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날 도저히 몸이 근질거려 견딜수가 없어서, 손가락 도질 각오하고 나갔습니다.
아직 앞변속기 레버를 누를 수 없었고, 계단을 내려올 정도의 충격에도 손가락이 아파왔지만... 그래도 그 황홀함이란...
미친듯이 윌리하고 방방 뛰는 바람에 한 20여분 정도 동네 꼬마애들 뒤에 달구 다녔습니다.
"아자씨 두손 다 놓고 탈 수 있어요? 안되믄 한 손 만이라두... 예는 한 손 놓구 탈수 있는데..갹갹 왁왁 .."
불현듯 불안한 맘이 들어 잔차 눞혀놓고 정색을 하고 말했습니다. "얘들아 자전거는 절대로 손을 놓고 타믄 안된단다." 안전안전, 좌우확인, 위험위험, 부탁부탁, 당부당부, 주저리주저리 잔소리 한 다음에, 앞으로 절때 단지 내에서 아이들 보는데 이상한 짓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 산에 가고싶습니다.
아직 앞변속기 레버를 누를 수 없었고, 계단을 내려올 정도의 충격에도 손가락이 아파왔지만... 그래도 그 황홀함이란...
미친듯이 윌리하고 방방 뛰는 바람에 한 20여분 정도 동네 꼬마애들 뒤에 달구 다녔습니다.
"아자씨 두손 다 놓고 탈 수 있어요? 안되믄 한 손 만이라두... 예는 한 손 놓구 탈수 있는데..갹갹 왁왁 .."
불현듯 불안한 맘이 들어 잔차 눞혀놓고 정색을 하고 말했습니다. "얘들아 자전거는 절대로 손을 놓고 타믄 안된단다." 안전안전, 좌우확인, 위험위험, 부탁부탁, 당부당부, 주저리주저리 잔소리 한 다음에, 앞으로 절때 단지 내에서 아이들 보는데 이상한 짓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 산에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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