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이렇게 가슴에 와닿는 시가 없었는데...
하긴 시 읽을 마음의 여유도 없었던 것 같군요.
분명 시간이 없었던건 아니었는데...
하긴 시 읽을 마음의 여유도 없었던 것 같군요.
분명 시간이 없었던건 아니었는데...
위선이 나를 뒤집어 쓴건지...
내가 위선을 뒤집어 쓴건지조차 헛갈립니다.
나는 누굴까요...
슬퍼지는군요.
Bikeholic wrote:
:눈 물
:
:아직도 가슴에 거짓을
:숨기고 있습니다.
:늘상 진실을 생각하는 척하며
:바로 사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나만은 그 거짓을 알고 있습니다.
:
:나조차 싫어지는 나의 얼굴
:아니 어쩌면
:싫어하는 척하며
:자신을 속이고 있습니다.
:
:내 속에 있는 인간적
:인간적이라는 말로써
:인간적이지 못한 것까지 용납하려는
:알량한 내가 보입니다.
:
:자신도 속이지 못하고
:자신도 속이지 못하고
:얼굴 붉히며 들키는 바보가
:꽃을 나무를
:하늘을 속이려고 합니다.
:
:그들은 나를 보며 웃습니다.
:비웃음이 아닌 그냥 웃음이기에
:더욱 아픕니다.
:언제쯤이면 나도
:가슴 다 보여 주며 웃을 수 있을지요.
:
:눈물나는 것이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
:[서정윤 님의 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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