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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참....그리고..

........2001.01.22 13:26조회 수 15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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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위협뿐 아니고 폭행까지 더 해졌으니, 이 폭행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합니다.
만일 얼굴에 상처가 났다거나...그랬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얘기하십시요.
구두로 해결이 안될떄는 어쩔 수 없지요.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수 밖에요.

이쪽에서 조용히 해결하려고 하는데, 가해자가 전혀 그걸 감사히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이, 현대적인 방법으로 처리해야 겠습니다.

Bikeholic wrote:
:
:하시기를 바랍니다.
:
:마음은 평정을 찾으시고, 해당 버스회사를 상대로 적당한 조치는 필요하겠습니다.
:일종의 정신교육 같은 것이 운송회사에는 다 있지만, 그걸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친절,친절 하면서, 토토님 말씀대로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그런 실수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반드시 고소를 해서 맛좀 보여주겠다...고까지는 아마 인주열님께서 더욱 피곤하실 겁니다.
:경찰서 가야지, 버스회사 쫒아가야지, 경찰서에서도 수시로 부를 겁니다.
:생활이 정신없어지지요,
:
:단순 경고조치...한다는 맘으로 경찰서를 통해 해당 버스회사에대한 조치를 어느정도만 해두시면 될겁니다.
:회사내에서 해당시각에 그 장소를 운행한 그 버스기사에 대해 경고조치가 가해지겠지요.
:그리고 고발하지 않는대신, 사과를 받아내시고, 앞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운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약속을 받으십시요.
:어떻게 보면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보일 수 있지만, 우리나라 살기좋은 나라...후후....이래야 좀 더 살맛나지 않을까요.?
:
:
:인주열 wrote:
::오늘 9시 32분경쯤...
::월계사거리(염광여자정보고 4거리)에서
::한성여객 731 좌석버스 (넘버 2885) 기사에게
::도로 가장자리로 붙지 않았다는 이유로
::클랙션을 울리고 생명에 위협적으로 느낄수 있는
::뒤에서 밀어붙이기를 당했습니다.
::게다가 폭언, 폭설 그리고 얼굴을 한번 가격당했습니다.
::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갓길에는 눈과 얼음이 있어서 저는 보도블럭에서 약 50cm 정도
::떨어져서 가고 있는 상황이었고 사거리 신호등은 녹색이었습니다.
::사거리에서 10m 정도 떨어졌을 때 좌석버스가 클랙션을 거칠게
::울리며 뒤에서 붙었습니다..
::갓길사정이 그렇다보니 저는 더 갓길로 붙지 못하고 그대로
::가고 있었는데 그 버스기사는 계속 클랙션을 울리며 뒤에서 밀어붙였
::습니다.
::횡단보도에 도달했을때 신호가 바뀌어서 둘다 정지했습니다.
::그런데 버스는 횡단보도 중간까지 와서 섰습니다..
::속도는 약 10km/h정도..? 정지선에도 설 수 있었는데...
::그버스기사는 저를 위협하기 위해 횡단보도 중앙까지 와서 멈췄던겁니다. 클랙션을 울리면서 말입니다.
::전 바로 버스기사에게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욕설과 함께 갓길로 안붙었다고 합니다..
::저도 바로 응수했습니다.. (같이 욕설로 붙었죠..)
::'당신이 나 아냐고.. 어따대고 욕설입니까?'
::그랬더니 나이가지고 또 폭언을 합니다.
::(여기서 우리나라 속물 특징(?)인 본질회피와 연장자 우대 의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 참을 수 없어서 저도 욕설로 맞붙었습니다.
::서로 욕하다가 그 기사가 손으로 제 얼굴을 가격하였습니다.
::전 바로 신고하겠다고 했는데 그 기사는 마지막 욕설 몇마디를 하고
::신호 바뀌자 마자 속도 높여서 갔습니다..
::
::제가 몇년동안 자전거 타면서 도로에서 억울한경우 많이 당해봤지만...
::이렇게 욕설과 폭행을 당해본건 처음입니다..
::이 버스기사를 어떻해해서든 응당한 보복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알려주십사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좋은 글을 쓰고 싶었는데
::왈바 게시판에 안좋은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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