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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마흔... 이라~~

........2001.12.07 00:20조회 수 16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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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리님 흐흐 맘에 딱 와 닿네요^^
인생의 딱 절반인 마흔 앞으로 마흔을 더살수있을지???
암튼 아름다운날을 살아야 되겠읍니다.
건강하시구요~~
즐자 하십시요~~ 정말 좋은 시(詩)입니다^^


비탈리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아득하게만 느껴지던 나이 "마흔"!
:  아직은 어색하고 서툴지만
:  그래도 난 좋아 할것이다

:  서른 아홉에 머물고 싶었던 순간들
:  아둥바둥 허기져 살아왔던
:  지난 시간들
:  따뜻한 눈으로 볼 수 있는
:  마흔이고 싶다

:  빛을 발 할 수 있고
:  행복 슬픔 공허함
:  때론 흔들리기도 하지만
:  자제 할 줄 알고
:  내 삶의 방향을 잡고 갈 수 있는
:  마흔이고 싶다

:  물질적으로 풍요롭지 않지만
:  여유로움과 넉넉함이 있는
:  마음이 부자인 마흔 이고 싶다

:  내 젊음의 아름다움은
:  퇴색해 가지만
:  빛바랜 추억도 찾으면서
:  모든것을
:  용서하고 포용 할 수 있는
:  이 나이에 알맞는
: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사십대이고 싶다

:  난 즐길 것이다
:  나에게 주어진 마흔의 삶을
:  시들지 않고 영롱한
:  장미빛 인생을 .....

:  해박한 지식 학벌도  없지만
:  살면서 경험하고 터득하면서
:  내 앞날의 길 잡이가 되어 줄
:  내 나이 마흔

:  먼 훗날
:  되돌아 보았을 때
:  내 나이 마흔 부터
:  장미빛 행복은 시작되고
:  그리고 계속됐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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