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가 아파서 많이 걱정을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많이도 생기더군요.
그때마다 부모의 마음은 미어집니다. 저를 키울때 저의 부모님도
그렇게 많은 걱정 속에서 키우셨을 생각을 하니 새삼 부모님이
뵙고 싶군요. 특히, 어머니께서 그립니다. 못뵌지 벌써 13년이
흘렀으니까요. 언제나 나의 마음속에는 젊은 시절의 어머니께서
계십니다.
우리모두들 부모님의 사랑을 항상 잊지 맙시다.
십자수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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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퇴근해서 엄니 댁에 잠간 다녀오고 집(처남집)에 와서 자려구 하면서부터 많이 울기 시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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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열이 많이 나요....
:병원엔 낮에 저희 병원에 다녀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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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놈의 택시 덜은 나쁜 넘들... 먼저 잡았는데....
:유모차 접는 순간에 다른 넘이 먼저 타고 기사는 그 사람이 편한지 먼저 태우고 쌩 가버리더랍니다...
:
:바부 마눌! 번호라두 외워두지...신고해뿔게...
:그렇게 떨다가 감기가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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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3시에 되어서야 잠이 들더군요....
:집사람은 하루 종일 시달려서 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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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안고 밤새 온 방을 걸어 다녀야 했지요.....
:체온이 약간 떨어지는가 했더니... 아침에 출근할 때 만져 보니 그래도 고온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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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쬐끄만게 얼마나 힘들까!
:눈물이 다 나더군요...애덜은 한번씩 크게 아프면서 큰다는데...
:얼마나 클라고...
:얼마 전에 홍역 치렀는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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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낼 강촌에 어떻게든 따라 붙을까 했지만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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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울 처남 아파트가 워낙 꼬져서 좀 춥습니다..
:오늘은 퇴근해서 가락시장 다녀 올랍니다..
:전복죽 해 먹이라고 하더군요.. 장모님도, 의사 선생님도....
:애덜 원기 회복에 좋다는군요.....어른도 글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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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 퇴근해서 장우석님 병원에 잠간 들렀다가, 가락시장 가 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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