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man Theatre 에서 있었던 연극. Among thr Thugs 를 오늘 보았다.
먼저 간단하게 굿먼 티어터에 관해서 내가 아는 이야기는.
나의 은사님인 탐 자렘바 교수가 뉴욕에서 활동하다가 시카고를 왔을때부터 공연을 했던 사랑이 담긴 극장이였지만, 본 위치 (아트 인스티튜트의 부분) 에서 올해에 떨어져서. 시카고 극장가인 스태이트가 주변으로 옮겨졌다는것이다. 그와 관해선 교수님이 아주 슬퍼하시는거다. 전 자리의 극장이 너무나 아름다웠다고 한다. (난 공사중이여서 밖에만 볼수있었다. 예를들어 극장 앞에는 건축가 루이스 설리번이 만든 시카고 스탁 익스체인지 문이 있는 공원이있고...) 그리고 건축수업중에 들은 예긴데, 굿만이란 이름은 그래이스랜드 공동묘지에서도 찾을수있었다. 젊은 굿만은 전쟁에 나가서 질병으로 죽었다. 그 전엔 유망주 연극배우였던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던 아버지가 그의 이름 아래로 극장을 만들어 주은것이다. 그의 무덤엔 그리스 배우들이 연기하는것이 새겨져 있고, 작은 호수 바료 옆에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굿만이 바로 이번 시즌에 오픈했다. 시카고 다운타운. 대일리 센터 (미즈 반데롭의 사각형 건물) 바로 옆에 있는 21세기의 스태인래스 명작같은 건물에서의 공연을 본다는것자체가 너무 신났다.
스튜디오 티어터라고 하죠. 메인 스태이지 옆이나 위에 작은 스태이지, 보통 실험작품이나 젊은 작가의 작품이 주로 하고 작은 공간덕분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디긋 모양의 좌석과 작은 스태이지가 오래된 극장같이 친근했다. 하지만, 사운드와 조명 시스템은 아주 좋은것같았다.
공연 시작이 7.30분이였는데 그때까지 영화관에서 영화보고 뛰어서 갔더니 막 시작하더라고.
간단한 줄거리는. 80년대 중반에 영국 축구 광팬들의 전성기에 뛰어들은 한 미국인 의 이야기 이다. 영국을 이해하기위해 참여하기 시작한 축구 경기와 광팬들과의 만남에 휩싸여들여 3년이라는 세월을 축구팬들을 따라 다니며 보냈고 돈도 탕진한다. 그러면서도 점점 깊게 빠져들어가고, 나중에는 자신도 그들의 미친행동을 똑같이 한다. 이탈리에서 마지막 경기에는 경찰들에게 죽도록 얻어터지고 돌아와보니. 축구팬들을 다 없어진 후이다.
기억에 남는것.
엉성한 영국 발음.
미국 사람을 위한 쇼 같다는 느낌.
특이한, 재미있는 율동.
의자의 재치있는 사용.
약 9명의 캐스트가 개성있게 2~3명의 연기를 잘해냄.
가끔씩 나온 뮤지컬 퀄리티.
약간 복잡하고,연기자보다 순간 먼저 떨어진 조명.
세트의 신선한 사용.
이 연극을 보면서 계속 생각난것은. 90년대 중반에서 현재까지의 한국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얼마전에 친구가 빌려온 한밤의 티비 연애 비디어 테이프를 보다가 놀랐다. 한 10대 아이돌 밴드가 해쳬한다는데 울고불고 시위 하고... 이 연극에서의 한 대사가 생각나더군.
"This ain't no sports. It's my religion!"
"축군 그냥 스보츠가 아니야. 이건 내 종교야!"
그리고 예전에 한 그룹의 팬들이 다른 그룹의 팬들과 패싸움했다는것도...
내가 그것에 관심이 있다면, 이 기자처럼 그들의 하나가 되어서 느껴봐야 하겠다. 이번 여름엔 한번 껴 들어가봐야겠다. 뭐가 어떻게 좋으면 그렇게 좋아하는지...
연극. 과 퍼포먼스.를 쫌 구분하려는 사람들과 섞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 선생님중엔 그걸 확실히 구분하는 사람이 있었다.
