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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휴가中 2탄....

........2001.08.06 10:38조회 수 18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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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 뉴스 보셨습니까?
아수라장이된 해운대의 처참한 모습을....
전 해운대는 아니었지만 바로 옆의 송정에서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왠만하면 이런얘긴 안하려고 했는데...뉴스를 보고 약간의 추가를 하려고 합니다.
" 정말 순식간이었습니다.  함께같던 사촌이 " 어? 비올고 그러네...."
  그리고 약 2~3분후 쾅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 비바람,파라솔은 날아
  가 바다에 빠지고, 쇠파이프구조물까지(약 20여명이 쉴수있는 천막)
  휘어지고 넘어집니다. 비명에 울음소리, 정말 지옥입니다.
  아~비~규~환!! 저도 겁이납니다.
  파라솔을 걷어놓고 주우러 가질 못합니다.
  번개맞을까봐~ㅠㅠ;
  번개치고 천둥소리가 악0.5초이내에 울립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번개를 하루에 본건 왈바번개이후 처음입니다.
  ㅠㅠ. 아들이 졸라대서 거금 12,000을주고산 튜브....
  신나게 하루 놀았습니다. 바람이 가져갔습니다.
  굉장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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