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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관광1] ㅎㅎ

........2001.01.09 15:40조회 수 1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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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밤 출발하여 2시 30분경에 온바님댁에 도착.. 여장풀고 넋두리 좀하다가 잠이들었지요.. 담날 일출보기로 햇으나 중천에 뜬 해만 귀경하고 동해안 나들이.. ㅎㅎㅎ...
이곳저곳 돌아댕기다가.. 설팀과 포함팀 합류하여 술자리 벌리고...
담날을 기약하면 지는 먼저 잠이 들엇음당...
그러나 담날 뉴스에 눈이 많이 왓다는 소식.. 어라!! 포항은 비오는뎅 ㅎㅎ.. 비도 아주 세차게 온당..요기서 모두 갈등때림.. 첨에는 비가와도 탄다는 결의하에 포함팀덜 델로 토토님과 오이아님 가시고 나니.. 비가 더온당 ㅎㅎ...이병진님, 십자수님, 디지카님.. 고민덜함.. 그러나 포함팀 도착하니 전세가 역전.. 포항분덜 잔차 안가지고집결지로 나오셨던 분덜 다시 잔차 가질러 집으로 돌려보냈으니.. 우찌되었건 타야만 한다..라는 아주 쉬운 결론이 나왔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라이딩 시작...
저야 모 뒤에서 살살 차로 가니 별문제 없지만서두 ㅎㅎㅎ...
그러나 이제부터 포항팀의 고난은 시작됨... 잘가던 십자수님.. 체인이 말려서 운행불가... 자전차 수송선에 실고.. 수송선 출발.. 앗!! 바퀴는 도는데 차가 안나간다..차에서 내리니 밑바닥이 완젼히 진흙탕..백을해서 다시 시도할려고 하는데.. 어라 차가막 옆으로 밀린다..
힘센 십자수님이 옆에서 살살밀어서 다시 원위치.. 치고 올라가다 주루륵...으~~ 오도가도 몬하고.. 바퀴밑에 소나무.. 돌맹이 집어넣어도 무용지물...그때 퍼뜩 생각난듯이 십자수님 왈"체인 잇지요?" "당근잇지요"
"기럼 그거 걸고 가용"
"고거 눈올때만 쓰는것 아닌가요?"
"모 아무때난 쓸모잇을때 쓰면 됩니당 "ㅎㅎㅎ
그래서 체인걸고 나니 조금은 나은듯.. 힘겹게 힘겹게 진흙탕을 빠져나왓다.. 고생한 십자수님.. 잔차도 안탔는데 옷에 진흙이 잔차 탄 사람덜보다 더 많이 묻어잇당 ㅎㅎㅎ.... 정상에 도착 바로 다운힐.. 그나마 길이 좋아서 다행.. 내려오는 도중 올라오는 일행덜 만나서 우리는 걍 국도로 우회해서 집결지로 간다고 통보하고 하산후 체인 벗기고.. 바로 집결지로 돌아갓다.. 조금후에 내려오는 선수덜.. ㅎㅎ 추위에 떨고 흙에 떨고 ㅋㅋㅋ... 역시 우중 라이딩은 잼있다(보는 사람만 ㅋㅋㅋ)...
내려오는 사람덜 잔차 씻기고 바로 온바님집으로 이동.. 샤워들 하고..
요기서 온바님의 엽기적인 궁뎅이 사진이 디지카님 카메라에 포착..
-- 근데 샤워를 왜 바지만 벗고 하는지 ㅎㅎㅎ----
포함팀에서 추천하는 칼국수로 저녁을 묵고 , 체인이 없는 이병진님.. 체인구입차 포항으로 다시 복귀도중.. 차가 퍼진당-- 겨우겨우 연락들 해서 카센터 도착,,, 체인구입하고 밧데리 갈고 출발....
대구까정 씽씽 달렷다... 마구.. " 모 별로 안막히네" ㅎㅎㅎ...
얼렁감... 1시전에 들어가것구만 ㅋㅋㅋ... 그러나 대구에 들어서면서 떡 막히는 도로..(어떻게 이렇게 막힐수가 있을까나 ㅎㅎㅎ)...
2편에서 계속됩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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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by ........) 대청봉님, 김현님...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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