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이라고 하나요?
처음에 좋으면 끝까지 좋더군요.
작년 강촌에서 왈바1주년 번개때 onbike님 혼자서 숙박이나
식사등의 문제를 동분서주 하시면서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고,
좋은 First Impression을 받았지요.
작년 올리브가 첫 번개 나갔을 때, 잘 보살펴 주셨던,
빠이어님과 뭉치님도 좋은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구요.
그리구 잔차님....
지난 가을 우면산서 올리브 다리에 쥐 났을때,
자꾸 뒤 처지고, 흐름을 끊어 놓구, 주저앉아 괴로워할 때,
걱정하시며 쥐 잡아(?) 주셨던 것.
고맙고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잔차님께서 강촌에서 쓰레기 청소를 혼자서 다 하셨다는 얘기에,
살면서 꾸깃꾸깃해진 마음이 다소 보드라워지는 것 같고,
한 조각, 또 한 조각, 왈바와 인연을 맺으며 얻어진
좋은 기억들을 되새기고 있는 올리브임다.
머, 처음부터 인상이 좋지 않았던 냥반(?)들도
몇 되었습지요. ^^;;
쥐 났을 때, 옆에서 냐옹냐옹~ 괭이 울음소리 내던 냥반,
업힐때 힘들어, 거품 뽀글뽀글 물고 죽겠어 하는데, 가열찬 똥침을
어쩌구 저쩌구 하며 빨리 밟으라구 엄청 갈구던 냥반,
자는 올리브 물속에 떤져 넣던 얼굴 모를 냥반덜....
하지만 그런 분들에게서두 좋은 모습을 찾고자 무지 애쓰고 있지요.
노력 많이 하고 있습지요. ^^;;
좋지 않은 인상을 주었어두.... 어쩔수 읎지요.
이것도 인연이구 팔자려니 해야지요. ㅎㅎㅎㅎ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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