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이 따뜻하여 모처럼만에 한강변에 자전거 끌고 나가보았습니다.
토요일에 왔던 눈이 거의 쌓이지 않고 녹아서 노면상태가
아주 좋더군요.
토요일에 왔던 눈이 거의 쌓이지 않고 녹아서 노면상태가
아주 좋더군요.
간만에 집에서 잠실까지 갔다가 오기로 맘먹고 타고 갔습니다.
유유자적 한강변의 봄을 예감하며 관광모드로 달리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풀페이스 헬멧을 쓰고 쏘는(?) 여성 라이더가 보이더군요.
깜짝놀라서 쳐다봤는데, 헬멧은 Giro 스위치블레이드.
잔차는 하드테일(자이언트나 마린같음.).
한강변에서 풀페이스 헬멧쓰고 잔차타는 여성분은 첨봐서 놀랐습니다.
어느분이신지?
노닥거리면서 오다가 올리브님일 가능성이 있다는 소릴 듣긴 했는데..
돌아오는 길에 반포매점에서 석양을 즐기면서
지나가는 잔차를 쳐다보는중 홀릭님같은 분이 지나간것 같던데...
맞죠?... 거의 확실한것 같던데.
저는 매점안의 난로가에 있어서 확실치는 않지만,
저의 안목(?)은 속일수 없습니다.
봄바람에 많은 라이더들이 한강변을 누비시는군요.
- 바지씨~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