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 오르던 관모산을 벌써 4일째 가질못하니....
답답하네요.

남들은 아산대회에도 다녀오셨나 본데 저는 다리를 절룩거리고 있으니...
너무 무리를 한것인지
그래야 하루 30키로달리는데...

올가을쯤에는 저도 대회에 나갈계획을 갖고 열심히 아침운동을 하려 했는데 이놈의 다리가 쑤셔서... 그래도 병원에는 죽어도 가기 싫고... 트러스트 붙이고 뜨거운 찜질하는데 낳지가 않으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맘편하게 몇일 쉬려고 하는데
금잔현상이(잔차중독자가 잔차를 타지 못하면 나타나는 현상)나타나네요. 가슴이 답답해지고,머리가 띵하고, 매사의 의욕을 잃는....

그러나 지난 3주동안 열심히 운동한 결과를 보면 대단합니다.
몸무게 5-6키로 줄이고, 혈압도 평균 10정도 내려가고, 관모산을 3번을 쉬며 오르던것을 한번도 쉬지않고 정상을 오름니다.
처음에는 한바퀴돌던 것이 이제는 두바퀴를 돌아도 좀더 타고싶을 정도로 체력이(지구력)좋아 졌습니다.

평생을 탈 잔차인데 몇일 잔차 못탓다고 징징짜고 있는것 같네요.
일주일 정도 쉬고 2주정도 열심히 타면 복구 되겠죠..ㅋㅋ
편하게 쉬겠습니다.
그리고 몸이 좋아지면 또 열심히 타죠.

그럼 여러분들도 건강한 라이딩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