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다 여기만 들어와보면 다덜 정기가 뻣쳐 가누질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요 그려. 어젯밤엔 십자수님께서 또 염장저놔를.... 제 헨폰은 꼬져서 집에서 하믄 잘 안들리거든요. 그런데두 지직거리면서 들리는 십자수님과 태백산님의 혀풀린 목소리 하나하나가 제 심장에 비수처럼 박히더군요... 그래요, 전 잔차두 못타구 술두 몬묵심다. ^^ 우씨 쫌만 기둘리십쇼. 담 기회엔 꼭 날아가서 저의 복수심에 불타는 왕소태절임염장에서 뻗어나오는 필살의 쐬주 따르기루다 십자수님의 잔을 채워드리겠습니다. 완썃하구 바루 주셔야 함다. 아셨죠? ^^
왕창님께서는 어느새 털구 일어나셔서 마치 옷 찢어지기 일보직전의 헐크처럼 분기탱천, 사기충천 해 계시구... 사실 왕창님 염장이 젤루 왔다였슴다. 아... 부러버라. 왕창님 수지쪽으루 타실때 꼭 영통에 놀러오세유. 성남, 분담, 과천, 등지의 원군덜을 이끌구 오시면 더 좋구요. 뵙구싶슴다. 형제봉 다운힐, 재민코스2, 단대코스, 장안대 앞산, 등등 다 잘 있겄쥬? 어디 안갔것쥬? 그 경사나 주변의 나무들이나 돌뿌리나 다 그자리에서 이눔 왜 안오나, 이번에는 여기 타구 통과할 수 있을려나, 기다리고 있겠쥬? 그나저나 간만에 타시는 거라구 너무 오버하셔서 몸의 무리가 다시 찾아오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세요.
그럼 상처덩어리 오프바이꾸는 다시 온바이꾸 하는 날만 기둘리며 물러감미다.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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