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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워싱턴님...

........2001.06.06 13:08조회 수 1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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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이시군요. 잘 지내시지요. 글 보니 잘 지내시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그래도 늘 잊지 않으시고 홈에 들러 우리들에게 최고축복을 나눠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저두 워싱톤님 계신데 한번 놀러가고 싶군요. 그럼 ... 건강하십시요.



워싱톤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저는 3년 가까히 벨레해븐이라 곳에서 시작하여 워싱톤 생가까지 돌아서 오죠.  시간은 왕복 1시간5분에서 10분 사이 입니다.
:  3년을 다니다 보니 알만한 분들은 가벼운 인사하고 지나가는 사이가 되였죠.
:  그런데 간혹 눈에 보이지 않은 경쟁을 하게 되죠.
: 내가 다른 사람을 앞찌르면 기분이 좋고.
: 다른 사람이 앞찌르면 기분이 나쁜것은 왠일인지 ?
:  알다가도 모를 사람의 마음입니다.
:
: 얼마전에 앞, 뒤 타이야를 오프 로드로 모두 바꿨습니다.
:
: 워싱톤 생가까지 올라 갔다가 돌아오는 중이였죠.
: 어느 한분이 레크레숀 잔차를 타는고 저와 같이 출발을 했죠.
: 이놈이 바퀴가 27인치고 타이야는 얇아서 사실 온 로드에서는
: 저와 게임이 안되지요.
:  제가 계속 뒤에서 따라가며는 뒤를 휠긋 휠긋 보면서 여유있게 가는 것입니다.
:  그러다 엎힐이 나오면 제가 빠짝 따라 붙고,
: 그러면 뒤돌아보고 뒤에 빠짝 붙어 있으면 죽을 힘을 다해서 언덕을 올라 가죠.
:  그러다 한 구간이 있는데 힘들게 올라가서는 급 경사로 내려 가면서
: 90도로 던하는 곳이 있고 복잡한 곳임니다.
:  그곳을 속도를 줄이지 않고 냅다 소더러구요.
: 내심 잘타는 분이구나 라구 생각을 하고,  어느 지점에서 사람이 보여야 하는데 사람이 보이질 않는 것입니다.
:  턴하는데서 밑으로 꼬나 박혔드라구요.
: 괜찮냐고 물어 보니까는 괜찮다고 하길래 차가 세워진곳을 향해 열심히 갔죠.
:  거진 끝나는 지점에 가면 3분 정도 완만한 경사고 신나는 길이 있는데 요즘은 숲이 울창해서 커브길에서 저쪽에서 무엇이 오는지 잘 보이지을 않죠.
:  11시 부터 2시 까지는 별루 문제가 없는데 그 외에 시간에는 조심해야 되는 곳입니다.  뛰시는분, 잔차 타고 올라 오시는분.  노인분들이 걷기도 하고 좀 부담이 많은 곳이죠.
:  입구에서 그분이 저의 곁을 쏜살같이 지나가며 뒤을 휠끔 돌아 보는 것입니다.  내려가는 길이라면~~~~~~~~~~~~
:  그런데 커브 길에서 왠 여자분이 벼란간 나타 나는 것입니다.
: 뒤에서 보니 이분 너무나 당황하고 급 브레키 잔차와 같이 나동굴아 지더라구요.
:  어깨와 무릅이 까지고,  가지고 다니던 약를 발라주고왔죠.
:
: 별것두 아니것에 갱쟁에 흥분되고 사고를 당하고
:  인생이 이런건가
:  씁쓸한 뒷맛이군요.
: 안전 라이딩하시구요.
:
: 최고 축복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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