼천원씩 돈을 벌어? 콜라값 1500원 빼고... 공임 1500원.... 곱하기 30명만 해도...4.5만원 정도면...음....한달 번개 비용이 떨어지는군....
그럼 콜라는 머에 쓰지? 목간이라도 해야 하나?(세계 최초의 콜라 목욕이라...) 시원은 하겠군... 따가울까?
이상은 임명진님의 엽기적인 다운힐 잔차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으므로.... 임명진님 캄사...
끝으루 배영성님! 김원배님! 포르테님! 원하시면 여기 세 분은 병만 가져 오시면 공짜루 모시겠습니다....
왜 세 분만 되냐구요? 다른 차는 제가 프레임 크기를 모르니까.....
요 네대는 같은 모델에다가, 싸이즈도 똑같거든요...
번개 때 구경하시고 맘에 드시면 말씀만 하십쇼....
아주 엽기적입니다...ㅎㅎㅎㅎ...마음이 흐뭇하군요....
여러분들도 함 해 보세여....
첨언: 다른 병은 좀 투박하고 flexible하지 않아서 작업이 힘듭니다....
이건 도배 아닙니다... 제 제작 경험을 공유하고자....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