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올라왔습니다. 그동안 문명세계에서 약간 동떨어진 곳에서 생활하는 관계로 게시판에 자주 들르지 못했습니다. 올라온 지 만 하루가 다 돼가지만 적응이 잘 안되는 군요. 집앞 대형 할인마트와 북적이는 인파들, 씨끄럽고 빠른 세상, 무엇보다도 눈이 녹다말다 흙과 뒤엉켜 진창이 돼버린 산길들, 이런 것들에요. 아, 포항의 포송포송한 싱글들이 그립슴다^^.
그동안 안녕히들 지내셨지요? 조만간 기회 만들어서 번개맞으러 가겠습니다. 그립습니다. 모두들... 남한산성과 재민코스와 ... 술자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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