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길래 이걸 끌구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미루님께 전화 한번 드리구 구냥 끌고 갔습니다. 첨 나가는 번개여서 조금 긴장이 되었는데(원래 소심해서... ^^)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대로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후배가 먼저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찾다가 놓쳐서 미쳐 인사를 못드린 선배님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흠~, 끝까지 있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듣고 싶었는데, 앤땜시...
아까 먼저 간건 앤이랑 대판하러 가느냐구요. 소주 한병과 통닭을 앞에 놓고 한바탕 했습니다. 결론은 앞으로 잔차타는거 간섭안하고 번개나갈때는 발목 안잡는 걸로 결론이 났습니다. 지켜질지는 의문이지만서도요.(승리~~~~!)

오늘 제 애마를 장시간동안 봐주신 미루님! 너무 감사합니다. 변속한때랑 특히 브레끼가 전보다 몇배의 성능 향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짜증나셨을텐데....

그럼 안녕히들 주무시구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