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추운날씨엔 특히 몸이 풀리지않은 상황에서 무릎에 찬 바람 맞으며 달리면 도가니에 바람들어요.
그럼 어찌되는지 아숑?
구준날 욱시눅신 쑤시지....나이들어보면 느낄껴,(아직 장가도 안간 애덜이라 잘모르겠지만..)
무릅에 운동할때 차는 아대나 보온 할수있는 걸 하구다녀요.
담에 동태 번개때 만납시다.
그럼 어찌되는지 아숑?
구준날 욱시눅신 쑤시지....나이들어보면 느낄껴,(아직 장가도 안간 애덜이라 잘모르겠지만..)
무릅에 운동할때 차는 아대나 보온 할수있는 걸 하구다녀요.
담에 동태 번개때 만납시다.
디지카 wrote:
:아...어느덧 小雪인 오늘...
:여느때와 다름없이 출근을 위해 부산하지도 않은 준비를 하고,디지카의 엽기복장 상의(스노보드용옷)만 입고 힘찬 페달질을 했다.
:헉! 안면을 때리는 찬공기,욱!무릎을 쑤시고 드는 찬바람
:그래도 상의는 꽤나 따듯하고 땀이 나도 걸리적거리지를 않는다.
:ㅋㅋ 무리를 해서 산 옷이라 그런지 덕을 보는구나.
:늦잠을 자고 출근길이 조금 늦어져 연신 페달질을 해댔다.추워진 회색빛 탄천로에는 확실히 아침 운동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눈에 띄게 줄었고가끔씩 잔차타고 통학하는 학생이 보이면 왠지모를 흐뭇함이 내 입가에 곡선을 그린다.ㅋㅋ 이쁜 놈들...
:그런데 거의 수지쪽 다와서 출근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전부 날 쳐다본다.오고가는 이들의 시선에는 나에게 분명 뭘 말하고 있었다.
:ㅋㅋ"헉 이 추운날에 잔차를..."또는 "미친놈 추워 죽겠는데..."등등 난 여기서 또 한번 외계인이 된다.(ㅎㅎ 산에서도 외계인이 되죠)
:하튼 더 추워져 마스크하고 두꺼운 바지입고 다니면 외계인 할애비 보듯 할텐데...
:에공 더추워지면 일찍일찍 준비를해야쥐
:가을보다 페달질이 약간 둔해지는 것 같다.옷 때문인가 아님 너무 추워서 그런가
:
:디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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