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쑤, 글구 그 후의 과도한 잔차질 및 음주질... 이런거 덕분에 한동안 못들어왔네여.

그저께는 제 쌔잔차가 온로드에 얼마나 불리한가를 테스트해본다는 가당찮은 명분에 이끌려 아시아에서 젤루 길다는 대호 방조제를 왔다갔다 왕복해봤심다. 둑 좌우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내려다봄서. 너무 재미없었심다.^^

잔차를 자빠트리고 둑 위에 큰댓자로 누워서 오후의 가을 햇살과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들으믄서 유령회사의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분노를 삭였습니다.

앞으로 한동안 다시 계속될 온바이크의 과도한 잔차질과 수다를 왈바 식구 요로분덜께서 너그러이 잘 받아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