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타고 출근했습니다....지난주 라이딩하며 잔차가 온통 진흙투성이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죠....-_-;;;
어젯밤 관악산 라이딩후 세차를 꼭(!)하려고 했는데....어제는 동생내외가 저녁때 저희집을 방문하는 바람에....어제도 세차를 하지 못했죠...오늘 아침 일어나 잔차를 보니 도져히 출근길에 사용하기 힘들정도로 진흙 투성이 더군요...주인 잘못 만나 거의 매일을 진흙 투성이로 살아가야 하는 제차가 가엾게 느껴집니다....-_-;;;
늦겨울과 봄의 산악은 라이더들에게 많은 즐거움도 주지만 또한 그에 못지않은 번거로움도 부담시킨 답니다....하지만....진흙밭에서 구르더라도 라이딩을 멈출수는 없지요....아무리 큰 번거로움이 있다고 해도 라이딩의 즐거움에 비할수야 있겠습니까?...^^;;;
오늘밤에는 퇴근후 반드시 잔차 세차하고 기름칠하고....여기저기 손좀 봐주어야 겠습니다.....이렇게 계속 미루(!)다가는 매일밤 꿈속에 흙투성이의 제 차가 나타나 가위누를지도 모르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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