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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E-MART에서 완존 스타 되었는데요...ㅎㅎ

........2002.03.05 14:19조회 수 2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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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심부름으로 잔차 타고 갔지요.. 편도 약 4키로..
장 보는데... 낮잠 좀 잤다고 머리가 헝클러져서...  걍 모자 쓰고 갈라다가... 요즘 자꾸 발생하는 사고의 여파로.. 헬멧을 쓰고...

근데 멀크락이 그 모양인지라 팔려서....
헬멧을 벗지 않고 그대로 슈아핑(장 보기)을 했지요..

요굴트, 대파, 동태, 버섯, 어륀쥐, 쐬주 1병, 쑥 1팩..

그놈들 사는 데 전 뻔뻔하게 얼굴 들고.. 애덜과 아지매들은 다 쳐다보구...

바지는 쫄바지에 윗옷은 얼룩덜룩 뻘건 옷에... 가관이었을겁니다..

그 물건들 다 배낭에 싸서 다시 집으로 왔습니다...헤헤~

뭔쓸데 없는 소리냐구요? 헬멧요!

뤠인님의 글을 간만에 보니 방가워서요!ㅎㅎㅎ

"사고" 란 말에 대해 전 매우 심각하게 받아 들입니다.

만일 내가(여러분이) 사고로 잘못되었다 해보세요...
그럼 얼마 있으면 태어 날 뱃속의 아기와.. 아직 철 모르는, 이제야 1~10까지 간신히 세고,뭐든 흥미로와서 모르는건 무조건 물어보고, 엄마 아빠가 지 맘에 들땐  사랑해!, 그렇지 않을 땐 엄마 미워!
이런 이쁜 말을 해대는 예쁜 딸랑구, 그리고 경제적으로 아무런 능력이 없는 애 엄마...

그 외에 내가 잘못 되었을때 슬퍼할 수 많은 주위 사람들...

그것 때문에라도 사고 나면 안됩니다.

이제야 하는 말이지만.... 콜진님의 목숨은 헬멧이 살렸습니다.
안전장구의 중요성은 얼마든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제 무릎 역시 보호대를 안해서 다친겁니다. 보호대만 했더라도....
이제는 좀 나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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