더이상은 그럴필요는 없는것같다. 하지만 연극이 갖고 있는 "대사" 가 퍼포먼스에서는 마이너스가 될때가 있다는건 이해가 된다. 내 선배중에 조각가인데 플럭서스 퍼포먼스도 하는 형이 있는데, 그 형이 나한테 언제나 말하는것은 '고요함' 이다. 고요한게 더 강하고 더 선명하다고. 보여주기 위한 공연을 많이해서인지, 비디오 프로잭션 때리고 빵빵하게 사운드 올리면 사람들이 감동할주 알았는데, 꼭 그런건 아니였다. 이 공연에선 말과 동작의 비율이 좀 않맞은것같다. 마지막에 경찰들에게 얻어 터질때에는 말 없이 소리만 질러도 됫을뻔했고, 주인공의 감정의 변화, 아웃사이더로서의 구경에서 인사이더로서의 집착에 오는 과정은 조금더 자세히 했어도 좋았을것같다.
자료 조금.
Among the Thugs
by Tom Szentgyorgyi
adopted from the book by Bill Buford
directed by Kate Buckley
'떡스" 는 깡패라는 뜻도 있고. 군중, 특히 영국축구 광팬들이란뜻도 있다.
이 연극은 축구에 관한것이기도 하지만, 군중심리와 집착과 현실도피에 관한것인것같다.
인기있는 연극이였지만, 나오면서 좀 찝찝했다. 끝이 깔끔하지 않아서 인가보다.
관객들이 나오면서 한말중엔 (대게 중년 백인 부부, 아니면 데이트 였다)
"영화 파이트 클럽 기억나지?"
"어느 술집으로 갈까?"
등이였다.
작은 정보,
핫틱스. www.hottix.org 는 시카고 내에서의 연극, 뮤지컬, 퍼포먼스. 콘서트 등을 할인해서 파는 기관이다.
그 당일날의 표만을 살수있으며 20~40%까지 싸다. 현금으로 사면 5% 더 싸고.
자리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가격 차이가 많이 나서 사람들이 애용하는편이다.
먼저 간단하게 굿먼 티어터에 관해서 내가 아는 이야기는.
나의 은사님인 탐 자렘바 교수가 뉴욕에서 활동하다가 시카고를 왔을때부터 공연을 했던 사랑이 담긴 극장이였지만, 본 위치 (아트 인스티튜트의 부분) 에서 올해에 떨어져서. 시카고 극장가인 스태이트가 주변으로 옮겨졌다는것이다. 그와 관해선 교수님이 아주 슬퍼하시는거다. 전 자리의 극장이 너무나 아름다웠다고 한다. (난 공사중이여서 밖에만 볼수있었다. 예를들어 극장 앞에는 건축가 루이스 설리번이 만든 시카고 스탁 익스체인지 문이 있는 공원이있고...) 그리고 건축수업중에 들은 예긴데, 굿만이란 이름은 그래이스랜드 공동묘지에서도 찾을수있었다. 젊은 굿만은 전쟁에 나가서 질병으로 죽었다. 그 전엔 유망주 연극배우였던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던 아버지가 그의 이름 아래로 극장을 만들어 주은것이다. 그의 무덤엔 그리스 배우들이 연기하는것이 새겨져 있고, 작은 호수 바료 옆에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굿만이 바로 이번 시즌에 오픈했다. 시카고 다운타운. 대일리 센터 (미즈 반데롭의 사각형 건물) 바로 옆에 있는 21세기의 스태인래스 명작같은 건물에서의 공연을 본다는것자체가 너무 신났다.
스튜디오 티어터라고 하죠. 메인 스태이지 옆이나 위에 작은 스태이지, 보통 실험작품이나 젊은 작가의 작품이 주로 하고 작은 공간덕분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디긋 모양의 좌석과 작은 스태이지가 오래된 극장같이 친근했다. 하지만, 사운드와 조명 시스템은 아주 좋은것같았다.
공연 시작이 7.30분이였는데 그때까지 영화관에서 영화보고 뛰어서 갔더니 막 시작하더라고.
