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을 고려한 것이라 보는것이 맞는것이겠죠.
그리고 남들은 남사스럽게 보지 않아요.
그렇게 의식하지 마세요.
그런데 라이트도 없을텐데 야간에 라이딩은.. 더더구나 차량통행이 빈번한 온로드에선 거의 자살행위라 생각되는데 조심합시다. 제수씨한테 제가 욕먹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요일 산악 라이딩 계획중입니다.
스케쥴 비워두심이....
바이크리 wrote:
:연 이주째 야근
:
:아~~~~~~~~짜증
:
:나온 똥배를 빼기위해 아들녀석 분유값을 축내면서까지 잔차는 구입해놓고 베란다에 곱게 모셔만 놓고 패달만 허공에 돌린지도 언 이주
:
:똥배를 빼기는 커녕 밥먹고 꼬박 앉아 야근하느라 더 나오기만 하는 똥배...........쩝
:
:잔차 산 다음날 50km 라이딩 한게 고작이라니.....이정도 되면 왈바인이라 할수 없을 듯 (그냥 잔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 정도일까나)
:
:이럴 수는 없다는 자각 하에 어제는 야근하고 집에 도착 하자마자 잔차를 타야겠다고 다짐 하고 주섬주섬
:잔차 꺼내고----핼멧에----장갑에---왈바 쫄바지에----무릎보호대에---젤로 원색적인 노랑 잠바까지 꺼내입고(저녁이라 겁이 나서리)----거울한번 보며 조금은 우수꽝스런 내 모습을 보며 약간은 쑥스러움을 뒤로 하고 아파트를 나서려는 순간
:*********앗*********
:좁은 아파트 입구로 학원차가 들어서는 것이 아닌가.........
:
:학원차와 나의 맞짱
:
:그 승합차 쌍라이트가 내 모습을 적나라하게 비추고 있는 가운데 학원생들은 마구 쏫아져 나오고 난 피할때도 없고 에고에고 그들은 이 저녁에 우수꽝스런 모습(특히 쫄바지)에 날 보고 뭐라 생각 할까?
:제법 챙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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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안 다니는 공단 언덕을 찾아 오르락 내리락
:지나가던 외국인들은 뭐라 생각 할까?
:또 제법 챙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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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첫 라이딩은 이렇듯 남 만을 의식하게 되는 군요.....
:근데 기분은 상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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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바지가 남사스럽긴 하지요? 나만 그렇게 생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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