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일요일  농사를 지었죠.
되게 힘드네요.
누구는 다 익고 열매만 따는 감자를 수확하셨다고 하는데...
일꾼 구하기 되게 힘드네요....

토욜!! 즐거운 반굉일..
하지만  전에 경운기로 갈아 놓은 밭을 고루고 일궈
사다놓은 배추모종과 쪽파, 그리고 무우씨를 심으려고
하니 혼자서 하기가 너무도 엄두가 안나

말이 좋아 텃밭농사지..
막상 해보니 만만치가 않내요
예초기로 풀을 깍고  경운기로 땅을 뒤짚어 엎고

그다음 토요일날 곡갱이하고 칼퀴(?)로 밭을 고르는데
날씨는 덥지.. 햇볕은 따갑지...  먼지는 풀풀나고
동네아자씨가 가르쳐 주는 대로 골을 내고 그리고

비료대용으로  하우스에 사육하고 있는 닭,오리,거위들의
배설물인 톱밥을 긁어 내어  마대에 싣고
밭에 뿌리고 그런다음  밭을 고르고

그런다음  비닐을 씌워  구멍을 내서 배추를 심었습니다.
쪽파는 골을 내어 적당한 높이에 쑤셔박아 흙을 덮고
그리고 나니  몸은 파김치에  온몸이 소금으로 버석....

그게 토욜 하루 일과 였습니다.

일요일 농사지은 야그는 이곳분들이 싫어 할까
생략합니다.

그런디
십자수님!!!
농사열매는 따실줄 알고
농사 기초하시러 안오실겁니까^^*
열매보담 어려운거이  기초인걸 잘 아시죠^^*
함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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