간단한 줄거리는. 80년대 중반에 영국 축구 광팬들의 전성기에 뛰어들은 한 미국인 의 이야기 이다. 영국을 이해하기위해 참여하기 시작한 축구 경기와 광팬들과의 만남에 휩싸여들여 3년이라는 세월을 축구팬들을 따라 다니며 보냈고 돈도 탕진한다. 그러면서도 점점 깊게 빠져들어가고, 나중에는 자신도 그들의 미친행동을 똑같이 한다. 이탈리에서 마지막 경기에는 경찰들에게 죽도록 얻어터지고 돌아와보니. 축구팬들을 다 없어진 후이다.
기억에 남는것.
엉성한 영국 발음.
미국 사람을 위한 쇼 같다는 느낌.
특이한, 재미있는 율동.
의자의 재치있는 사용.
약 9명의 캐스트가 개성있게 2~3명의 연기를 잘해냄.
가끔씩 나온 뮤지컬 퀄리티.
약간 복잡하고,연기자보다 순간 먼저 떨어진 조명.
세트의 신선한 사용.
이 연극을 보면서 계속 생각난것은. 90년대 중반에서 현재까지의 한국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얼마전에 친구가 빌려온 한밤의 티비 연애 비디어 테이프를 보다가 놀랐다. 한 10대 아이돌 밴드가 해쳬한다는데 울고불고 시위 하고... 이 연극에서의 한 대사가 생각나더군.
"This ain't no sports. It's my religion!"
"축군 그냥 스보츠가 아니야. 이건 내 종교야!"
그리고 예전에 한 그룹의 팬들이 다른 그룹의 팬들과 패싸움했다는것도...
내가 그것에 관심이 있다면, 이 기자처럼 그들의 하나가 되어서 느껴봐야 하겠다. 이번 여름엔 한번 껴 들어가봐야겠다. 뭐가 어떻게 좋으면 그렇게 좋아하는지...
연극. 과 퍼포먼스.를 쫌 구분하려는 사람들과 섞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 선생님중엔 그걸 확실히 구분하는 사람이 있었다.
더이상은 그럴필요는 없는것같다. 하지만 연극이 갖고 있는 "대사" 가 퍼포먼스에서는 마이너스가 될때가 있다는건 이해가 된다. 내 선배중에 조각가인데 플럭서스 퍼포먼스도 하는 형이 있는데, 그 형이 나한테 언제나 말하는것은 '고요함' 이다. 고요한게 더 강하고 더 선명하다고. 보여주기 위한 공연을 많이해서인지, 비디오 프로잭션 때리고 빵빵하게 사운드 올리면 사람들이 감동할주 알았는데, 꼭 그런건 아니였다. 이 공연에선 말과 동작의 비율이 좀 않맞은것같다. 마지막에 경찰들에게 얻어 터질때에는 말 없이 소리만 질러도 됫을뻔했고, 주인공의 감정의 변화, 아웃사이더로서의 구경에서 인사이더로서의 집착에 오는 과정은 조금더 자세히 했어도 좋았을것같다.
자료 조금.
Among the Thugs
by Tom Szentgyorgyi
adopted from the book by Bill Buford
directed by Kate Buckley
'떡스" 는 깡패라는 뜻도 있고. 군중, 특히 영국축구 광팬들이란뜻도 있다.
이 연극은 축구에 관한것이기도 하지만, 군중심리와 집착과 현실도피에 관한것인것같다.
인기있는 연극이였지만, 나오면서 좀 찝찝했다. 끝이 깔끔하지 않아서 인가보다.
관객들이 나오면서 한말중엔 (대게 중년 백인 부부, 아니면 데이트 였다)
"영화 파이트 클럽 기억나지?"
"어느 술집으로 갈까?"
등이였다.
작은 정보,
핫틱스. www.hottix.org 는 시카고 내에서의 연극, 뮤지컬, 퍼포먼스. 콘서트 등을 할인해서 파는 기관이다.
그 당일날의 표만을 살수있으며 20~40%까지 싸다. 현금으로 사면 5% 더 싸고.
자리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가격 차이가 많이 나서 사람들이 애용하는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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