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욜날 혼자 갔다 왔습죠. 향수산 정상 까지는 환상의 예전 그길 그대로였습니다만, 정상 지나서 부터 시작되는 다운힐 구간은 아주 조심하셔야 합니다. 낙엽이 두텁게 쌓인데다 흙이 워낙 메마르고 게다가 낙엽 아래 부러진 나무가지들이 나뒹굴고..., 해서 엄청나게 미끄럽습니다. 급경사 다운힐에서는 콘트롤이 거의 안되더군요. 완경사 업힐(상당히 길죠?)에서도 낙엽때문에 엄청 힘들구요. 그리고 풀독에 올라 어젯밤엔 잠을 잘 못잤습니다요. 꼭 긴팔과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라이딩하시길... 저두 그랬습니다만 풀독을 막지는 못했나 봅니다.

그래서 저는 향수산 정상에서 다른 길로 갔다가 온 길을 다시 되밟아서 향린동산 지나 저 멀리 마성IC부근 할미산성까지 계속 이어지는 싱글 다운힐 구간을 개발 중입니다.^^



미루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지둘려 주세요...찌~인한 향수향을 맞게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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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카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 ㅋㅋ
: : 좋은 냄새다.
: : 이것은 온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 : 즐겁다.
: : 새롭다.
: : 땀난다.
: : 조금 지나치면 온 몸이 부르르 떤다.
: : 나 혼자 즐기기엔 아깝다.
: : 자신 스스로가 젖어 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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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창님 김현님 미루님 온바님
: : 향수산 델꾸 가줘요.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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