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옳소! 옳소^^

........2000.12.13 14:03조회 수 158댓글 0

    • 글자 크기


그렇죠, 군대가기 싫어하는 남자들은 남자가 아니죠.
이 남자는 포도막염에다 합병증으로 녹내장 (제가 술 안마시는 이유입니다.ㅜ.ㅜ)까지 겹쳤지만 군대간다 아닙니까! 이 병이 엣날에는 군대면제급이었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강화되어 공익요원이고. 지난번에 신검받으러 갔을 때 군의관이 그러더군요, 재검 받으면 4급 맞고 공익요원 갈 수있다고. 하지만 저는 재검받기 싫다하고 그냥 1급 받았습니다. 내년까지 학교 다니고 군대가겠죠.
근데. 자전거 부대 하나 창설하면 진짜 좋을건데^.^

십자수 wrote:
: 군대 가기 싫은 사람...아니 아래 사람...
:
:어찌 하면 좀 빽 좀 써가지고,
:빠져 볼까 하는 아주 나약한 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
:
:이런 분들은 왈바에 발 들여 놓으면 절대루 안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친구들(왈바님덜)중에는 이런 분들이 없었는데...
:
:앞으로라도 돈 좀 써가지고, 부모님이나 친지의 빽 등을 이용해서 군 면제 또는 단축 그런것 생각하시는 분덜은 여기 들어 오지 마셔용...
:
:울 나라가 아직은 분단 국가이고, 또한 통일이 된다 하여도 국방의 의무는 전 국민에게 통합적으로 적용될 겁니다...특히나 남자에게는...
:
:이민 갈 분덜에게는 병역 면제 해 주고, 다시 역이민 못오게 해야 합니다..(지금도 실시하곤 있지만..)
:
:전 이해가 안갑니다....군대 안가려는거
:군대생활 하면서 힘든 경우 많이 있습니다...
:그런 일련의 시간들을 보내고 사회에 나오면 군대 안 다녀온 분들에 비해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
:
:누구나 군대 가기 좋아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두 끌려(?) 갔었습니다....그 시기가 인생중에서 황금기 입니다...
:한참 공부도 할 나이고. 누구나 두렵죠..
:하지만 당당하게 맞아 들이는 겁니다..
:군대 못가는것 그거 심하게 말하면 일종의 병신입니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유전적으로 등 수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이 못가는 분들은 예외지요, 당연히...
:여러분 병신이 되겠습니까?
:당당히 맞아 들이겠습니까?
:
:울 병원에 병사용으로 film복사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지요..
:그런 분들 오시면 제가 film을 보고 판단을 하지요...
:요놈 군대 가야 하는지, 아님 면제가 될른지...
:
:제가 볼 때 요놈은 못가겠다,, 하면 못가고(결과는 모르지만)
:요놈은 아무리 film 가져가 봐야 군대 간다...
:
:그런데 더욱 한심한건 그 부모들입니다... 이 정도면 면제 받을 수 있냐구요...
:전 대답합니다... 안되지요...! 표정이 바뀝니다...
:어찌 하면 면제 받을 수 있냐구 묻습니다...
:
:속으로만 말 합니다... "병신이 되면 당연히 못 갑니다"....... 라구요.
:
:왈바중에 신체 건장한 사내 여러분 군대 자신 있게 다녀 오십쇼...
:이미 다녀오신 트렉키님, 지금 군에 계신 2Kmun님..진짜루 자랑스러운 대한 건아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실 분들 많죠? 고스트님께서 군대 봄에 가실거구,,,한별님도...
:또 그 외에 수 많은 고딩들도, 대딩들도... 앞으로 그 날이 다가 오면 자신 있게 당당하게 맞짱 뜨십쇼...
:
:비겁하게 뒤로 숨어서.. 비실대지 말고... 사내 화이팅, 남자 화이팅...
:군바리도 화이팅...
:
:
:이상은, 어제 배영성님을 오디에서 뵈었는데...
:아드님으로부터 편지 받고, 사모님 글썽이는거 보기 안타까워서, 산책 나오셨다고 하셔서 어제 생각이 났던 것입니다...
:
:라이더님하고 전,,, 남자는 좀 빡쎈데로 보내야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래야 사람 된다고...근데 또 부모 마음이 그렇지 않은지라....
:
:빡쎈데고 안쎈데고 다 똑같은 군대입니다... 못가는 사람들이 문제지...
:
: 전 군대생활 할 때 가장 힘든게 이거더라구요..
:
:
:"보고 싶은 사람들을, 보고 싶을 때, 맘대로 만나지 못한다"...는것.
:
:고참에게 디지게 맞는것보다... 혹한기 훈련 보다...그 어떤것보다...
:
:
:제가 넘 떠들었죠?
:오늘 하루도 행복하십쇼...
:
:
:
:



    • 글자 크기
Re: ㅎㅎ.. 맘에 드신다니.. (by ........) 김현님 정말 고마워요!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80
20556 Re: YS님, 아드님 자랑스럽습니다 ........ 2000.12.13 141
20555 홀릭님 저같으면 감히 시도도... ........ 2000.12.13 164
20554 헉... ........ 2000.12.13 179
20553 아~~~ 공구가 괴롭다... ........ 2000.12.13 158
20552 Re: 넹~ 왕창님~ ........ 2000.12.13 169
20551 Re: 미루님 전화가 하루종일 불통이군요 ........ 2000.12.13 143
20550 프리보드에 글쓰기 및 루키소개~ ........ 2000.12.13 164
20549 군대 갑니다 ^^ ........ 2000.12.13 164
20548 십자수님 좋겠네요. ........ 2000.12.13 141
20547 벌써 시간이.... ........ 2000.12.13 170
20546 저 아래글... ........ 2000.12.13 197
20545 Re: 나두 그런근무 함 해봣으면 ㅋㅋ ........ 2000.12.13 162
20544 Re: ㅎㅎ.. 맘에 드신다니.. ........ 2000.12.13 142
Re: 옳소! 옳소^^ ........ 2000.12.13 158
20542 김현님 정말 고마워요! ........ 2000.12.13 154
20541 bmx게임 한 번 해보세요.. ........ 2000.12.13 184
20540 Re: ㅎㅎㅎ.. 추운날..특히, ........ 2000.12.13 166
20539 명령 ........ 2000.12.13 153
20538 Re: 그래도 콜론이 있잖아요,,,,,냉무 ........ 2000.12.13 173
20537 또 얌체같은 눈이.. ........ 2000.12.13 14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