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보고 빅점프 구상하다보면 괜시리 가슴 벌렁거리고, 그라믄 빼붙는데도 지장있고 할테니 걍 조용히 주무시어요. 나보다 먼저 붙으면 재미읍슬 줄 아셔? ^^
Bikeholic wrote:
:
:[UPS/FedEX 연합 통신] 2000년 11월 25일자
:
: - 바이크 홀릭, 그는 건재하다 -
:
:쇄골이 부러져 한동안 근신하고 있는 바이크홀릭은 요즘,
:밤마다 침대에 누워 프로젝터를 이용해 온갖 MTB비디오를 보며 잠든다고 한다.
:
:그는 팔과 다리가 수원의 "On 모씨" 처럼 흔적기관으로 변하거나, 기형적으로 모양이 변할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으로 매일매일 마우스잡고 스타크래프트 하기, 사무실엘리베이터 한층 더 타고 올라가 계단으로 내려오기등 재활훈련을 하고 있으며, 완치후 강호무림계를 평정할 비장의 테크닠 연구를 위해, 밤마다 환상적인 Big Jump를 구상중이라고 한다.
: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자전거 타다가 점프하는 꿈을 꾸던중, 잠꼬대로 팔을 공중으로 드는 바람에 고통에 못이겨 소리를 지르며 잠을 깨기도 한다고 한다.
:
:요즘 그는 비디오를 수없이 돌려보며, 완치기념 빅점프를 위한 테크닠 연구가 거의 막바지에 달했으며, 조만간 국민들에게 뭔가 보여줄것이라는게 일반적인 학자들의 평이다.
:
:몇몇 학자들은 바이크홀릭이 조만간 자전거를 버리고 초야로 돌아가 도인처럼 살지도 모른다는 비관적인 추측도 하고 있으나 국민들은 " 어불성설이다!!" 라고 딱 잘라 말하고 있다.
:
:바이크홀릭의 대변인에 따르면
:' 총통의 근신기간에 국민들이 정신적지주를 잃어버린 공허함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매우 피폐해져 있으며, 조만간 에너키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말을 바이크홀릭에게 전했으며, 이 말을 들은 바이크홀릭은 그것이 뭔소리냐 하며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가는데 그거이 무신놈의 개풀뜯어먹는 소리냐며, 나발불던 소주병으로 한대 깠다 ' 고 전했다.
:
:이 상황을 지켜본 총통 근위대장 김모씨는
:" 아....역시 몸은 성치않지만,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살의충천하다. 역시 그는 진정한 총통이다. 나는 그를 평생동안 목숨바쳐 지킬 것이다 " 라고 굳은 다짐을 하며, 서서히 쿠데타 분위기를 조장하는 새로운 신진세력 십모씨 테러작전을 구상중이라고 기자회견중 밝혔다.
: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바이크홀릭은 현재 요양기간중 심심풀이로 국민들에게 입힐 빤쓰와, 난닝구, 밤중에 여자들 잘 꼬시라고 반짝이를 만들어 배포를 할 생각이라고 한다.
:
:어서 그가 완쾌해 똥꼬발랄한 와일드바이크의 새 지평을 열어주길 전 국민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기원한다.
:
: - 왈바 스포츠 취재부 최재영 기자 -
:
:
저와 홀릭님이 같이 텐덤바이크를 타면 환상의 복식조가 되지 않을까요? 전 앞에서 헨들잡고 홀릭님은 뒤에서 페달질하고... 아, 쥐긴다. 좀 더 기량이 향상되면 그 상태로 스탠딩도 하고 윌리도, 바니홉도...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