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알바를 끝내고 집에 오다가

........2001.03.03 23:52조회 수 167댓글 0

    • 글자 크기


사당역에서 우연한 해프닝.

여자인데 45리터는 되어보이는 배낭을 짊어지고

외모가 조선인같지 않고 옆사람과 유창한 영어로 농담까지 하는.... 우와..

호기심이 가서 근처에 서성이고 있었죠

근데... 그 같이 얘기하던 한국 여인(저랑 동갑이데요 ㅜㅜ 글케 영어를 잘할 수가...)이

저한테 말을 걸었습니다

"일본 관광객인데 종합 운동장까지 간다고 하네요. 안내좀 부탁해요~."

"네? 네... (허걱 ^^;)"

같이 타기는 탔는데... 뭔가 대화의 물꼬는 터야 하고...

머리에 쥐날것 같은 기분을 참고

열심히 전치사도 안맞는 영어로 대화를 했더랬습니다

그 여자애 참 굉장하더군요

혼자서 여행 중이라네요

오늘은 부안에서 올라왔고 ... 원주, 속초, 경주 등등..

대단하죠?

그나마 대화가 통했다는게 그래도 참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회화 공부좀 해야겠다는 처절한 다짐도 했슴다 ㅜㅜ

그 여자아이의 모습이

와일드바이크 사람들의 모습과도 닮은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안되는 영어로 e-mail좀 보내볼까나....




    • 글자 크기
못가서 죄송한거 알죠? (by ........) 생일추카드려여~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67
27556 이따가 오후에 대모산나홀로싱글에도전! ........ 2001.03.04 177
27555 Re: 저는 2달 동안 파든????? 이러다 왔습니다 ........ 2001.03.04 188
27554 저귀국했어요,,,,,..... ........ 2001.03.04 170
27553 원장님이 아시면 십자수님은............... ........ 2001.03.04 249
27552 Re: 맞아요 맞아 ........ 2001.03.04 281
27551 허거덕! 병이 읍땅..그리고... ........ 2001.03.04 203
27550 7시 30분에 출발하겠슴다. ........ 2001.03.04 147
27549 제가 신혼여행 갔을 때.. ........ 2001.03.04 202
27548 못가서 죄송한거 알죠? ........ 2001.03.03 189
오늘 알바를 끝내고 집에 오다가 ........ 2001.03.03 167
27546 생일추카드려여~ ........ 2001.03.03 172
27545 바람소리님의 라이트 완성했씸다.. ........ 2001.03.03 396
27544 하하하! 워싱톤님! ........ 2001.03.03 145
27543 아침 8시에 퇴근합니다.. ........ 2001.03.03 247
27542 토토님 귀찮게 해 드려서... ........ 2001.03.03 171
27541 십자수님 오늘 근무신가요? ........ 2001.03.03 196
27540 안전 riding 과 관련된 영어 속어 한 개 ........ 2001.03.03 237
27539 코요테님! 포르테님! ........ 2001.03.03 210
27538 안녕하세요 ^^ ........ 2001.03.03 243
27537 Re: 태백산에 안사시는군요..믿었는데.. ........ 2001.03.03 14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