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세대는 교육평준화시책이 도입되기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했기에 세번에 (중,고,대) 걸쳐 입시를 치뤘었습니다.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니, 입시공부는 곧 자기자신과의 경쟁/투쟁과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즉, 학업성취도 중요하지만, 자기수양의 좋은 기회라고도 생각해볼만합니다.

저 역시, 비효율적인 제도 (자율학습, 0교시,...)에 대한 개선조치가  곧 취해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교장선생님에대한 존경심을 버리지는 마시고, 금년 1년이, 인생이라는 장거리코스에서 처음 만나는 uphill 이라고 여기시고, 꾸준히 책장을 넘기시기바랍니다.

틀림없는 사실은, 어떠한 불리한 상황에 봉착하더라도, 노력한 만큼의 대가/결과는 반드시 보장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부모님의 지원 많이 받으신 편이죠 ^^ (작년 광덕산 대회때 부모님과 인사 나눈것 같은데...)

내년에 부모님 주름 좀 펴드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